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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투병기

간암 수술 안 하게 된 김준영 씨 사연“암세포가 안 보인대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5. 3. 4. 15:53

[2025년 희망가] 간암 수술 안 하게 된 김준영 씨 사연

“암세포가 안 보인대요”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2024년 2월 22일, 간암 진단을 받았다. 나이 49세에. CT상 1.8cm 크기라고 했다.

2024년 3월 11일,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았다.

의료 파업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었다. 이대로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2024년 5월 30일로 수술 날짜를 잡았지만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간암도 두려운데 수술조차 못할까 봐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2024년 5월 30일, 수술하기로 한 날 암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7월 말로 연기하자고 했다. 마취과 의사가 없다는 말도 함께 들었다.

2024년 6월 말, 수술 전 간 검사를 했다. 림프절이나 폐, 뼈로 전이가 됐는지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암 전이도 없고 암세포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담당의사로부터 들은 말은 “7월 말 예정된 수술을 하지 말고 재발하면 수술을 하자.”는 거였다.불과 4개월 만에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사람! 그래서 간암 수술을 하지 않게 됐다는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 충북 괴산에 있는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에서 김준영 씨(50세)를 만나 봤다.

서른 즈음에 우연히…

B형 간염 보균자임을 알았다. 어머니가 간암 진단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검사를 해보니 B형 간염 보균자였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간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투병 생활을 하다 보니 신경 쓸 여력도 없었다.

결국 어머니는 4년 만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너무도 힘들어하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간암의 무서움도 실감했다. 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신 후 간 검사를 했던 이유다.

그런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간경화 초기라고 했다. 4년 만에 만성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됐던 것이다.김준영 씨는 “35세 나이에 간경화 초기라는 말을 들을 줄은 생각조차 못 했다.”며 “눈앞이 캄캄하더라.”고 말한다.이때부터 술은 끊었다. 날마다 바이러스 약을 먹기 시작했다.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도 했다. 마음 졸이며 검사를 했고, 괜찮다는 말을 들으면서 안도했다.

그렇게 산 지 어느덧 14년! 2024년 2월 초에도 정기 검진을 했다.그런데 검사 결과 혈액검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했다. 간암종양표지자 검사 결과 122로 나왔다고 했다. 0~7.5가 정상수치인데 너무도 높게 나왔다는 거였다.

김준영 씨는 “간암 여부를 참고하는 검사여서 곧바로 대형병원에 가서 CT를 찍었다.”고 말한다. 가정의학과에서 찍었다. 의료 파업 때문이었다.검사 결과는 8일 만에 나왔다. 간암이 맞다고 했다. 1.8cm 크기라고 했다. 2024년 2월 22일, 간암 진단을 받았다.49세에 간암 진단! 만감이 교차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두려웠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의료 파업까지

간암 진단을 받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의료 파업 때문에 진료 예약이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2주 후인 3월 4일로 진료 예약을 했다.

그런데 며칠 후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는 전화가 왔다. 의료 파업 때문이라고 했다. 김준영 씨는 “하루하루 피를 말리며 진료 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가 예약 취소 전화를 받으니 억장이 무너지더라.”고 말한다.

그래서 무작정 매달렸다. 진료라도 받게 해달라고 목숨 건 애원을 했다. 그것이 통했는지 3월 4일 소화기내과에서 첫 진료를 받았다. 다소 희망적인 말도 들었다. 간암 1기여서 수술만 잘하면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외과 진료 일정도 잡아주었다.

비로소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3월 8일, 드디어 외과 진료를 받았다. 절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 날짜를 예약하라는 말도 했다.하지만 3월 8일 곧바로 입원을 감행했다. 또다시 제때 치료를 못 받을까 봐 무리를 했다. 김준영 씨는 “외과 진료를 받은 날 저녁에 바로 입원을 해서 수술 전 각종 검사를 했다.”고 말한다.

MRI도 찍고, PET-CT도 찍었다. 그런데 종양 크기가 2.6cm로 커졌다고 했다. 3주 만에 0.8cm나 커졌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수술 날짜도 빨리 잡아주었다. 3월 11일 수술을 하기로 했다.그런데 3월 11일 수술 날,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했다. 또다시 의료 파업 때문이라고 했다. 그 대신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임시방편으로 하자고 했다.김준영 씨는 “생사의 기로에 있는 암 환자들에게 의료 파업은 사지로 내모는 일이었다.”며 “경동맥화학색전술을 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말한다.

간암 수술 대신 파티를 열었다!

수술 대신 경동맥화학색전술을 하고 퇴원을 하면서 수술은 두 달 뒤인 5월 30일에 하기로 했다.그렇게 퇴원을 했지만 하루하루가 불안했다. 제 날짜에 수술을 못 받으면 어쩌나 걱정스러웠다.그때 불현듯 떠오르는 게 있었다. 집 앞 유기농 매장에 붙어 있던 포스터였다. 아이쿱협동조합에서 암요양병원을 개원한다는 포스터였다.

2024년 4월 7일 충북 괴산으로 향했던 이유다. 5월 30일에 수술하기 전까지 있을 생각이었다.그랬던 김준영 씨는 “요양병원에 있으면서 희비의 롤러코스터를 타야 했다.”고 말한다.2024년 5월 30일, 수술하기로 한 날 결국 수술을 못했다. 마취과 의사가 없다고 했다. 수술은 7월 말로 연기됐고, 검사만 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암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2024년 6월 말, 7월 수술을 앞두고 또다시 간 검사를 했다. 림프절이나 폐, 뼈로 전이가 됐는지 알아보는 검사를 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전이도 없고 암세포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담당의사로부터 놀라운 말을 들었다. “이 정도 상태면 수술을 하지 말고 만약 재발하면 그때 수술을 하자.”고 했던 것이다.

