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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암 통증 치료기’도입 ‘자연치유혁명’의 저자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0. 8. 21:02

 

 

호남 최초‘암 통증 치료기’도입 ‘자연치유혁명’의 저자
김동석 명문요양병원 원장

자연으로 암을 치료한다, 내 몸의 의사가 암을 치료한다,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병원이 있다. 양한방과 대체의학을 통합한 통합 암 치료프로그램 시행중인 명문요양병원은 호남 최초로 독일제 고주파온열암치료기와 암 통증 치료기를 도입하였다. ‘자연치유혁명’의 저자, 명문요양병원 설립자, ‘암은 자연이 치료할 수 있다’는 말로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 김동석 원장을

<주간인물>이 마주 했다. _박민영 기자


울창한 편백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명문요양병원은 전남 담양에 위치한 암 전문 요양병원이다. 80여명의 암 환우들이 완치의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1기, 2기 암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암 환우들은 빠른 회복과 잔여암 제거, 재발암 방지를 위하여, 3기 4기 암으로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중인 환우들은 잔여암 제거와 전이암 억제를 위하여 치료중이다.

 

이미 2012년 호남 최초로 독일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셀시우스’를 도입하여 암 치료의 선두에 섰던 명문요양병원은, 2013년 6월 호남 최초로 암 통증 치료기 ‘페인스크렘블러(Pain Scrambler)’를 도입하였다.

 

페인스크렘블러는 이미 국립암센터, 서울대 암병원 등에사 사용중인 장비로, 기존 통증치료인 관문조절설(Gate Control Theory)에 의한 통증차단 방식이 아닌 정보이론(Information Theory)을 원리로 한 혁신적인 통증치료기이다. 통증 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해 뇌로 전달되는 통증 신호에 다른 신호를 섞어 이를 받아들이는 뇌가 통증 신호를 전혀 다른 신호로 인식할 수 있는 원리를 이용, 마약성 진통제, 몰핀 등의 치료 약물을 대체하는 신개념 통증치료기로 평가 받고 있다.

 

암성 통증은 암 치료를 더디게 하고, 삶의 질을 떨어드리는 암 환우라면 누구나 고통받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통증치료기를 도입한 것도 통증 치료를 통해 암 환우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김동석 원장의 의지이다.

김동석 원장은 명문요양병원 병원장이자 말기암 환우에게 항암치료는 오히려 암을 더 악화시킨다는 주장으로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는 “1년이란 시한부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원에서 고통스럽게 죽는 거 보다 1년이란 시간을 가장 즐거운 나날들로 채워갈 때 암 치료의 기적은 일어난다”고 항상 주장한다.

 

그의 암 치료센터인 명문요양병원에서는 항암단, 산삼주사와 같이 자연이 주는 약인 한약으로 암을 치료하고 황토병실, 편백나무 산행, 황토찜질방, 발효효소 등의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삶의 어떤 패턴에 따라서 암은 좋은 쪽으로 혹 나쁜 쪽으로도 달라집니다.” 즐거워지는 것이 치료의 가장 핵심이고 즐거우면 면역력이 올라가게 되어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좋은 공기, 좋은 물을 마시며 몸을 바꾸고 마음을 바꿔 면역력을 올리면 암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 김 원장은 “명문요양병원의 대부분 환자들은 암을 초기에 발견해 수술하고 제거를 했지만 다시 재발해서 오는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게 무슨 이유일까요? 암의 원인은 제거하지 않고 수술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을 치료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고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들은 각종 유해 식품과 짜고 맵게 먹는 나쁜 식습관, 수면부족, 유해물질 노출, 그리고 스트레스 등이 있다. “고3병이라고 아시죠? 소화불량, 두통 등 그러나 학생들은 소화제만 먹죠. 근데 소화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해야 치료돼죠. 결론은 원인을 제거해 완벽한 치료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현 암 치료는 전적으로 수술과 항암체료에만 의존하고 있어요. 그게 참 답답하다는 거죠. 소화제만 냅다 먹으면 소화불량이 잠깐 치료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NK 세포’라는 긍정세포는 좋은 생각, 편안한 마음을 가졌을 때 더욱 많이 생겨나는 세포이다. 바로 암 치료의 핵심이다.

