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김동우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에 든 상처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살다보면 내 본심은 그게 아닌데
나의 언행이 잘못 오해가 되거나 와전이 되어
상대가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것들도
때로는 상대에게는
큰 상처로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는 여건으로 인하여
해명 할 기회를 잃어 버리거나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그런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기에
상처를 받은 사람보다
상처를 준 사람의 마음이 더 아플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의 상처는
상대가 반드시 치유를 해주어야만 완치가 됩니다
설령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잊는다고 하여도
그 앙금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기에
언젠가는 풀어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무거운 삶의 무게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무겁게 느껴 질 수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치유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서운한 마음
야속한 마음
미운 마음이 겹겹히 쌓여도
상대의 말 한마디에
그 동안의 상처는 말끔히 치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처/김동우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고
난 준적 없는데
받았을 사람이여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런게 아니었는데
내 마음과 다르게
그대가 상처를 입었다면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진리 (1)
욕심과 공허함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욕심이 많은 것인지
마음이 허해 욕심을 부리는것인지
무엇인가를 갖는다는것은
그 것을 버렸을때
비로소 갖게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것들에 욕심을 부리고
미련을 갖고 마음을 못잡고
마음을 못 찾아 이렇게 어렵다
욕심으로 얻는것은
사랑이 아니라 오기였기 때문에
내 것이 되어도
내 마음을 다 채워주지 못한다
욕심은
채워지지 못하는
깨진 항아리 같은 것 이므로(펌)
진리(2)/김동우
항상 상대가
나와 같은 마음 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언제나 상대가
나와 같은 생각이라 착각하지 말자
실망과 허무함은
나의 지나친 욕심에서 비롯 되는 것
상대가 나를 속였다고 억울해 하지 말고
서운한 행동을 하더라도 노여워하지 말자
모든 것이
나의 자만심과 아집으로 인한 것 임을
어느 누구를 탓 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내 탓 인것을
내가 부족하고 미천한 까닭이다
상대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라고
용서하고 이해를 하자
설령 그것이 말 처럼 쉽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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