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항암 치료 3개월 후 부터 환자 본인이 관리하여야 할 일
우선적으로, 암치료를 담당하는 종양학과에서는 (종양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일단 암치료가 모두 끝난 후에는, "치료 실패"라고 불리는 조기 재발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주관심사이고, 암치료를 끝낸 환자가 어떻게 몸을 회복하는지,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가는지, 생활습관및 식습관을 포함한 일반적인 건강관리에는 관심이 아주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끝난 후의 건강관리는, 종합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편리한 위치의 가정의 (주치의라고 부릅니다) 를 정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암치료를 담당한 병원에서는 재발을 발견하는 진단에만 관심이 있을 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에는 그다지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다.즉, 병원의 의료진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암환자 자신이 주도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항암치료를 끝낸 지 3-4개월쯤 된 시점에서 (이쯤이면 방사선 치료까지 마치고 숨을 돌릴 여유가 생깁니다), 앞으로의 건강관리 일반을 함께 해나갈 주치의를 선정하세요.일단 주치의 선정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이 시기에 필요한 검사종류를 정리해 볼께요.
1. CBS with audo Diff 혈액검사
이 혈액검사는, 항암치료 중의 혈액검사와 같은 내용입니다.여기에 속하는 검사자료중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래의 목록과 같습니다.
WBC (백혈구)
RBC (적혈구)
Hemoglobin (헤모글로빈)
Platelet (혈소판)
Neutrophil (호중구)
2. Comprehensive Metabolic Panel 혈액검사
이 혈액검사는 체내 주요 화학물질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심장 건강과 관련해서 칼륨, 뼈의 건강과 관련해서 칼슘 레벨 관찰이 중요하고, 간, 신장 기능의 이상도 살필 수 있습니다.
Sodium (염분)
Potassium (칼륨)
Chloride (염화물)
CO2 (이산화탄소)
Glucose (혈당)
BUN (blood urea nitrogen, 혈액요소성질소)
Creatinine (크레아티닌:척추동물의 근육·오줌·혈액 속의 백색 결정)
Calcium (칼슘)
Total Protein (단백질)
Albumin (알부민)
Bilirubin, Total (빌리루빈:간에서 분비되는 적황색 물질)
Alkaline Phosphatase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
AST (Aspartate transaminase, 아스파르트산/에스테르 아미노기 전이효소)
ALT (Alanine transaminas: 알라닌 아미노기 전이효소)
3. 비타민 B12 혈액검사
비타민 B12 는 빈혈과 연관있으므로, 항암치료를 끝낸 후 적혈구 레벨과 비타민 B12 레벨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비타민 D 혈액검사
특히 홀몬세라피를 받는 분들은 뼈가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뼈의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레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비타민 E 혈액검사
비타민 E 는 항산화 역할을 돕고, 부족할 때 상처가 잘 안 아물고 현기증이 올수도 있고, 시력, 구토증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암치료를 마친 후 이 레벨을 꼭 확인해 보세요.. 비타민 E 가 부족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수도 있습니다.
6. 소변검사
7. 자궁암 검사
(유방암 치료후 홀몬치료제를 복용하는 분은 나이에 관계없이 1 년에 한번씩 자궁암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료출처: 초록빛가득한/씨씨
NOTE:
암 진단 후 현대의학적 표준 치료(수술, 방사선,항암 치료)를 마치면 모든 치료 과정이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암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형적으로 병원 치료가 모두 끝났지만 인체에는 매일 누구에게나 3,000-6,000 개 정도의 암 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에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잘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하거나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암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하여야 하는 질병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수술이라는 것도 일단 보여지는 암조직만 제거를 한 것이지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는 우리 몸에 항상 잔존을 하게 됩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평생 누구나 암세포와 동행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어느 순간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암에 대항할 수 없는 시기가 되면 다시 또 재발과 전이의 과정을 밟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잘 못된 습관을 고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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