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 생명 연장의 양면성
생명 연장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면
남아 있는 시간이
그리 많다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의 생명은 그 누구도
예단하거나 단정 할 수 없다
긍정적 의미로 받아들이면
생명 연장을 향후 10년 혹은
20년 30년으로 지속이 된다면
좋은 의미가 될 수 있는 것 이다
위암 수술 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잘 관리를 하던 중 재발 징후가 느껴져
다시 검진을 한 결과
전이가 발견되었다고 하였다
또 다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과정을
장 기간 시도하였으나
주치의 선생님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길래 환자는 내심 걱정이 되었다
뭔가 잘 못 된 것이 아닐까
외래 진료 할 때 정확한 상황을 알고자
질문을 하였더니
현재 항암 치료는 몇 개월 정도
생명 연장의 의미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이다
그러던 중 의사는 이제는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즉, 이제는 의학적으로 해줄 것이 없다는 의미 이다
환자는 갈등이 생겼다
이대로 포기 할 것 인가
수 많은 생각이 머리 속을 맴 돌았다
이러한 상황의 환자와 대화를 하면서
내심 답답한 마음이 든다
병원에서 포기 했다고 절망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이제는 다시 투병 전략을 세워
끝까지 싸워야 한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얼마든지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것 이다
이제는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생존 확율이 1% 라고 한다고 하여도
내가 1%에 포함되면 되는 것 이다
그러한 결정은 오로지 환자의 몫 이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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