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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세상에서 제일 미운 사람을 생각하며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2. 8. 17. 11:17

 

바이오매트 포카포카 벨트를 착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

복부가 항상 차가운 분, 항상 앉아서 일을 하시는 분, 소화 불량,

속이 늘 불편하신 분, 요통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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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미운 사람을 생각하며/김동우

 

자세한 치료 과정을 묘사 할 수는 없지만

위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의료사고로 인하여 전신마비와 더불어

한 동안 식물 인간이 된 환자가 있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례이지만

의술이란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일도 얼마든지 발생 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경우입니다.

 

올해 50대 후반의 여자

아직 살아야 할 날들이 남아 있기에 그 환자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그런 일 이었다

멀쩡하게 걸어 들어간 병원에서 온 몸이 마비가 되고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자발 호흡마저 안 되어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는 극박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삶을 접을 수 없었던지 그 환자에게도 행운이 찾아와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의식도 돌아왔고 식사도 하고 휠체어로 외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의사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언급을 하였으나

그 여자는 보란듯이 재활 치료를 열심히 하였다

 

그리고 목발을 짚고 다니기 까지는 약2년간의 투병 생활이 필요하였고

지금은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은채 혼자서 걸을 수 있게되었다

살았다는 안도감도 있지만 이렇게 회복되기 까지는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헌신적인 간호와 관심 덕분이었다

 

마침 그 여인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어 그간의 치료 과정을 이야기하였다

한 때는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살아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자포자기를 하고 죽음을 선택할려고 모진 마음을 먹었지만

한 순간 마음을 바꾸어 먹었다고 한다

 

그래 그 원수같은 인간에게 반드시 내가 살아서 두 발로 당당히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피 눈물나는 재활훈련을 거뜬히 견뎠다

발을 떼고 싶어도 다리가 말을 들어주지 않고

대소변을 혼자서 처리하지 못하는 부끄러움에 한없이 서러운 눈물을

흘려야만 하였지만

 

오직 한 사람

그 원수같은 사람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병마와 싸우기 시작하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였던가

결국 그 여인은 당당하게 두 발로 걸을 수 있었고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외출도 마음대로 하고 현재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 그 여인은 내가 오늘 이렇게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은

순전히 그 원수같은 사람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내가 마음이 약해져 치료를 포기 하였을 것 이라고

말 하며 완쾌 된 후 그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였단다

당신 때문에 내가 살아 났다고...

우째되었던 간에

인간 승리의 기적을 만들어낸 그 환자분이 존경스러웠다

 

1%의 가능성을 99%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다만 노력을 하지 않거나 중도에 포기하기 때문에

1%의 가능성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때로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없더라도 도전하는 그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일 것 입니다

 

지금도 병상에서 힘들게 투병하는 모든 환자분 여러분

힘내세요!!!

비록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언제가는 활짝 웃는 날이 있을 것 입니다

남들도 그리하였듯이 당신이 반드시 완쾌되는 날이 있을 것 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랬다/김동우

 

늘 그랬다

바다에 마음을 담그면 

밤새 뒤척이며

이루지 못한 어지러운 꿈 들도 

어느 한 순간에 녹아져 버렸다 

 

늘 그랬다 

한 순간의 고독과

사무치는 옛 사랑도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결국 ...

견뎌내지 못 한 아픔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