암 요양병원을 꼭 이용하여야 할까요
암 진단 후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항암 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입원한 상태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입원 일수가 지나면 퇴원을 하고 항암 치료의 경우에도 외래에서 몇 시간 정도 주사를 맞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고 일시적으로 몇일 입원하여 항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주 치료 병원외 보조적으로 관리하는 암 요양병원을 입원하여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 요양병원은 전국적으로 많이 있고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병원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먼 곳이라도 자연 환경이 좋은 암 요양병원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 곳에서 제공되는 보조적 치료와 관리는 거의 대부분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특정 요양병원의 경우 차별화 전략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암 요양병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비보험 항목이기 때문에 실비보험이 있는 경우라면 금전적 부담이 적지만 실비보험이 없는 경우라면 금전적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에 실비보험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우라면 일정 기간 입원하여 그 곳에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삼시세끼 편안하게 식사하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암 요양병원에서 세상과 단절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하면서 건강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고 오히려 집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집에서 투병 관리를 하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또 보조적 치료도 몇 가지 정도 가까운 통합의학이나 기능의학쪽으로 진료하는 의원을 지정하여 외래 치료를 받아도 무방 합니다,
또 경제적 활동을 하여야만 되는 환자도 있습니다, 암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직장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경제 활동을 하면서 시간나는대로 보조적 치료를 받을 수도 있기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제 활동을 하는 것보다 치료에 집중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쉽지만 경제 활동을 당분간 중단을 하고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될 때 까지 치료와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항암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심각하고 기력이 저하등 경제 활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무리하게 직장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래전 어떤 암 환자는 증세가 위중한 상태에서도 생계 유지가 우선이기에 경제 활동도 하면서 항암 치료를 병행하였는데 결국 호전되지 않아 최악의 상황이 되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생계유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 회복이 우선 입니다, 일단 어느 정도 내 건강 상태를 회복한 후에 경제 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초기 암이고 직장 생활이나 경제 활동을 하여도 무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환자의 몸 상태와 여러가지 여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 치료 병원의 표준치료를 마치고 자연속에서 조용하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경우에 시골에 정착을 하거나 자연과 가까운 힐링센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돌팔이 자연치유가들이 더러 있으므로 잘 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항상 객관적이고 의학적 근거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자칫 잘 못된 암 관련 정보로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키거나 금전적 손실만 경험하는 사례도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