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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요법

민간 요법 총정리<15>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1. 16. 17:40

 

231,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란?

가계적(家系的) 또는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소인(素因).

 

1925년 미국의 A.코카가 인간에 특유한 어떤 종류의 물질에 대한 선천적 과민성에 대하여 명명한 것이다. 나타나는 경향은, ① 고초열(枯草熱)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가족 내에 많다. ② 여러 가지 알레르겐(난백 ·비듬 ·꽃가루 ·먼지 등)에 대하여 피내반응(皮內反應)의 양성률(陽性率)이 높다. ③ 혈청내 항체(아토피성 알레르겐)의 존재, ④ 혈액호산구증다증(血液好酸球增多症), ⑤ 각종 스트레스(온도 ·습도 ·외상 ·정신적 긴장 ·감염 등)에 대하여 비정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 등이다. 이 개념의 확립으로 어린이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병인의 해명에 큰 진보를 가져왔다. (두산세계백과사전)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영아와 청소년에게서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얼굴·목·손·발·팔오금과 무릎뒤 부위에 있는 피부가 발적이 되고, 두꺼워지며 가피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피부가 매우 건조해져서 소양증이 생긴다. 아토피성피부염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초열이나 천식 환자가 있는 가족 중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울혈성피부염(stasis dermatitis)은 하지와 발목에 생기는 피부염증이다. 이 질환은 만성적으로 정맥, 특히 정맥류성 정맥으로 인해 생긴다. 혈류가 지체되면 부어오르며, 점차적으로 피부를 자극해서 궤양을 일으킨다. 울혈성피부염은 지지용 스타킹(supportive stocking)을 신거나, 수술을 하는 등 초기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여러 조치를 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브리태니커백과사전)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atopy)란 용어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증상도 피부건조,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태열(Atopic dermatitis)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만성적인 질환 천식, 건초열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동반하여나타난다. 증상이 만성적으로 계속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10년 이상 계속 되는 일도 많고, 가려움이 심한것도 특징이며, 특히 한방에서는 태열이라고 한다.

 

다음에 가려움이 심한 것도 특징이며, 이 때문에 차분히 공부할 수 없는 어린이도 있을 정도이다. 긁으면 그 자리가 코끼리의 피부처럼 되어서(태선화) 더욱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이 질환은 알레르기성 습진, 소아 습진, 굴전부 습진, 범발 신경 피부염 등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유아 습진에서부터 소년기, 사춘기, 성인에 나타나는 전형적 태선화 피부염에까지 이르는 임상 및 조직학적 진행 과정을 보여주는 임상 범주의 질환이다.

 

알레르기(Allergy)란 용어는 1906년 프랑스 학자 피케르가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는 두드러기나 천식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면역이란 말은 'immunity'라는 그리이스어에서 유래했는데 질병으로 부터의 방어, 저항, 면제, 해방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알레르기도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의 한 종류이지만, 몸에 유해한 반응을 말하며, 요즘 들어서는 과민성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가지는 재발성 만성 피부염이며 나이에 따라 특징적인 형태와 분포를 보인다. 유전적 소인이 있어서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알레르기 환자 자신이나 가족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매우 흔한 피부병으로서 어린이의 약 10­15%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으며, 75%의 환자가 1세 이전에 발생된다. 그러나 약 90%의 어린이 환자가 5년내 저절로 호전되며 약 5%의 환자가 어른이 되어도 피부염이 지속된다.

 

 

 

 

증상

 

유아기에는 생후 2개월부터 2년사이에 양볼에 소양성 홍반으로 나타난다.

 

나타나는 임상양상에 의해 삼출이 심하거나 가피, 농포, 침윤성 병변을 보이는 습윤형, 홍피와 각질박탈이 나타나는 지루형,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습진화되는 건조형이 있다.

 

이들 환자는 면역학적 특성과 특이한 혈관 반응 및 병원균의 감염이 잘되는 경향이 있다.

 

환자는 체질적으로 알레르기를 잘 일으켜서 생후 1년이내에 시작되는 습진은 음식물이, 2년이후에 처음 발진이 시작되었다면 꽃가루, 양모, 개털, 고양이털, 새털 등 외부요인에 의해 피부병변이 악화되는 경우를 흔히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봄철에는 바람, 건조한 날씨 등과 아울러 이러한 항원에 의해 피부병변이 악화되는 수가 많다.

 

소아기에는 동일한 장소에, 진물이 적고 보다 건조한 병변 겸 구진형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유아기 습진보다 다소 경미한 급성 병변을 보인다. 병변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부위는 전주부, 슬와부, 손목, 안검, 안면, 목주위 등이다. 겨울철에 나빠지고 여름철에는 거의 사라진다.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해 범발성 단순포진이나 종두 바이러스 감염이 흔히 발생하며 카포지 수두상 발진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어린이에 흔하며 형제중에 하나 혹은 그 이상에서 이러한 감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사춘기 및 성인기에는 한국성 홍반, 인설, 구진 또는 수포성 반을 형성하거나 소양성 태선화반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병변은 전주부와 슬와, 목, 이마, 눈주위에 나타난다. 전신적으로 발진이 발생할 때에는 굴절부에 심한 병변이 있다. 이 병변은 대부분 태선화가 되어있다.

 

 

 

* 팔꿈치, 무릎, 목, 얼굴, 손, 발, 사타구니, 생식기, 항문주변과 같이 피부가 주름지고, 항상 습기에 찬 부분에 발적이 생기고 가려움

 

* 환부가 건조해지고 딱딱해짐

 

* 무의식적으로 환부를 긁음

 

*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만성적인 피로 쌓임

 

 

 

 

원인

 

원인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으나, 이 질환의 원인으로는 현재까지 IgE 증가에 따른 면역학적 결핍에 의하거나, T림프구의 기능적 결여, 피부에 존재하는 -adrenergic 수용체의 차단 등에 의한다는 등의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러나 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환자나 그 가족 중에 기관지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등의 발생이 많은 사실로 미루어 알레르기가 깊이 관계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유전적인 경우가 많고, 면역계 결핍과 관련되어 있다.

 

 

 

 

아토피 피부염 유발인자

 

* 건초열, 천식

 

*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 가족중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있으면 가려움증과 발진이 증가

 

* 면역기능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예방법

 

1) 집먼지 진드기 제거법 먼지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청소는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를 사용해야 한다.

 

양탄자는 가급적 없애는 것이 좋으며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진드기 살충제를 뿌릴 것.

 

또한 집먼지 진드기는 온도 섭씨25~28도,습도 75~80%에서 가장 번창하므로 실내온도와 습도를 이보다 훨씬 낮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소파. 의자. 침구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올이 촘촘한 천이나 비닐로 포장한 뒤에 커버를 씌우는 것이 바람직 하다.

 

 

 

2) 자극성 물질 회피 일반적으로 피해야 할 물질은 찬바람. 찬음식이나 음료. 시너. 래커. 니스.연탄가스. 음식및 나무냄새등이다.

 

 

 

 

합병증

 

1) 환부에 이차적으로 세균감염

 

2) 약물 부작용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

 

3) 곰팡이류, 바이러스등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 감소

 

4) 긁어서 생긴 상처가 없어지지 않음

 

 

 

 

아토피의 올바른 치료법

 

아토피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됩니다. 한 나라를 경영 함에 있어서도 내치가 있고 국방이 있어 나라가 유지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소화, 영양, 호흡, 순환, 배설 등의 내부적인 부분과 외부의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능이 조화 롭게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러한 인체 내부와 외부의 기능이 동시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되면 아토피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토피성피부염은 유전성이 있어 부모의 체질을 물려받거나 임신중의 감염성 질환이나 자극적인 음식, 화학약물 등의 복용으로 태아의 혈액 중에 독소가 잠재되어 있다가 출생 후에 다른 요인(감기나 음식 등)들과 결합하여 발생됩니다. 이러한 결합상태가 은근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단순한 방법으로 접근하면 치료가 잘 안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의 경증인 아토피는 유능한 한의사라면 2-3주 늦어도 한두달 안에는 쉽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벼룩잡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속담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원인은 그대로 방치한 상태로 부작용이나 약물의 의존성이 생기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러한 약물을 사용한 환자들은 아토피가 더욱 고착화되는 문제점이 있어 오히려 사용한 약물의 중독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됩니다.

