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십 수년간 사용한 미슬토주사 평가/퍼온 글 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들을 비롯해 여러 명을 암으로 먼저 보냈다 해서 현대의학에 대한 편협적인 원망감으로
보완대체분야를 연구한 것은 아닙니다. 병원에서 힘든 암 환우분들이 반을 넘는데 그들은 어찌 도와드려야하나?
생각하다보니 한의학을 할수도 없고 해서 보완대체 암분야를 십수년전부터 연구하게 된것입니다.
수년전부터는 현대의학이든 보완대체든 한의학이든 여타 요법이든 암환우에게 도움이되는 것이 확실하다면 사용하자
는 의미의 ‘통합의학’적 사고로 귀착되게 되었고 더불어 환우들의 삶의 질 고양차원에서 ‘전인치유’를 암치료의 메인
패러다임으로 지향하게 된것입니다.
요즘 많은 화두가 되고있는 자연치유니 자연요법은 보완대체나 한방 분야와 겹치는 내용이 많기에 그 범주에 같이 넣고
싶습니다. 자연물, 자연, 자연추출물, natural의 의미는 생긴 암보다 만든사람의 자연치유력을 강조하는
한의학, 보완대체분야와 닮은꼴이 많기 때문이며 가공, 인공, 화학제를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현대의학이 가장 암 치료의 주류의학이라 진단, 치료를 거의 병원에서 하기에 솔직히 보완대체분야는 차치하고
한의학 분야도 암에 관한 자료 도출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대개 처음 진단 시부터
(진단 시 포기상태인분을 제외하곤) 한의학과 보완대체로 치료를 시작하는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며
따라서 현대의학 병원치료가 메인이라는데는 공감을 아니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치율(실제는 암이 눈에 안 보이는 상태로 죽을 때까지 살아야 완치겠지만)은 환우들에게 절대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솔직히 전체 암의 반 이상이 치료가 안 된다면 진행암 3,4기나 예후가 안 좋은 암종(폐, 췌 담도, 간 등)
은 더욱 열악하다고 예측할수 있습니다. 기껏 5년 생존의 지표인 5년 생존율 역시 5년동안 살아있을 확률에 불과하며
치료와는 별개 수치이므로 넘 이 수치에 연연하지 않으면 좋을듯합니다. 내 자신에겐 ‘0’ 아니면 ‘100’이겠기에....
제가 십수년간 암치료를 위해 만나본 사람과 연구, 검토한 제제나 제품, 요법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암에 효험이 있거나 나은분이 꽤 계시다고 해서 검증을 시작해본것도 여러가지이며 심지어 전국 각지에서 암에 대해
일가견이있다고 해서 만나본 분도 상당수됩니다. 물론 결과는 매우 당혹스러울정도로 실망감이 컸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병원에서 포기할정도의 암환자를 그 이외의 의학을 통해 살리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님을
고백하나 살리고 싶어하는 열정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자부했었습니다.
사실 포기한 암환자에게 나은 분이 계시다는것이나 혹 아직도 해줄것이 있다는 자체도 용기와 힘을 드립니다.
그 이후로는 병원이기에 과학적 자료가 적은 식품보다는 약으로 분류되어 어느정도 공인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뜻은 식품이 약보다 무조건 못하다는 의미가 아니며 그래도 의료인이기에 제도상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의약품과 식품은 법적으로 차이가 여러면에서 있다는것은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즉 의약품에대해서는 이미 객관적인 자료로보아 관계기관의 검증이 끝났다는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미슬토 주사입니다.
기생하는 식물 미슬토(겨우살이 영문명= Mistletoe)를 보면 꼭 암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습니다.
