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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글[시,수필]

오버도 때로은 필요하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1. 10. 7. 15:00

 

작은 강아지가 자신의 덩치보다 몇배 큰 개와 맞짱을 뜨자고 오버를 합니다

비록 싸움에서 지더라도 가끔은 오버를 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 합니다.

 

OVER도 때로는 필요하다/김동우

 

티브이 드라마에서나 일상에서 정도를 지나치는 행위나 언행을 하는 경우에

오버 한다고 표현을 한다

지나치면 모자람보다 못 하는다는 말이 있지만

때로는 적절하게 오버를 하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을 하여본다

 

오버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고

겸손을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 오버를 하는 상대를 위하여 맞장구를 쳐 주거나 극찬을 해 주는 것도

나쁜 의미만은 아니다

 

가령 내가 보았을 때 별거 아닌건데 상대가 침을 튀기면서

자랑을 하는 경우에 그냥 무덤덤하게 수용을 하는 것 보다는

대단하다고 하거나 어떻게 그런 결과를 얻었냐고 반문을 하거나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전혀 그럴 가치가 없는데 오버를 할 경우에는

상대가 눈치를 채고 무시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적절하게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결국 오버는 칭찬이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도 가끔 상대가 나에 관하여 오버를 하면서 나를 칭찬 할 때

기분이 나쁘지 않는 것을 느낀다

이와 반대로 어떤이에게 나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었는데

그 선물의 가치를 모르고 무덤덤하게 받아 들일 때에는

괜히 그 선물을 주었다고 후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왕이면 조금은 오버하면서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거나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것을 나에게 선물을 하다니

너무 너무 고맙다고 표현을 한다면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

 

공부 못하는 아이가 어쩌다가 100점을 받았을 때

소가 뒷걸음질 하다가 그런 것을 하면서

그냥 대소롭지 않게 여기는 것 보다

와우~~

올렛~~

 

너는 충분히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거야

그 동안 수고 많이했어

앞으로 계속 열심히하면 더 잘 할수 있을 것이야 하면서

과장된 표현을 한다면

그 아이는 희망과 용기가 넘쳐 흐를 수 있을 것 이다

 

어쩌면 오버(over)는 패러독스(paradox)와 같은 것 이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면 이로운 것이고

지나치면 독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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