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바이러스 요법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벌레 형태의 유기체, 심술 궂어 보이는 뾰족한 공, 감염의 공포 혹은 대중교통이나 놀이터에 숨어서 공격할 준비를 하는 병원균 등 끔찍한 이미지를 상기시킨다.그러나 바이러스 자체는 의미심장하다. 우리 신체는 실제로 다양한 바이러스들의 숙주가 되며, 많은 연구에서 바이러스가 우리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한다.
바이러스들이 우리를 돕는 방법 중 하나는 암 종양을 죽이는 것이다. 소아마비, 포진, 홍역 그리고 볼거리는 우선적으로 암세포를 감염시키고 파괴하는, 소위 말하는 온콜리틱 바이러스들의 일종이다.의료계는 온콜리틱 바이러스를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인지하고 있었다 말하지만, 실제 암 치료를 위해 이 바이러스가 사용될 수 있었던때는 지금 뿐이다.
1800년대 중반학자들은 암 종양이 자연적 바이러스 감염으로 잠깐 시간동안에 치료되었다고 보고했으며 정확하게 이 바이러스가 뭔지 몰랐음에도 이때부터 온콜리틱 바이러스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자연적 바이러스 감염은 홍역이나 독감, 일시적인 림프성백혈병을 퇴행시키는 수두까지 포함된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살아있는 유기체가 아닌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번식시키는 기술은 연구자들이 오클리틱 바이러스들을 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무시켰다.
1990년에는 유전 공학이 암 세포만을 목표로 하고 정상 세포들은 건드리지 않는 특정한 바이러스를생산 해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조작된 바이러스들은 현재제약회사와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암 치료 연구의 기초가 되었다.
암이 사라지다
학술지 60분(60 Minutes) 3월 호를 통해 널리 알려진 듀크 대학교의 연구에서 교모 세포종이라 불리는 치명적인 뇌종양을 가진 환자에게수정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투여됐다.듀크에 위치한 프레스턴로버트티쉬 뇌 종양 센터의 다렐 비그너 박사는 센터 사이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처음 치료받은 몇몇 환자의 반응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내가 40년 간 이 분야에서 경험한 것 중 이 방법은 가장 유망하고 새로운 다형성 교묘세포종 치료법 중 하나다.”
처음 치료가 시도된 두 환자는 현재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 한 박사는 60분과의 인터뷰에서 “2~3주마다 종양의 크기가 두배로 증가하는 교모종세포에게 있어 이는 전대미문적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아마비 치료법은 아직 귀 기울여지지 않고 있다.거의 절반의 환자가 이 1단계 실험에서 사망했고 적어도 한명은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높아지자 심각한 면역 반응을 경험했다.
한편, 펜실베니아세인트루크 암 센터는단순 포진 바이러스를 사용해 매우 진보된 멜러노마(흑색종)를 치료하는 2단계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스코틀랜드 기반 회사인 VIRTTU Biologics는 수많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포진의 가능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결국, 우리 인간은 우리의 소화기관 내에서 자라는 ‘좋은 박테리아’의 보유가 건강에 중요하며 바이러스는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에 그것들에게 조금 더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 파커트 기자
부산대학교 병원 황태호 교수팀의 암 항체를 발견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할 것으로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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