 

그러면 스테로이드와 같은 양약을 많이 사용한 중증의 아토피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한꺼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화학 약물로 망가진 장의 기능을 회복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키면서 동시에 몸에 남아 있는 열독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에 있어서 음식주의는 체질을 떠나서 기본입니다. 음식은 자연식으로 해야 하며 일체의 육류와 인스턴트식품 화학조미료는 금합니다. 음식주의를 안 하면서 아토피를 낳을려고 하는 것은 불도 안 지피면서 밥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아토피를 치료하면서 음식에 대해서 새로 배우실 겁니다. 병을 앓으면서 얻는 이득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양약의 해독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재래식 된장만 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된장의 유산균을 이용하여 정장효과를 나타냄으로써 호르 몬제와 같은 약물중독을 해독시키는 것입니다. 양약을 오래 복용하신 분들은 생 된장을 매끼니 마다 드시면서 치료를 해야 한약의 효력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한 환자 분들은 한약을 복용하다 보면 약물중독에서 벗어나는 명현반응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주의를 철저히 하고 한약 으로 달인 외용약을 발라주면 보통 알려진 것처럼 심한 고생을 안 해도 됩니다.

 

명현 반응은 심한 경우에 보름정도 걸리며 한달 이상 가는 것은 드뭅니다. 그 뒤로 는 가려움증이나 피부의 상태가 치료를 하는 만큼 점점 좋아지게 됩니다. 일반에서 아토피를 치료하다가 명현반응이 오래가거나 재발하는 것은 음식주의가 제대로 않됐거나 치료방향이 벗어나서 그런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주로 폐의 열독(熱毒)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는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영향이 많은가 아니면 후천적 음식과 환경의 원인이 문제가 되는 가에 따라서 치료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와 체질의 따라서 처방을 달리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폐의 열독을 제거시키는 치법이 필요한데 혈액을 맑게 하고 서늘하게 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 되고 있으며 부작용이 없이 효과가 뛰어납니다.

 

아토피가 자리잡고 있는 부분이 눈에 보이기는 피부에 있지만 사실 인체의 가장 애매한 부위에 뿌리를 박고있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축적된 독소의 배설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체내의 모든 배설기능을 자극하는 치료법을 사용함으로써 소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자연식 위주의 식사와 생활환경의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며 질병과 환자에 대한 진단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루어 졌을 때만 이해될 수 있는 질환으로 원인만 잘 파악하면 치료되는 것입니다. 한약 치료 후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여 치료를 중지 하거나 음식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병의 뿌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피부가 윤택해지고 면역력이 강화될 때까지 약물치료와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라는 용어가 서양에서 나온 병명이지만 동양 의학적 천(天) 지(地) 인(人) 사상의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즉 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과 밀접 하게 교류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만 건강하며 인간을 완성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가 바로 하늘이며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이 땅입니다. 하늘과 땅을 바로 아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시작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양방치료

 

 

 

 

아토피성 피부염은 성장하면서 대개는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나 환자 개개인의 악화요인, 연령, 가려움증 및피부염의 심한 정도, 동반된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의 아토피성 피부염유무 등에 따라 치료방법을 정한 후적절히 관리해 나간다면 환자가 특별한 불편없이 일상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1) 악화 요인 제거

 

흔한 악화 요인으로는 건조한 피부, 과도한 주변 온도 및 습도, 심한 운동 및 발한, 때밀이, 양모 및 기타섬유류에 의한 피부자극, 음식물, 약물, 꽃가루, 집먼지, 동물털, 자극성 화학물질, 감염증, 정신적인스트레스 등이다.

 

 

 

 

(2) 목욕 요법

 

이는 모든 환자에게 필수적이며 일차적으로 피부에 축적된 땀, 자극성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3-5분 샤워한다. 이 때 때를 밀거나 이태리타올은 사용하지 않는다. 샤워 후 즉시 물기를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찍어 내듯이 닦아낸 후 전신피부에 피부 윤활제를 발라준다. 피부윤활제의 종류는 피부의 건조한 정도, 계절, 개인의 취향에 따라 크림, 오일등을 적절히 선택한다.

 

 

 

 

(3) 가려움증 및 피부염의 치료

 

치료의 일차적인 목표는 가려움증 및 피부염의 완화이다.

 

심한 가려움증은 학습 및 작업능률의 저하,환경적응능력 및 활동력 감소, 불면증, 정서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심한 피부염으로 인한피부미관의 손상은 정상적인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거나 특히 사춘기 환자에게 있어 자아 형성에 악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신적인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투여시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부염의 악화나 중증의경우에만 국한하되 원칙적으로 장기적인 사용을 금한다.

 

 

 

 

치료

 

아토피 체질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유발인자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절해나가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전망은 예측할 수 없으며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거나 습진이 사춘기까지 계속되는 등 매우 다양하지만 증상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단번에 낫는 치료제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남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며 피부자극을 받으면 다시 습진증상이 나타나거나 더욱 심해지는 등 일생동안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혹 병원에 가도 그 때뿐이고 늘 반복된다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런저런 민간요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치료도 아토피성 피부염은 해당되지 않는다.

 

아토피 피부염의 만족스러운 관리를 위해서는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환자와 보호자, 의사 사이에 신뢰를 바탕으로한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 즉 일반요법을 알아두고 약물요법과 병행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요법

 

 

 

 

▶ 스트로이드제

 

스트로이드제(부신피질호르몬제)는 크게 소염작용과 면역억제 작용이 있으며 효과가 우수하다. 주의해야할 점은 스트로이드제의 부작용이다. 장기간 바르면 바른 부위의 피부에 털이 나고 피부가 위축될 수 있으며, 피부색소가 적어지고 세균의 감염이 생기며, 여드름이 돋고,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드러나 아주 흉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에 의한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약을 중지하면 다시 폭발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므로 이 약을 중지할 수도 없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연령이 5세 이전의 유아기에 흔하므로 부신피질의 전신적 투여는 권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호르몬 농도가 아주 적은 스트로이드 연고를 단기간에만 꼭 필요할 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다 적은 양을 자주 발라야 한다. 물론 임의로 구해서 사용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한다.

 

 

 

 

▶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유리되지 못하도록 하여 가려운 증상을 경감시키나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장기간 복용시 불면, 불안,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항 생 제

 

아토피성 피부염은 그 자체보다 가려워 긁다가 생기는 2차성 세균감염이 더 무서운 병이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는 장기간 긁고 건조해진 결과로 세균감염이 꼭 따라온다. 아토피환자의 90%이상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있는데 이 균은 환자가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이 세균의 외독소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나오게 하여 아토피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즉, 이 세균 자체가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토피의 치료에는 적절한 항생물질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 그 외 약물치료

 

비스트로이드 연고제는 주로 보습제 종류인데 피부가 좋아진 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진정시키기 위해 진정제나 신경안정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밤에는 연고를 바르고 플라스틱 랩으로 바른 부위를 덮어두는 방법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일반적인 치료법

 

1. 땀을 잘 흡수할수 있도록 면으로 된 헐렁한 옷을 입는다.

 

2. 가능하면 어린이가 생활하는 데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3. 어린이에게 천연두 예방접종을 하지말고, 이전에 천연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과도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5. 긁으면 습진이 더욱 심해지므로 어린이의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손톱면이 날카롭지 않도록 잘 갈아준다.

 

6. 잘때는 장갑을 끼워 긁지 못하게 한다.

 

7. 피부가 너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만 목욕을 시킨다.

 

8. 목욕시 비누를 사용하면 습진이 심해질수 있으므로 무지방의 특수한 비누와 온수를 사용하고, 염증이 일어난 부위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것이좋다.