김준영 씨는 “검사상 암세포가 보이지 않으니 수술 대신 두 달에 한 번씩 CT만 찍어보자고 했다.”며 “간암 수술을 하지 않게 된 기념으로 파티까지 열었다.”고 말한다.

기적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수술이 미뤄지고 미뤄지면서 전화위복의 주인공이 된 김준영 씨!

2.6cm 크기의 암세포가 사라져 간암 수술을 안 했다. 2025년 1월 현재에도 여전히 암세포는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래서 기적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한다. 도대체 그 비결은 뭘까?

이 물음에 김준영 씨는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에서 진행하는 재발 방지 프로그램을 실천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에서 목숨 걸고 재발 방지 프로그램을 실천 중이다. 그런 그가 실천했다는 재발 방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사가 달랐다.

유기농 식품으로 식사를 하고, 항암식품 위주로 식사를 했다. 식단에 올리는 채소, 과일은 파이토케미컬을 측정해서 합격한 제품만 올리는 식이었다.특별히 먹었던 것도 있었다. 약채소로 만든 C즙을 매일매일 마셨다. 브로콜리, 베리류, 양배추 등 12가지 채소와 과일을 갈아서 만든 즙이었다.

낫또도 매일 먹었다.먹는 순서도 지켜야 했다. 채소, 과일부터 먼저 먹고, 단백질 반찬, 현미밥을 먹는 식사를 했다.아침 8시, 점심 12시, 저녁 5시에 먹는 식사 시간도 반드시 지켜야 했다. 그래야 14시간 공복이 유지되면서 간헐적 단식이 된다고 했다.

▲ 김준영 씨가 식사하는 모습.

둘째, 하루 종일 몸을 움직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면 뜨거운 물 50%+찬물 50%를 섞어서 만든 음양탕을 마셨다. 몸이 따뜻해지고 밤새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해독되는 느낌이 들었다.이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 종일 움직였다. 오전에는 맨발로 산행을 하고, 오후에는 스포츠힐링센터에서 헬스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운동을 했다.

셋째, 아침마다 커피관장을 했다.

장을 청소하기 위해서였다. 간 독소를 해독하고 장에 있는 유해균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

넷째, 숙면을 취했다.

밤 9시 30분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면 몸도 개운하고 정신도 맑았다.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면서 숙면을 취하는 게 가능했다. 김준영 씨는 “잠을 잘 자니 몸 회복도 잘 된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다섯째, 신앙도 큰 힘이 됐다.

늘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러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 김준영 씨는 “감사기도를 하면서 두려움, 절망감 등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2025년 1월 현재 김준영 씨는…

암세포가 안 보이고, 재발 소견도 없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는 김준영 씨!

그런 그가 새롭게 시작한 일은 ‘힐러’라는 직업이다. 환자를 케어해 주는 매니저 같은 일을 시작했다.김준영 씨는 “암 환우들의 절망과 두려움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운동도 같이 하고 컨디션 체크도 해주고, 치료 스케줄도 관리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지금 바라는 것은 하나다. 한 명 두 명 완치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일까? 암 환우들에게 전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도 분명하다. 하루하루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살았으면 한다. 그러다 보면 치료도 더 잘되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도 분명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김준영 씨는 “자신이 그 증거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허미숙 기자 kunkang1983@naver.com

출처: 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90

NOTE:

상기 간암 환자의 좋은 결과를 요약하면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였다는 것 이다, 실제로 특별하고 유별난 것을 선호하지 않고 잘 막고 잘 자고 잘 배변하면서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마음 치유를 하였던 것 이다, 즉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건강 회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였던 것 이다,

마음 치유라는 것은 대충 적당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진정으로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긍정의 힘으로 대처를 하고 기본에 충실하였던 것이 주효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초기에 간암을 발견하였고 다행히 전이 소견이 없었기에 색전술 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었던 좋은 사례 이다, 어쩌면 수술 연기가 몸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던 것도 행운이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수술 일정이 남았을 경우에는 수동적 대처보다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잘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지를 획인해준 사례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항산화 효과가 높은 좋은 식자재를 이용하였고 자연이라는 최적의 치유 환경에서 생활한 것도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본다,

모든 암들이 만만치 않지만 특히 간암의 경우 마음 치유가 지대한 영향력이 있다, 간암 말기 상태에서 바보죽 요법으로 암을 극복한 유익현씨 사례도 바보죽 하나 때문에 암을 극복한 것이 아니다, 음식을 통하여 마음 치유를 철저하게 실천하였기에 그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분석 할 수 있다,

실제로 암 투병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두려움과 충격 등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힘들어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증상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마음을 치유하지 않으면 암 치료 과정도 어렵고 치료 성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모든 암 환자는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마음 치유를 반드시 시도하여야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행히 상기 환자의 경우 보완적 치료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통합의학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보완적 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유 한다,

 

맨 우측은 대장암 4기 상태에서 암을 극복한 환자

바로 옆 체크 무늬 난방은 간암 말기 폐 전이 상태에서 암을 극복한 환자

뒷쪽 우측은 담도암 3기에서 10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환자

좌측은 필자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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