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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편지 할게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1. 9. 2. 08:45

 

 

 

 

 

편지 할게요/김동우

 

어제 KBS 방송국이라면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출연 할 암환자 분을 소개해 달라고 하였다

의사는 아니지만 많은 암환자 분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인터넷 글을 보고 연락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잠시 고민이 되었다

이떤 질병이라도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을 대부분 꺼리기 때문에

선뜻 나설 환자가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출연 가능성이 있는 분에게 연락하여 의사를 타진하여 보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만한 환자분들에게 전화를 하여

이러이러한 사연으로 출연 할 수 있느내고 물으니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은 모양이다

 

암이라는 질병은 예전에는 무조건 절망적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왠만한 암은 완치가 되고

생존율도 높은 편이고 국민 3명 중 1명이 암환자일 정도로

일반적인 질병이기 결코 숨기고 위축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 " 편지 할게요"는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지만

사는 것이 바빠서 여건이 안되어서

만나지 못한 사람이나 사연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삶의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였으면 한다

 

선택되신 분은 출연료도 지급이 된다고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출연료을 떠나 개인적으로 참여를 해보고 싶은 분은

저에게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기 내용은 방송 작가분이 저에게 보낸 메일 내용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9월 중순 이후에 첫 방송이 나간다고 합니다.

 

관련 블로거 ----->>>>    http://blog.daum.net/inbio880

 

 

 

 

 

안녕하세요.

KBS <수취인불명 '편지할게요'>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제작진입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애틋한 사연'을 담은 편지들을 소개하고

MC가 집배원이 되어 전달되지 못한 편지의 주인을 찾아주는 편지 버라이어티입니다.

 

 

            점점 삭막해 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누구나 가슴 속에 하나쯤은 묻어두었을 애틋하고

            그리운,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현재 편찮으시지만 밝은 마음을 가지고 지내고 계시는 환자 가족 중

찾고 싶은 사람, 가족이나 지인 또는 연락이 안되는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으신 분사연과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연선 /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던 지난 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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