 

10. 목욕후 피부를 부드럽게 해줌(윤활제 사용)

 

11. 온도변화가 매우 심한 환경에 어린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12.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 치료법

 

주로 약침과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을 개선하면서 외용한방연고를 바르면 대개는 증상이 호전된다.

 

 

 

 

1. 유아의 아토피성치료법의 한방약에는 보기보혈치료제인 청혈해독탕을 배합해서 복용한다.

 

2. 어른의 경우에는 그밖에 시호가용골모려탕, 대시호탕, 소시호탕, 등을 복용하면서 약침과 한방 외용연고를 바르면 1개월-12개월 정도에 치료가 된다.

 

한방치료의 장점은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한약의 복용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한반외용연고와 면역력을 높혀주는 면역약침치료에 있다.

 

특히 양방의 외용연고는 피부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는 호르몬이나 안티 히스타민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나, 아토피 피부염 전문클리닉이 개설된 한의원에서의 한방외용연고는 순수한 천연 한약재로 필요시에 조제하여 사용하므로 어린 유아에서 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클리닉은 전문클리닉란을 참고로 하시길 바랍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치료는

 

1. 유아 및 소아인 경우 어떠한 외부 자극도 병변을 발생케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급격한 온도의 변화, 지나친 목욕, 심하게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 약제가 포함된 어린이용 기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병변을 긁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올리브유를 솜에 적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면서 부위를 깨끗이 하는것이 좋다.

 

2. 어른의 경우에는 정신적 긴장이 병변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며, 정서적 긴장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춥거나 더운 것을 피하고 비누나 친수연고, 모직옷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의 대체의학 치료

 

▶ 가려움증

 

§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낸 후 제거시켜야한다. 따라서 우선 전문의를 찾아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야 한다. 원인을 모르는 채 가려움증 치료만 계속할 때는 가려움→긁음→더 가려움의 악순환 이 계속되기도 한다.

 

§ 아이의 손톱을 되도록 짧게 깍아주고 손이 얼굴에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잘 때 는 장갑을 끼워 긁지 못하게 한다.

 

§ 가려움증은 약으로 조절되므로 가려움증이 심하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을 먹는다.

 

§ 비타민C 복용은 미국, 캐나다에선 가려움 치료에 빼놓지 않을 만큼 유명한 방법이다. 비 타민C는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과 같은 히스타민 억제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증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보통 하루에 2g정도를 권하고 있으나 그 양은 자기가 조절하기 나름이다.

 

 

 

 

▶ 의 복

 

§ 새 옷은 옷에 묻어있는 화학성분을 없애기 위해 빨아 입는다.

 

§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 모직, 합성섬유는 피하고 땀을 잘 흡수하도록 면으로 된 옷을 입는다.

 

§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군다.

 

§ 타이즈, 스타킹과 같이 꼭 끼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다.

 

 

 

 

▶ 피 부

 

§ 겨울이나 봄에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 기 쉽다. 그러므로 이 계절에는 더욱 피부관리에 깊은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집안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주어야한다.

 

§ 여름에는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서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땀이 나면 곧바로 씻어준다.

 

§ 알콜을 함유하는 로션제제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함부로 발라서는 안 된다.

 

§ 단순포진, 사마귀, 물사마귀 등의 바이러스감염과 곰팡이, 세균감염인 농가진이 잘 생긴 다. 또한 벌레에 물려도 잘 덧나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나서 벌레에 잘 탄다고 한다. 따라 서 피부병이 생겨도 빨리 치료해주어야 한다.

 

§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주 보습제를 발라준다.

 

 

 

 

▶ 목 욕

 

목욕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논란이 있으나 최근 추세는 목욕을 자주 시키되 다음 사항을 꼭 지키도록 하고 있다.

 

§ 목욕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 목욕물은 절대 뜨거워서는 안되고 미지근한 물에서 약 20분간 한다.

 

§ 비누는 지방제거능력이 아주 적은 중성비누, 저자극성비누를 사용한다.

 

그리고 염증부위는 피해서 비누칠을 한다.

 

§ 목욕방법도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고 땀을 제거하는 정도의 가벼운 샤워가 좋다.

 

§ 급성기일 때는 물에 들어갈 때는 통증이 심하므로 욕조에 소금을 한 컵 넣은 후 하면 훨씬 좋다.

 

§ 목욕 뒤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닦아내야 한다.

 

비벼 닦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

 

§ 목욕이 끝난 후 3분 이내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각종 연고나 윤활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환 경

 

§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킨다. (온도 20˚C, 습도 50-60%)

 

§ 집먼지나 진드기, 화학물질, 애완동물 등의 유발인자를 없애야 한다.

 

집안을 깨끗이 해 먼지진드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처인 카펫, 인형, 털이불, 커튼 등을 치우고 침대보다는 온돌에 재우는 것이 좋다.

 

§ 온도변화가 매우 심한(너무 차거나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정 서

 

§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좌절, 분노의 감정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위사람들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한다.

 

§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이해한다. 아이가 긁을 때 긁지 말라고 나무라기보다 따뜻한 한 마디가 아이의 가려움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

 

§ 아이의 피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흉하다, 심해졌다 등) 평가를 하지 않는다.

 

아이는 그런 평가에 예민하고 상처받기 쉽다.

 

§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 정신적으로 큰 안정과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진다.

 

§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희망은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큰 힘이 된다.

 

 

 

 

▶ 음 식

 

§ 어떤 음식물이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정확히 찾아내어 해당음식을 먹이지 말아야한다. 2주정도는 <의심식품>을 먹이지 않고 그 다음 <의 심식품>을 먹이고 1주정도 관찰한 후 반응이 나타나면 아이식단에서 빼고 열량과 영양 이 비슷한 <대체식품>을 먹인다. (예: 우유알레르기인 경우, 우유대신 두유로 대체)

 

§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태열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경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생후 2년까지 계란, 우유, 콩, 밀가루 등을 조심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는 분유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이유식도 다른 아이보다 1-2개월쯤 미루는 것 이 현명하고 위의 음식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한다. 생후 3년 이후에는 음식과 아토피 피부염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 간혹 보호자 마음대로 음식물을 제한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성장이 안 되는 어린이도 있다. 소아기는 성장하는 시기라는 점을 잊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음식의 선택 을 결정해야한다.

 

 

 

 

아토피를 치료하기위한 수칙

 

 

 

 

그 동안 많은 아토피 환자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본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아토피의 증상변화에 시기 적절하게 대처하고 결코 짧지 않은 치료를 지속하기 위한 마음가짐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들 아토피를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또한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 아토피를 치료하는 제일 강한 무기는 자신의 강한 의지력이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공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시행하고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치료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력이다.

 

 

 

 

배독법이란 대충 흉내를 낸다고 아토피의 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치료를 주도할 수 있는 강한 힘이 필요한 것이다.

 

 

 

 

하루 이틀 한다고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강도를 유지하고 부족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철저한 일상 관리가 매일 반복되어야 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치료라는 것을 자각하고, 한 번 해서 안되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열정을 가지길 바란다.

 

 

 

 

아토피는 의지력이 강한 자들만이 쉽게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인 것이다.

 

 

 

 

 

 

 

2. 치료의 원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치료해야 한다.

 

 

 

 

->아토피의 치료 대원칙은 체력을 보강하고 땀을 최대한 흘려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음식을 잘 먹어야 하고,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고 운동을 하고 목욕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원칙이 잘 지켜지지 못하거나 스스로 한 두가지 방법에 연연하는 이들이 많다. 목욕만 한다던가, 운동만 한다던가, 음식만 조절한다던가, 한약만 먹는다던가, 외용제만 의존한다던가 등등의 치우친 치료는 치료를 힘들게 하고 시간을 연장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개한 치료방법을 최대한 지키면서 더 강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각의 치료방법이 가지는 의미와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왜 목욕을 하는지, 운동을 왜 하는지, 음식은 왜, 한약은 왜 먹어야 하는지, 보습제나 기타 외용제의 목적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치료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는 아토피란 무엇인가에 공개된 내용을 틈틈히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정확히 파악하기 바란다.

 

 

 

 

 

 

 

3. 이차감염을 겁내지 마라.