보완대체분야를 연구하던 1996년 미슬토라는 제품을 알게되었고 그 당시에는 불과 몇 명만이 이 제제를 사용하던 때
입니다. 의약품 미슬토를 연구하면서 처방한 환우분들도 수천명에 달할것입니다. 미슬토주사를 1997년도부터 시작하고
지금도 사용중이므로 아마 국내에서 미슬토주사를 가장 오래, 많이 사용한 의료인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슬토 주사는 제가 보완대체의학으로 암을 연구하면서 접해본 제품(의약품)중에서는....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한것
으로 평가하며(이미 수천편의 논문이 발제) 계속해서 유럽, 미국에서 자료가 나오고 있고...또 국내에서도 아직 소수이긴
하나 이미 발제되었고 여러 대학병원급에서도 경구용 면역제제(의약품 PSK등)와 함께 사용되고있습니다.
사실 구라파에서는 미슬토주사요법을 보완요법으로 여기기 힘들정도로 주력치료로 사용하는 병원도 상당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보완대체의학을 폭넒게 수용하는 의료진의 패러다임이 큰 원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국내에서 면역요법을 할시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권할수있는 제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제보다는 가격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손쉽게 인슐린 주사처럼 자가주사할수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허나 아직은 미슬토주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어 현대의학 병원에서는 널리 사용하지 않고있으며 더구나 방사선
장비를 이용한 직주(병소에 직접 주사하는 법)는 국내에서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아직 국내여건은
구라파의 병원급처럼 쉽게 상용할수없다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국내논문도 아직 많치 않습니다.
미슬토와 같은 생약제제보다 대학병원 암연구진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가 다른 곳에 산적한터라 더욱 그러합니다.
미슬토 주사는 주로 보완대체의학방면으로 연구하는 의료진들이 사용하므로 처방하는 곳을 찾으려면 수입하는 회사
(아브노바, 헬릭소 등)에 연락하신 후 인근지역의 미슬토를 다루시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방처럼 거리도 멀고 혹 처방하시는 선생님이 드믄 경우는 보통 수도권에서 매달 1번씩 지속적으로 처방을 받고
경우에 따라 우편으로 배달받기도 합니다. 숙주나무에 따라 현재 A, M, F, Q 제품이 국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슐린처럼 피하, 자가주사를 1주 3회 한다는 간편함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물론 거슨요법이나 니시의학같은 전통보완요법을 제외하고 제제만으로 평가했을 때 그래도 비타민 C주사와 더불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논문이 별로 없다손 치더라도 외국 수천편의 논문만 보아도 신뢰도를
가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미슬토주사는 기존 항암제와는 여러가지 다른면이 있어 너무 과신하면 안됩니다.
암이 쑥 없어지고 준다든지 아님 면역이 팍팍 늘어나 암이 제압되는 식의 과도한 기대는 절대 금물입니다. 즉 절대
섣부른 완치목적의 사용은 그만큼의 실망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이며 종양내 직주가 드믈어서인지 몰라도 암이 축소하는
예는 매우 적었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사견으로는 미슬토의 주작용은 항암 보다는 면역상승이라고 평가하기에
현대의학 요법을 보완한다는 측면으로 사용했으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삶의 질 상승이나 현대요법의 부작용 감소 등 여러 가지 유익한 면도 있습니다.(미슬토 자료 참조)
막강한 암 세력을 직접 공격하는 여러 현대요법 등을 잘 선택, 사용 하면서 동시에 여러 다른 자연치유력 상승 요법도
병행하는데 이중 면역측면에서는 미슬토주사를 보완적으로 병행하여 사용했으면 합니다.
미슬토 주사 관련 책을 분당 H모 원장과 함께 발간했는데 독일교수의 원서를 기초로 편집한것입니다.
현대의학이든 보완대체든 한의학이든 모든 의학은 환우를 위해 존재하기에 적절히 선택해 사용할 권리가
환우 분 들과 보호자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을 필두로 신뢰도가 높고 좋은 장점만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통합의학’의 개념입니다.
- 대한의사협회 지향위 보완요법전문위원 김소장 cafe.daum.net/lifenp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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