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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3도 항암제, 튜뷰로 직접 복강에 주입하는 치료
'하이펙' 항암치료, 어떤 암에 효과적일까?
하이펙(HIPEC, Hyperth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은 ‘복강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의 영어단어를 줄인 말이다.
하이펙은 항암치료 방법 중 하나다. 항암치료는 보통 정맥(혈관) 주사를 통해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 항암제를 복용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하이펙은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고, 항암치료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운 복강·흉강 전이 난소암, 대장암, 복막암 치료에 많이 쓰인다.
하이펙 개념도. /분당차병원 하이펙센터 자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를 42~43도로 가열한다는 것, 이 항암제를 튜브를 통해 복강에 직접 투여한다는 게 다른 항암치료와 다른 점이다. 항암제 온도를 높이면 세포의 깊은 층까지 들어갈 수 있고, 암세포와 싸우는 T세포(면역세포)의 힘을 좀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펙 시술 시간은 1시간30분이지만, 사전 준비 시간과 사후 마무리 시간까지 포함하면 3시간쯤 걸린다. 암절제 수술과 함께 진행할 경우 총 소요시간은 10시간도 될 수 있다. 난소암의 경우 하이펙을 통해 무재발 생존 기간, 전체 생존기간이 늘어난다는 연구가 있다. 또 복막 암 전이 시 정맥주사보다 하이펙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꽤 많다.
다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암 치료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암세포가 너무 많이 퍼져 있는 경우, 대장이나 복막에 천공이 생긴 경우는 하이펙 치료가 불가능하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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