 

 

 

 

->아토피에 노출된 사람은 필연적으로 면역이 약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차감염은 언제던지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차감염이 무서워 치료가 위축될 필요는 없다. 기본적인 치료원칙이 잘 지켜진다면 심각한 이차감염으로 고생하지는 않는다.

 

즉 체력을 보강하고 땀이 잘 나고 있다면 이차감염 역시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차감염이 발생되면 겁먹고 그냥 멍청하게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과는 피부의 땀구멍이 막히면서 고열이 발생되게 되고 체력이 저하되어 감염을 극복할 힘이 감소되게 된다. 이렇게 정체되어 버리면 이차감염은 치명적인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4. 매일 치료의 강도와 치료과정을 체크하라.

 

 

 

 

->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이 정확하게 진행되는 것인지 아니면 부족하거나 뭔가 빠진 것이 없는가 스스로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야 한다.

 

 

 

 

피부의 변화나 체력의 변화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각질 상태를 잘 풀지 못하거나 진물을 빨리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던가,태선화가 풀리지 않는다던가, 체력이 떨어지고 식사량이 감소된다던가, 가려움이 심하다던가 등등의 증상 변화를 파악하고 여기에 적합한 조치들을 해 주어야 한다.

 

 

 

 

기본적인 조치들은 이미 알려준 것이므로 아토피의 치료론을 잘 읽고 보면서 목욕과 운동, 부항과 한약, 음식, 외용제 등등의 치료방법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공개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5. 먹는 것도 치료다.

 

 

 

 

->아토피의 치료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는 힘든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던 체력이 떨어지면 치료는 힘들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먹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다.

 

 

 

 

배독이 진행되면 인체는 마치 감기몸살이 걸린 것 같은 무기력을 호소하게 된다. 이로인해 입맛이 없어지고 피로감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잘 극복하지 못하면 아토피는 정체되는 결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비록 입맛이 없다하더라도 꾸역 꾸역 먹어야 하는 것이다. 먹고 토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또 먹어야 하는 것이다. 음식과 한약은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를 소홀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6. 부위가 좋아졌다고 치료강도를 약화시키지 마라.

 

 

 

 

->대개 이차배독이 끝나면 피부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외형적으로 많이 나은 것 같이 보이게 된다. 가려움도 줄어들고 피부의 각질이나 진물도 많이 소실된 상태가 오게 된다. 그러면 대부분 치료강도가 약해지거나 다 나은 것이라 착각하는 이들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이는 단지 이차배독이 끝난 것 뿐이다. 아직 피부 아래층에는 손상된 세포들과 독성의 노폐물들이 남아 있으며 내장기에도 제거되지 못한 독성이 있는 것이다, 다만 이것이 피부의 표층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이므로 피부가 좋아보이는 것이다.

 

독성이 완전히 제거되어야만 아토피가 완치되는 것임을 명심하라.

 

 

 

 

하여간 이차배독 이후에 치료의 강도를 약화시키다가 다시 배독반응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땀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서 정체되는 결과를 만드는 이가 많다. 올라오는 독성이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초기의 아토피 증상과 같은 각질과 진무름 등이 피부에 나타나게 되고 심하면 땀구멍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렇게 정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개 일주일에서 보름이면 충분하다.

 

 

 

 

정체된 상태를 다시 풀기 위해서는 처음과 같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치료기간만 연장하고 고생은 배로 해야 하는 일이 발생되므로 피부가 치료도중 좋아진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7.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내원하여 자신의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

 

 

 

 

->치료자들 중에는 여건상의 이유로 자주 내원하지 않는 이가 많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서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해보면 치료가 정체되어 있거나 자신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되지 못해 힘겨운 치료를 하고 있는 이가 많다.

 

 

 

 

아토피의 피부증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쉬운 길을 어렵게 되돌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부항이 가장 적절하게 작용하는 경우와 목욕법이 가장 유용한 경우, 운동의 강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 음식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경우, 인체의 다른 변화로 인해 허약해지는 경우,외용제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조치되어야 하는 경우, 전체적인 치료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등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내원하여 자신의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 것이다.

 

 

 

 

 

 

 

8.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치료하라.

 

 

 

 

->가끔 아토피 환자들을 보면 스스로 주눅이 들어 있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이들이 많다. 또한 염세적이거나 피해의식이 강한 이들도 많다. 또는 소심하거나 겁이 많고 사소한 작은 일에도 걱정하거나 좌절하는 이들도 많다.

 

물론 그 동안 아토피로 인해 고통받은 시간이 많은 탓이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이러한 마음들은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토피는 불치병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부여받은 천형도 아니다. 물론 전염되는 질병도 아니고 유전되는 질병도 아니다. 누구던 스테로이드에 중독되면 걸리게 되는 질병일 뿐이다.

 

 

 

 

이러한 중독을 풀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당당하게 생활하라.

 

숨기고 감추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맞서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감추고 숨기려 한다면 아무도 어여삐 봐 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비록 자신의 피부가 보기 싫겠지만 그런 피부를 자신이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랑해 줄 수 없는 것이다. 힘겨운 싸움을 하는 자신의 피부를 기특하게 여기고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희망을 키워가야 하는 것이다.

 

 

 

 

희망은 희망에 의지하고 꿈꾸며 만들어 가는 자의 몫이다.

 

 

 

 

아토피는 강한 의지력과 확신에 찬 희망, 그리고 스스로 당당함으로 무장하여 치료한다면 무너지고 말 것이다.

 

 

 

 

사상체질별 음식 분류

 

 

 

 

1. 태음인

 

 

 

 

이로운 음식

 

 

 

 

1) 곡류 : 쌀, 율무, 흰콩, 현미, 조,

 

2) 채소류 : 당근, 양배추, 감자, 고구마, 도라지, 더덕, 무, 열무, 연근 ,우엉, 참마, 콩나물, 파, 마늘, 양파, 부추, 고추,

 

3) 과일류 : 호도, 밤, 땅콩, 은행, 살구, 복숭아. 딸기, 파인애플, 귤, 오렌지, 토마토, 옥수수, 곶감,

 

4) 육류: 소고기, 닭고기, 개고기,

 

5) 기타 : 로얄젤리, 꿀, 녹용, 두부, 오미자, 칡차, 연밥, 참깨, 흰설탕, 밀가루, 고추장, 겨자,

 

 

 

 

* 태음인의 음식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다.

 

된장찌개, 김치찌개,소고기국, 해장국, 추어탕 등등의 음식을 자주 먹어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 위의 견과류(밤, 땅콩, 호두, 살구)를 가루로 해서 미숫가루처럼 해서 평소에 자주 먹어주는 것도 좋다.

 

고기는 돼지고기 제외하고 많이 먹도록 하고, 튀긴 고기나 기름기가 많은 고기는 피해야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찬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해로운 음식

 

 

 

 

1) 곡류 : 보리, 검은콩, 메밀, 녹두

 

2) 채소류 : 깻잎, 미나리, 케일, 신선초, 어성초, 오이 , 익모초,

 

3) 과일류 : 참외, 포도, 수박, 모과, 배, 사과, 매실, 키위, 머루, 다래

 

4) 해산물 : 새우, 굴, 조게, 재첩, 바지락, 오징어, 문어, 고등어, 청어, 꽁치, 회, 김, 미역, 다시마, 파래,

 

5) 육류 : 돼지고기,

 

6) 기타 : 커피, 우유, 요구르트, 초코렛, 결명자, 녹차, 아이스크림, 찬 음료수, 콜라. 튀김음식, 소세지, 햄, 요플래, 간장

 

 

 

 

 

 

 

2. 소음인

 

 

 

 

자주 먹어야 할 음식.

 

 

 

 

1) 곡류 : 찹쌀 + 쌀밥, 조, 노란콩, 붉은 밭, 옥수수, 참깨,

 

2) 채소류 : 양배추, 감자, 고구마, 쑥, 콩나물, 마늘, 양파, 파, 생강, 고추, 부추, 당근

 

3) 과일 : 귤, 오렌지, 토마토, 딸기, 레몬, 유자, 바나나, 곶감,

 

4) 육류 : 소고기, 닭고기, 개고기

 

5) 기타 : 꿀, 인삼, 쑥차, 황설탕, 참기름, 겨자, 후추, 계피, 수정과, 옥수수, 더운 물, 참깨, 밀가루, 대추, 홍차, 고추장.

