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 "악화 막고 삶의 질 관리하는게 주요 목표" '천의 얼굴' 루푸스, 증상 다양...지속관리 필수 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 경희대병원 제공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이라고 불린다. 루푸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가임기를 포함한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신체를 지켜주는 면역세포가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닌 자신의 건강한 장기나 조직, 세포를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염증 반응이 피부, 관절, 폐, 심장, 신장, 뇌신경계, 혈관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 발생하는 것이 루푸스다. 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