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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보 및 치료법

암은 관리하는 병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0. 10. 2. 00:25

자료출처: 작성자 : 자연의원

암은 관리하는 병

암은 완치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5년 생존율을 중요한 지표로 사용하지만 완치의 의미는 아닙니다. 7년, 9년, 심지어 11년 뒤에도 재발하는 것이 암입니다.

수술하고 항암했다고 해서 다 치료되었다고 볼 수 없는 병입니다. 자연의원에 오신 분들은 70~80%가 수술하고 항암화학요법을 했는데도 재발 전이되신 분들입니다.
자연치유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암이 눈에 보이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하더라도 관리를 잘 하지 못하고, 이전처럼 생활하면 다시 암세포는 자라게 됩니다.

자연의원 입원자중에 그런 분은 여러 명 됩니다. 두 달 만에 3.5cm이던 대장암과 전이된 림프종이 없어져서 퇴원을 하였는데, 석 달 뒤에 다시 생긴 경우도 있고, 악성림프종이 없어져서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분이 일 년 뒤에 재발해서 오는 경우, 폐암이 좋아져서 퇴원하신 분이 일 년 뒤에 재발해서 오시는 경우, 조금 줄어들던 유방암이 두 달 만에 몇cm이나 커진 경우, 그 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재발하고 악화되는 경우는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건강법대로 생활하지 않고 이전처럼 생활한 겁니다. 생활전선에 나서면서 또다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자연식, 채식하지 않고 육고기 먹고, 잦은 외식을 하고, 운동을 게을리 하고,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고민에 빠지고, 이런 이유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 중 몇 분은 다시 생활을 잡아서, 자연건강법을 재대로 실천하면서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종양이 없어졌거나 반 이상 준 상태입니다. 그런데 몇 분은 결국 작심하지 못해, 중도포기를 하고 말았고요.

여지없습니다. 자연건강법을 잘 지켜서 열심히 하는 분들은 좋아지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악화됩니다. 그래서 암은 관리하는 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관리를 해야 암을 극복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암이 생기는 체질이 바뀌지 않는 이상 그렇습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5년 정도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건강하고, 검사 상으로도 깨끗한 경우는 암을 극복했다고 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 정도면 체질이 바뀌지 않는가 보는데,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체질은 유전자차원이기 때문에 바뀌지 않는다고 보는 거죠.


자연치유의 주체는 환자자신

자연치유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하는 치유방법입니다.

자연치유 자체가 ‘신체가 스스로 치유한다’는 자기 몸 안의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치유하는 것이고,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은 관리하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치유법을 보아도 다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마음도 스스로 다스리는 것이고, 식이와 운동도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자연과 전문가는 그저 도움을 줄 뿐입니다. 필자는 자연의원 입원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안내할 뿐입니다. 다 여러분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승패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얼마나 신념을 가지고, 정성을 들이고, 실천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암투병은 마라톤

암은 평생관리를 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마라톤과 같습니다. 그러니 급한 마음가지지 말고, 진근하게 꾸준히 해야 합니다.

자연의원의 1차 프로그램은 21일이고, 2차 프로그램은 3달인데, 어떤 분들은 그것만 하면 나을 수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물론 서너 달 동안에도 좋아지고 종양이 억제되는 분들도 있지만, 암투병의 시작일 뿐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연치유 시작한지 한 두 달 만에 CT검사를 해서 암이 더 진행이 되었다고, 실망하고 원망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성급한 마음으로는 자연치유가 불가능합니다. 자연치유는 바로 암세포를 죽이러 들어가는 공격적인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한 두 달 만에 암을 억제하지는 못합니다.

암이 많이 진행되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이 한 달 동안 자연요법과 해독요법을 하고 호전되면서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희망은 좋지만 환상을 가져서는 곤란합니다.  종양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오신 분들이 여러 요법을 통해 식욕이나 기력이 개선되고 통증이 완화되면서 몸 상태가 좋아져도, 암이 한 두 달 만에 억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암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나지만 보통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철저하게 관리해야 암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억제되어 더 이상 활동하지 않거나 줄어듭니다. 그러나 방심하면 다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재발 전이된 4기암의 경우에는 2~3년, 철저하게 관리하면 암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의원의 여러 사례가 그렇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암이 없어졌다고 완치된 것은 아닙니다. 이전 생활로 돌아가면 다시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의원에는 최근에 3차 프로그램으로 하는 ‘자연치유마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1, 2차 프로그램을 다 하는데 4개월이 걸리는데, 이 정도하고도 집으로 돌아가서 관리를 잘해서 좋아지는 분도 있지만, 집에서는 자연식, 채식도 잘 되지 않고, 자연건강법을 반도 실천하지 못해 다시 나빠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 ‘자연치유마을’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황토집을 임대해서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살면서, 자연생활과 자연식, 채식, 자연건강법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자연 안에 공동체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치유마을에는 자연식당도 있고 유기농텃밭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의원 출신 환우회가 있는데, 지역별모임도 가지고, 매년 서너 차례 전체모임을 가집니다. 올해 3월에는 처음으로 1박2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에는 저의 첫 암환자부터 최근에 퇴원하신 분까지 16명이 참석하여 서로 투병경험도 나누고 입원중인 분들과 함께 산행도 하고, 다과회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분들 중에는 5년, 6년째 투병중인 분들도 여럿 되시죠. 그 분들은 ‘나는 다 나았다’라는 주문은 걸지만, 완치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투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심하지 않고 더 철저하게 관리하시죠.

그 분들 중에 간암투병을 5년째 하고 있는 50대 남자 분이 한 분 있는데, 몇 달 전에 발병 5년째 검사에서 깨끗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기쁜 소식을 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 분은 아직도 나는 ‘암환자’라는 자각을 가지고 생활하십니다.

그런데 그 정도 되면 암을 극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 완전히 바뀌어 암이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어찌 하였던, 암과의 싸움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긴 거리, 긴 시간을 끊임없이 뛰어야 합니다.

필자는 1차 프로그램을 마친 환우들에게 말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자연건강법을 몇 년 동안, 재대로 실천하는 분 만이 ‘암극복’이라는 좁은 관문을 통과하여 새 삶을, 영광을 누리게 되실 겁니다.”라고.

苦盡甘來 (고진감래)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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