 

 

 

 

* 소음인의 음식은 전체적인 성질이 따스하고 양적인 것이어야 한다.

 

소음인은 음식조절이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쌀밥에 찹쌀을 넣어 밥이 쫀득하게 해서 먹도록 하고, 감자나 고구마를 자주 다양하게 요리해주고, 항상 따스한 국, 찌게가 한가지 정도는 먹도록 해야한다. 된장찌게나 소고기 찌게, 김치찌게, 소고기국, 감자국 등의 국요리를 만들어 먹고, 기타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요리를 연구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삼계탕이나 백숙, 보신탕등도 역시 좋은 음식이다.

 

 

 

 

평소에 따뜻한 물, 설탕물, 꿀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이고, 찬물이나 찬 음료수는 절대 먹지 말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음식

 

 

 

 

1) 곡류 : 보리, 검은 콩, 녹두, 메밀, 들깨, 완두콩,

 

2) 채소류 : 오이. 깻잎, 미나리, 케일, 신선초, 어성초, 버섯류, 익모초, 가지,

 

3) 과일 : 참외, 포도, 배, 사과, 수박, 키위, 멜론, 매실

 

4) 해산물 : 새우, 굴, 게 , 조개류, 오징어, 문어, 고등어, 청어, 꽁치,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회종류,

 

5) 육류 : 돼지고기

 

6)기타 : 결명자, 구기자, 우유, 요구르트, 초코렛, 아이스 크림, 찬물, 찬음료수, 콜라, 햄버거, 피자, 중국음식, 튀긴음식, 커피, 요플래,간장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이롭지 않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 아이스크림과 찬 음료, 찬 과일등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잘 못 먹이면 치료의 효과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3. 소양인

 

 

 

 

이로운 음식

 

 

 

 

1) 곡류 : 흑미, 보리, 검은콩. 완두콩, 들깨,

 

2) 채소류 : 오이, 익모초, 미나리, 죽순, 신선초, 어성초, 깻잎, 가지, 케일,

 

3) 과일과 버섯 : 참외, 포도, 배, 사과, 수박, 키위, 매실,각종 버섯

 

4) 해산물 : 김, 미역 , 다시마, 새우, 굴, 조개, 게, 재첩, 오징어, 낙지, 문어, 전복, 회종류, 꽁치, 고등어, 멸치,

 

5)육류 : 돼지고기(삼겹살, 족발, 돼지탕 등등 돼지고기 요리)

 

6) 기타 : 결명자, 녹차, 구기자, 산수유, 초코렛, 우유, 치즈, 소세지, 냉면, 돼지고기 위주의 중국음식, 버섯해물요리, 생선회, 해물탕, 간장,

 

 

 

 

소양인은 진액이 부족해지기 쉽고 열이 잘 발생되므로 음식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주식으로 검은콩과 보리를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야채나 버섯, 과일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주로 채식가들이 건강한 경향을 보인다.

 

 

 

 

 

 

 

해로운 음식

 

 

 

 

1) 곡류 : 쌀밥, 찹쌀밥, 율무, 옥수수, 조

 

2) 채소류 : 양파, 생강, 파, 고추, 마늘, 부추, 당근, 감자, 고구마, 콩나물, 도라지

 

3) 과일 : 귤, 오렌지, 레몬, 대추, 토마토, 딸기, 복숭아, 유자, 바나나, 파인애플, 밤, 땅콩, 호도, 은행

 

4) 육류 :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5) 기타 : 술, 소주, 양주, 꿀, 인삼, 겨자, 카레, 후추, 설탕, 홍차, 계피, 담배

 

 

 

 

* 일체의 술, 담배는 해로우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어쩔 수 없는 자리라면 맥주나 과실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몸이마른 사람은 특히 진액의 보충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4. 태양인

 

 

 

 

이로운 음식

 

 

 

 

주식 ; 모밀, 녹두,완두콩.

 

과일 : 청포도, 포도, 다래, 머루, 키위, 멜론, 모과, 매실

 

기타: 오가피, 대나무, 죽순, 죽여, 솔잎,

 

고디(다슬기), 미역, 김, 다시마, 파래,

 

 

 

 

태양인은 그 수가 희소하고 음식이 많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이므로 필요하다면 소양인의 음식을 참고해서 더불어 먹어도 좋을 것이다.

 

 

 

 

 

 

 

주의해야 할 음식

 

 

 

 

모든 육류의 섭취를 금한다.

 

독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위에 언급한 음식이외에 특별히 기운을 파악하여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모든 음식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 먹는 것보단 차라리 안 먹는 것이 더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충분한 영양공급에 문제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소양인 음식을 위주로 많이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상은 사상체질에 따른 음식의 기본적인 분류이다.

 

물론 음식의 종류는 이 보다 훨씬 많으며 그 종류도 수백가지겠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언급하였다.

 

 

 

 

음식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체질식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음식이란 대부분 복합적인 요리를 통해 먹꺼리가 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조합에 따른 음식의 섭취방법을 알고 있다면 음식에 대한 활용폭이 넓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먼저 잡아두는 것이 좋으며, 음식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체질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과 현재의 몸상태, 질병의 상태, 증상의 변화등이 더불어 파악되어야만 정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주는 것이 어떠한 질병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인체를 보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된다.

 

 

 

 

하여간 체질에 비록 맞지 않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요리방법을 조절하면 자신에게 해롭지 않는 음식으로 바꿀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음식에 대한 요리방법은 가급적이면 자신의 체질에 적합한 것을 조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지만, 음식에 대한 강박 관념을 유발하여 영양이 부족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알려 주는 것이다.

 

 

 

 

일례를 이야기 한다면 태음인은 오징어가 좋지 않다. 하지만 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주로 양파, 마늘, 고추, 파,등을 많이 넣고 끊인 해물탕이나 고추장 양념을 해서 오징어를 요리해 먹으면 된다.

 

 

 

 

오징어를 먹지 마라는 것은 오징어를 단독적으로 많이 먹지 마라는 의미이다.

 

전체적인 음식의 특성이 따뜻하고 화~한 기운을 보강하면 음식의 재료로 오징어를 사용한다해도 적합하지 않은 기운이 중화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태음인과 소음인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화~한 기분이 드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다. 또한 필요한 양념을 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는 음식에 대한 알러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음식의 제한은 영양부족을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치료에 방해를 가져오게 된다. 잘못된 원인설정에서, 아토피가 음식에 대한 알러지라고 파악하고 이러한 알러지 반응 검사로 음식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초기 피부질환을 유발한 것 중에 잘못된 음식습관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는 기본적인 체질식으로 바꾸어주어야 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다.

 

하지만 단지 알러지 반응검사로 음식을 판단하는 것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극소화하는 위험성이 있다.

 

 

 

 

소양인과 태양인은 배독 중일때는 음식을 차게 먹어서는 안되며 될 수 있는한 따스하게 먹어주고 땀이 잘 나게 해 주어야 한다. 다만 진액이 부족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열의 항진을막아야 하므로 야채 과일 버섯류를 많이 섭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해물탕을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양파, 마늘, 파와 같은 양념을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소양인은 몸이 심하게 마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체중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토피를 치료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음식에 대한 제한을 최대한 풀고 가급적이면 적극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구사해야 한다.

 

기본적인 체질음식을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음식의 요리방법을 다양하게 해서 최대한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마른 것도 병이고 너무 뚱뚱한 것도 병인 것이다. 마른 아토피안은 최대한 살을 찌워야 하고 뚱뚱한 아토피안은 최대한 살을 빼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는 피부에 공급되는 기혈의 상태를 원활하게 함으로서 궁극적으로 배독을 잘 진행되게 하고 피부의 재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지나친 음식의 제한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독 중에 너무 차가운 것을 먹인다던지, 체질별로 해로운 한가지 음식을 오래 자주 먹이는 것등을 피해 주면 된다. 하지만 음식제한으로 아이들의 전체적인 영양상태가 나빠진다면 뭐든 많이 먹이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태음인이나 소음인이 우유를 계속 먹는다는 것은 해로운 일이다.