 

명문요양병원에 와서 편안한 마음과 개선된 식습관, 자연이 주는 음식과 약을 먹고 자연의 ‘기’를 섭취하면 긍정세포가 생겨나 면역력을 올려 암 세포는 사라진다. 여기 대부분의 환자들 또한 이곳을 ‘암 사관학교’, ‘긍정세포 공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딱딱한 단어를 쓰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것도 치료이기 보단 교육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불규칙한 생활패턴, 잘못된 생활습관, 마음의 병, 너무 참고 사는 인생 그런 것들을 교육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다.

‘그가 명문요양병원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일까?’ 같은 의학도 친구였던 김수현 박사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던 날 결심했다고 한다. 평소 건강하다 소화가 안 돼 병원에 갔다가 암 판정을 받게 된 김수현 박사는 그때부터 병원에서 위암치료를 시작했다. 6개월밖에 못 산다던 의사의 말대로 그는 6개월 만에 죽었다.

 

이유는 항암치료 때문이었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죽은 것이다. 급성 장출혈로 말이다. “항암 치료한다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치료하고 나서 머리가 막 빠지고 하는 거에요. 2-3개월을 더 살려고 항암치료를 하고 결국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죽었어요.

 

그때 그 소중한 6개월을 차라리 갚진 추억을 만드는데 썼다면 어떠했을까? 당시 삶과 자연이 우선이란 생각이 뼛속까지 박혔던 거죠. 이대론 안 되겠다. 김 박사 같은 사람이 또 나올 것이고 또 그렇게 살다가 가겠구나. 이걸 막아야겠다해서 산 속으로 오게 됐죠. 다 반대했어요. 광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한의원을 했는데 그걸 다 버렸죠.”

암 사관학교 1기생부터 시작해 힘을 얻은 그는 입소문이 퍼져 유명세를 타게 됐다. 이후 그는 자연 치료에서 시작하여 점차 다양한 ‘자연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지금의 ‘명문요양병원’으로 완성시켰다.


“미국에서는 극단적인 치료가 다가 아니라고 오히려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라고 권장해요. 그런데 한국은 항암치료 해야지, 뭐 해야지 하면서 1년동안 정신이 없고 엉망이죠. 근데 효소만 먹었더니, 산속에 가서 요양했더니, 기도를 열심히 했더니, 마음껏 웃었더니, 노래만 불렀더니 암을 치료했다. 그런 말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사니까 나은 겁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몸속에는 매일 수천개의 암세포가 생겨난다. 그렇다고 매일 항암제를 쓸까 말까 고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 몸 스스로가 암세포를 청소하기 때문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청소해준다. 청소부가 쓰레기를 치우듯 NK세포가 매일 암세포를 청소한다. 단지 NK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 몸은 면역세포가 일정수준 이상 항상 유지돼야 한다. 암은 면역세포가 부족할 때 걸린다. 암에 걸려 암세포를 떼어낸다 할지라도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암은 다시 재발한다.

김동석 원장은 항암치료를 부정하는 게 아니다. “음식 잘못 먹어서 암에 걸렸다고 하면서 거기엔 정작 관심이 없어요. 음식 잘못 먹으면 안 된다고 하고선 그래요. 국내 대형 암 병원에도 맞춤식단이 없어요.

 

그거 맞출 시간이 없는 거죠.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음식과 자연환경, 마음치료를 같이 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올텐데 말이죠. 1, 2기는 다른 데로 전이가 안 됐으니까 자연치료를 하면서 항암치료를 하면 더 좋다 이겁니다.”

큰 깨달음은 죽음을 앞두고 얻는다고 한다. “왜 나만?” 이라는 물음에 김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간의 습관이 암이라는 화약고를 건들인 겁니다. 나 자신이 병을 만든 것이죠. 이미 스스로가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내가 스스로 바꾼다면 치유가 되는게 ‘자연치유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