 

하지만 우유와 밀가루를 재료로 만든 빵은 조금씩 먹여주는 것이 괜찮은 일이다.

 

체질별로 해로운 음식을 단독적으로 먹는 것은 피하되 요리법을 통해 전체적인 기운이 중화된 것은 먹여도 좋다는 것이다.

 

 

 

 

아토피 치료에 체력을 보강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많이 허약한 경우에는 한약을 통해 기운을 최대한 보충을 해 주어야 하며 음식을 통해서 허약한 상태를 꾸준히 개선시켜주어야 한다.

 

 

 

 

몸이 튼튼하면 자연스럽게 배독이 진행된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진물이 나는 것이 아니라 음식으로 기운이 보강되면 진물이 더 잘 나오는 것이다. 물론 독성이 강해져도 진물이 나오지만...

 

 

 

 

하여간 음식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는 이제 끊도록 하자.

 

아토피는 음식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초기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므로 각자 체질에 맞는 음식을 자주 먹어주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음식에 대한 굴레를 벗어버리고 아토피의 완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토피를 치료하는 세가지 방법.

 

 

 

 

아토피를 치료하는 세가지 방법이란

 

첫번째가 배독법(排毒法)이고

 

두번째가 해독법(解毒法)이고

 

세번째가 본치법(本治法)이다.

 

 

 

 

배독법이란 피부나 내장기에 잔류하는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피부를 통해 배출시키는 방법이며 궁극적으로 아토피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치료방법이고,

 

해독법이란 피부나 내장기에 잔류하는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자체적으로 해독하거나 강한 배독법을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인 경우에 진정시켜주는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치료 방법이고,

 

본치법이란 인체의 근본적인 체질적 문제나 기혈의 허실을 조절하고 보강하는 치료방법이다.

 

 

 

 

1. 배독법(排毒法)

 

 

 

 

배독법은 피부나 내장기에 잔류한 독성을 직접적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배독을 하는 방법은 주로 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 사용된다.

 

땀은 인체내부의 노폐물뿐만 아니라 피부 자체의 노폐물이나 독성을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배독법에 사용되어지는 방법은 온천, 사우나, 온수목욕, 찜질방, 운동, 해수욕, 일광욕, 더운 음식, 매운 음식, 한약제, 부항 등등의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충분히 땀을 배출하는 것이다.

 

아토피의 근본적인 원인이 스테로이드의 중독이고, 이러한 중독에 의해 손상된 피부조직과 잔류한 독성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배독법을 사용할 경우, 독성이 잠재되어 있는 경우라면 피부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피부를 통해 독성을 배출하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피부변화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여러 차례 이러한 증상변화에 대한 설명을 올렸으므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대부분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나 홍반이 발생되고 가려움등의 증상이 무작정 나쁜 것이라고 오해하면서부터 아토피 치료가 어렵게 되 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므로 배독법의 초기에는 그 치료가 유효함에도 불구하도 피부의 상태가 더욱 나빠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궁극적으로 아토피는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인체에서 제거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원칙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며 이러한 배독법은 아토피 치료의 정공법이라고 보아야 한다.

 

물론 자신의 체질과 현재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의 강약을 조절해주어야 하며 상태변화에 따라서 배독과 본치법을 겸행해주어야 원활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인체가 땀을 지속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내장기가 허약하거나 체력이 약화되어있거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근본적인 인체의 기운을 보강한 다음,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배출할 능력을 키워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2. 해독법.

 

 

 

 

해독법에 사용되어지는 방법들은 스테로이드의 독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열에 의해 피부가 진무르거나 가렵거나 반진이 발생하는 것을 해독, 청열(淸熱)해주는 방법이다.

 

이는 피부의 열감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독성에 따른 열감과 피부손상을 자체적으로 완화시키는 치료방법으로 아토피의 급격한 진행인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물론 궁극적인 아토피 치료를 위한 방법은 아니다.

 

열을 내리고 해독을 목표로 하는 것은 증상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일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한 치료이다.

 

하지만 이런 치료의 단점은 근본적인 독성의 해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치료하는 동안에는 상태가 호전되어 보이지만 치료를 중단하거나 내장기에 열이 발생하게 되어 다시 배독작용이 나타나게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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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독치료를 하기에는 체력적인 문제가 우선적이거나 피부가 급격하게 뒤집어지는 경우, 배독이 원활하지 못하고 열이 항진된다던가, 진액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시적으로 인체를 안정시켜주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게 되면 아토피의 정체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존의 치료방법이 이러한 해독법에 대한 치료를 장기화하는 경향이 있다.

 

즉,열을 내리는 치료나 냉수욕, 찬 음식, 찬 약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아토피를 정체시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올바른 치료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해독법의 기본적인 원칙은 열을 내리고 대소변을 소통시켜서 인체의 독성을 배출하는 방법인데 피부에 잔류하는 스테로이드를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있기때문이다.

 

이는 각 체질별로 배독치료를 강하게 진행시키지 못하는 상황을 조절하는 것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한다. 어느 정도 열의 항진이나 대소변의 문제, 인체 내부의 노폐물등이 제거되었다고 생각되면 다시 피부를 통해 독성의 배출이 이루어지도록 치료방법을 전환시켜야 하는 것이다.

 

 

 

 

3. 본치법

 

 

 

 

본치법은 아토피라는 증상보다는 인체의 허약상태나 다른 질병을 겸하거나 내장기가 문제가 있는 경우 아토피보다 더 시급하게 치료해주어야 할 질병을 가진 경우에 사용되어지는 방법이다. 또한 배독법이나 해독법 중, 인체의 허약에 따라서 겸행하면서 치료해 주어야 한다.

 

 

 

 

질병의 원인은 항상 자신의 내부에 있는 것이고 이러한 내부적인 불균형을 우선적으로 조절해주는 것 역시 아토피를 극복하는 좋은 지름길 중에 하나이므로 본치법은 모든 체질에 사용해야 할 방법이고 배독법을 통한 치료 중에 항상 유의해야 하는 조치이다.

 

 

 

 

비위기능이 허약하여 음식의 소화흡수에 문제가 있다던가, 심장이 약하여 기혈의 순환에 문제가 있다던가, 기관지나 폐가 약하여 만성적인 천식이나 감기, 비염 등이 있다던가, 신, 방광의 기능이 쇠약하고 음기가 부족하여 몸이 심하게 마르거나 열이 많아 전반적인 허약이 문제가 된다던가, 과다한 비만으로 간의 기운이 탁하거나 염증질환에 잘 노출된다던가..하는 등등의 아토피와는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요소를 우선적으로 제거해 줌으로서 아토피 치료의 효율성을 높혀줄 수 있는 것이다.

 

 

 

 

내장기의 허약을 보강할 경우, 기운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독법과 같은 치료방법이 되므로 피부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듯하게 보일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내장기의 기운이 보강됨으로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잘못된 치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상으로 대략적인 아토피의 치료방법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였다.

 

자신의 정확한 체질과 그에 따르는 현재의 아토피 증상, 현재의 인체의 상태를 고려하여 전체적인 불균형을 해소하면서도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배출시키는 방법이 다양하게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아토피 치료에 있어 일률적이거나 획일적인 치료가 실패를 잘하는 이유는 바로 변화하는 인체의 상태를 조절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상태가 일시적으로 진정되었다고해서 결코 아토피가 호전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역시 금물이다.

 

배독을 해야 할 경우 해독법을 사용하면 피부는 일단 진정상태가 되지만 다시 자극을 가해주면 피부는 다시 재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 아토피를 완치하고자 한다면 배독법을 위주로 본치와 적절한 해독을 겸해주면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내가 제시한 치료방법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5가지란 다음과 같다.

 

1.목욕법.

 

2.운동법.

 

3.내복약.

 

4.음식.

 

5,외용제.

 

 

 

 

이러한 다섯가지 일상적인 조치를 바탕으로 배독법과 본치법 그리고 해독법이란 치료개념을 설정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의 실재 내용은 "최대한 몸을 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땀을 최대한 많이 흘리면서 피부를 재생시키자"는 것이 요지이다.

 

즉,음식과 내복약으로 체질적인 허약을 보강하고, 인체 내부의 문제와 기혈의 유통,영양의 공급,지속적인 치료의 지원 등을 관리하는 것이고

 

목욕법과 운동법을 통해 최대한 땀을 많이 흘리게 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피부의 직접적인 재생과 영양공급, 상처회복, 2차감염 예방등을 목표로 외용팩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인 것이다.

 

 

 

 

간단하게 위의 치료방법에 대한 원리를 하나씩 살펴보자.

 

 

 

 

1. 목욕법

 

 

 

 

목욕법이란 온천, 사우나, 찜질방, 약재 목욕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매일 매일 지속적으로 땀의 배출을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목욕의 효과는 일단 피부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땀의 배출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아토피의 원인이 스테로이드의 독성이 피부나 내장기에 잔류함으로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이러한 독성의 배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체력을 보강하여 땀을 통해 독성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 약재목욕

 

기본적인 목욕법은 일단 집에서 할 수 있는 약재목욕법인데 이는 강하게 땀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 체질이나 현재의 피부상태에 적합한 한약재를 사용해서 피부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또한 온천이나 찜질, 사우나등을 통해 기혈의 순환을 촉진한 몸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라는 의미가 강한 기본적인 목욕법이다.

 

 

 

 

약재 목욕에 주로 사용되어지는 것은 칡, 율무, 백지, 황금등과 황토, 쑥, 감초, 황기, 지실, 그리고 현삼, 박하,석고, 모과, 오가피 등등이 있다.

 

약재 목욕에 사용되어지는 것은 그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서 다양하게 한약재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체질에 맞게 약재를 선택하는 방법과 피부상태에 적합하게 약재를 선택하는 방법등이 있다.

 

 

 

 

하지만 이미 이야기 하였듯이 약재목욕은 강한 배독법이 아니라 보조적인 의미가 더욱 강한 것이다.

 

하지만 아토피인 경우에는 피부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약재목욕을 해주는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2) 온천, 사우나, 찜질방

 

 

 

 

온천과 사우나, 찜질방은 강하게 땀을 흘려줄 수 있는 목욕법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목욕시설이 어느정도 보편화되어 있는 실정이므로 땀을 흘리기 어려운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온천이나 사우나등을 이용하여 배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부의 상태가 좋지 못한 아토피 환자들이 대중탕을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강하게 땀을 배출할 수 있는 온천욕이나 사우나, 찜질방은 치료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각 자의 여건에 맞게 반드시 온천이나 사우나, 찜질방등을 이용하여 "강도높게 지속적으로 매일 매일 땀을 충분히 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목욕법에 건식과 습식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각자 건식과 습식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의 피부에는 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땀구멍을 뚫을때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강하게 목욕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의 목적이 바로 충분히 땀을 배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온천의 종류나 사우나의 종류, 찜질방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 가장 자연스럽게 땀이 잘 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목욕법에는 반신욕이나 냉온욕등이 있으며 이러한 목욕법도 자신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하게 활용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목욕법은 주로 겨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배독법이다.

 

여름에는 주로 운동을 통한 배독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언제던지 이 두가지 방법을 잘 병행하여 활용해야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

 

 

 

 

2. 운동법

 

 

 

 

운동이란 인체가 자발적으로 땀을 흘릴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런 배독의 형태이다.

 

목욕법이 외부의 열감을 통해 강제적인 발한(發汗)을 유도하는 것과는 달리 운동은 자연스럽게 내장기로부터 피부에 이르기까지 기혈 순환을 촉진하여 자연스럽게 땀을 흘리는 방법이다.

 

 

 

 

아토피 뿐만 아니라 어떠한 질병이던지 우선적으로 인체가 보강되어야 함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운동은 인체의 근육조직과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가장 자연스런 방법이며 또한 땀을 흘림으로서 인체 내부의 독성을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치료기전이다.

 

 

 

 

아토피 환자에게 권할 만한 운동은 달리기,에어로빅,스쿼시,줄넘기, 등산등등 유산소운동이 적합하고 여건에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목욕법과 더불어 운동법은 아토피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방법이므로 반드시 매일 매일 최대한 자주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하루라도 빨리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땀이 나지 않는 운동이나 목욕법등은 무의미한 것이므로 충분히 땀을 흘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토피의 원인이 피부에 잔류하는 독성과 이로인해 손상받은 세포조직 그리고 정체된 기혈 순환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운동과 목욕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아토피의 치료방법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을 것이다.

 

 

 

 

3. 내복약

 

 

 

 

내복약의 목적은 주로 한약재를 통해 인체 전반의 상태를 조절하고, 허약한 기운을 보강하거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체질적인 허약상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강하여 치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며, 피부의 재생기능을 촉진하고, 땀을 통해 배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인체 전반을 조절해 주는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내복약은 한의사가 주체가 되는 만큼 아토피 환자가 깊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 문제이다. 내복약의 원리는 인체 전반의 모든 상황을 조절하는 것이므로 그 이론적인 문제가 간단하게 설명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기존의 아토피 치료에 사용되었던 한약처방의 보편적인 원리가 아토피를 열로 규정하여 열을 내리거나 염증을 제거하는 것에 역점이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

 

아토피의 원인은 내부적인 열이 그 원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열을 내리거나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차가운 약을 위주로 처방을 하게 되면 독성의 배출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궁극에 있어 체력의 저하와 더불어 아토피의 정체기를 초래하는 심각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4. 음식

 

 

 

 

음식에 대한 자료는 아래에 체질별 음식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음식은 인체의 생명활동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음식을 자신의 체질과 상태에 적합하게 먹어주어야 하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조치 중의 하나인 것이다.

 

 

 

 

또한 스테로이드 중독이 되기 전에 초기 피부질환을 유발한 원인 중에 잘못된 음식의 복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에게 적합한 음식을 먹어주어야 한다.

 

아토피 환자들은 이미 인체의 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으며 피부의 기능 역시 손상받아 있는 상태이므로 잘 못 먹은 부적절한 음식의 독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인들보다 강하게 작용하므로 음식의 관리는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한 아토피의 상태에 따라 체질식을 잘 선택하여 먹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일반 환자들이 음식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5. 외용제

 

 

 

 

외용제란 주로 팩이나 크림, 스킨, 오일등을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고 영양을 공급하고 2차감염을 예방하고, 피부의 각질과 태선화를 막아주고, 땀의 배출이 용이하게 피부상태를 조절하며, 최대한 보습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는 각 자의 체질에 맞게 또는 아토피의 상태에 따라서 다양하게 그 외용제가 선택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각질상태, 태선화 상태, 진물상태, 가려운 상태, 2차감염상태,홍종상태등등에 따라서 사용되어지는 약재와 제형이 다르게 된다.

 

유감스럽게도 아직 이러한 외용제를 다양하게 개발하지 못한 상태이고, 시간이 부족한 관게로 제품화 시키지 못했음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건이 허락하는데로 이러한 외용제에 대한 개발을 할 것이고 보다 편하게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현재 기본적인 외용제는

 

태음인이나 소음인 경우에 칡즙(쑥즙); 소주; 꿀 ; 살구오일(감초액) = 2 ; 2 ; 1 ;1 비율로 혼합하고 여기에 순한 오일이나 보습제를 첨가하여 바르도록 하고 있으며

 

소양인이나 태양인의 경우에는 알로애(모과) ; 현삼(오가피) ; 소주 ; 꿀 = 2 ; 2 ; 1 ; 0.5 의 비율로 혼합하고 여기에 순한 오일이나 보습제를 첨가하여 바르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외용제의 형태 중에 하나일 뿐이고 사실 각자의 상태에 따라서 이러한 약재나 비율은 달라지게 된다.

 

 

 

 

또한 진물이 위주인 증상일 때는 의의인이나 길경, 황토, 황기, 숯, 석고, 황련 등등의 약재를 사용하여 팩의 형태의 제형을 만들어야 하며

 

각질이나 태선화가 위주인 경우에는 꿀이나 아교, 약재 오일등을 이용하여 파스나 랩등을 활용하는 방법들이 사용되어져야 한다.

 

또한 영양이 부족한 피부인 경우에도 적절한 영양크림 형태의 외용제가 사용되어져야 하고 2차 감염인 경우에 사용되어지는 외용제도 필요한 것이다.

 

가려움을 완화할 외용적인 조치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외용제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며 여건이 허락하는데로 만들어 볼 생각이지만 혼자서 감당하기는 시간과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 밖에 아토피 치료에 필요한 방법으로 부항을 통해 직접적으로 기운의 유통과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피부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시행되어야 치료효과가 좋다.

 

 

 

 

아토피의 치료는 전체적인 조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한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료가 용이한 질환이 아니다. 그러므로 아토피의 원인과 증상의 변화, 치료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위에 제시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매일 매일 최대한 자주, 최대한 오랫동안, 최고의 강도로" 시행하는 것이 빠르게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다.

 

 

 

 

내가 제시한 이러한 치료방법은 기존의 아토피의 치료방법과는 상당히 다른 치료체계이며 상반되는 부분이 많다. 기존의 치료체계로는 아토피를 극복할 수 없으며 오히려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아토피의 원인론"에서 이미 밝혔으므로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기 바란다.

 

 

 

 

또한 내가 제시한 아토피의 치료방법은 치료 주체가 (한)의사가 아니라 환자 자신이라는 측면이 강하게 부각된 치료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아토피는 각자의 노력여부에 따라 치료의 강도나 기간이 결정되는 것이다.

 

 

 

 

다들 열심히 치료해서 아토피를 끝장내고 부드럽고 예쁜 피부를 다시 찾으시길...

 

 

 

 

아토피의 치료기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질병이 언제 나을 수 있을지 항상 의문을 갖는다.

 

 

 

 

이는 아토피 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질병이던지 그 원인상태가 제거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치료란 요원한 이야기일 뿐이다.

 

아토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제거해야 하고 또한 이러한 독성에 의해 손상된 인체의 조직들이 다시 재생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어느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대략적인 기간일까?

 

그동안 아토피 환자를 보면서 이러한 치료기간에 대한 문제를 나름대로 연구한 것을 토대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토피의 치료기간은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한다.

 

우선 자신의 아토피의 상태가 경증인지, 중증인지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달라진다.

 

말할 것도 없이 경증인 경우가 중증인 경우에 비해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대개 아토피의 경증인 경우에 치료강도를 잘 지켜주고 일상적인 관리를 정확하게 해 준다면 대략 3 - 4 개월정도가 걸린다.

 

중증인 경우에는 대략 5 - 6 개월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기간이라는 것은 막연히 시간만 지나간다고 아토피가 낫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배독의 강도가 적절하게 지켜지지 않은 상태라면 아토피의 치료기간이라는 것은 이미 의미가 없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의 기본원칙과 배독의 강도를 잘 지키는 경우에만 아토피의 치료기간이라는 것이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치료의 강도가 지켜지지 않는다던가, 체력이 약화된 것을 보강하지 못한다던가, 충분히 땀을 흘려주지 못한다던가, 운동이나 목욕 등을 반복적으로 매일 매일 규칙적으로 시행하지 못한다던가, 내복약이나 음식의 조절이 적절하지 못하다던가..등등의 사항들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아토피의 치료기간은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외에 아토피의 치료기간을 결정하는 몇가지 중요한 변수들을 살펴보면,

 

계절적인 요인이 가장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즉, 여름은 아토피를 치료하기에 아주 적절한 계절이다. 반대로 겨울은 아토피를 치료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계절적 특성이 있다. 가을과 겨울은 그만큼 치료기간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아토피 이외에 자신이 가진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기간에 대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체질적인 질병이라던가, 심장질환, 빈혈, 만성적인 허약, 천식, 고혈압, 중증의 쿠싱증후군, 아기, 노인, 장애인 등등의 상황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아토피의 증상으로 본다면 태선화된 상태가 가장 악화된 증상이므로 태선화로 인한 색소침착인 경우에는 다소 치료기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치료원칙을 잘 지키고 배독의 강도를 매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인체는 자발적인 생명활동으로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아토피가 비록 치료하기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질병임에는 틀림없지만 결코 불치병이거나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질환은 아닌 것이다.

 

 

 

 

치료방향이 정확하게 설정되어 있다면 사실 아토피의 치료기간이라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것이다. 치료방법의 문제가 아니라면 아토피는 궁극에 가서는 치료될 수 밖에 없는 질환 중의 하나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각자의 치료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서 아토피의 치료에 최선을 다한다면 다들 완치할 수 있을 것이다.

 

 

 

 

태열(胎熱)/소아

 

태열은 태중에서 열을 받아 나서부터 얼굴이 붉고 눈을 감으며 대변이 굳고 오줌이 누르고 붉으며 젖을 먹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생지황탕(生地黄湯)을 쓰는 것이 좋고 동시에 양유방(醸乳方)을 쓰고 젖을 먹인다[탕씨].

 

 

 

 

생지황탕(生地黄湯)

 

태열(胎熱)을 치료한다.

 

생지황, 함박꽃뿌리(적작약), 궁궁이(천궁), 당귀, 하늘타리뿌리(과루근) 각각 6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유모가 끼니 뒤에 먹고 어린이에게 젖을 먹인다. 겸해서 약을 아이에게 조금 먹인다[탕씨].

 

 

 

 

양유방(醸乳方)

 

태열을 치료한다.

 

택사 8g, 생지황 6g, 저령, 벌건솔풍령(적복령), 더위지기(인진), 하늘타리뿌리(천화분),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유모가 끼니 뒤에 달여 먹는다[단심].

 

 

 

 

여러 가지 헌데[諸瘡]

 

어린이가 갓 나서 한 달 전에 나는 여러 가지 병은 태독이 경(軽)한 것이고 만일 1-2살 지나서 나는 병은 태독이 심한 것이므로 거기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강목].

 

○ 어린이의 악창(悪瘡)은 날씨가 따뜻할 때에 자주 씻어 주고 옷을 갈아 입혀야 하는데 이것을 외선(外宣)이라고 한다. 이때는 약을 먹일 필요가 없다. 봄에는 버드나무가지와 형개, 여름에는 대추잎과 회화나무가지, 가을에는 너삼 달인 물을 따뜻하게 하여 씻어 준다[탕씨].

 

 

 

 

○ 1-2살 때 온몸에 헌데가 날 때는 먼저 오복화독단(五福化毒丹, 처방은 위에 있다), 서각지황탕(犀角地黄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먹이고 겉에는 청대가루를 뿌려 주는 것이 좋다[입문].

 

 

 

 

○ 어린이의 얼굴에 난 헌데가 온 얼굴에 헤져서 온전한 살이 없이 고름과 진물이 흘러 온갖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데는 음력 섣달에 잡은 돼지기름을 붙이면 잘 낫는다. 백양나무가지를 태워 진을 내어 발라도 좋다[단심].

 

 

 

 

○ 어린이의 나두창(癩頭瘡)에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을 술로 법제하여 가루낸 것을 한번에 4g씩 물에 달여 먹이되 30첩이면 효과가 난다. 자세한 것은 제창문(諸瘡門)에 있으므로 참고할 것이다[단심].

 

 

 

 

○ 어린이의 입 안에 생긴 온갖 병과 입에 난 헌데, 중설(中舌), 중악(重깛), 후비증(喉痺証)으로 붓고 막힌 데는 우황산(牛黄散)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 태열(胎熱)과 혈열(血熱), 풍열(風熱)로 난 여러 가지 헌데로 온몸이 가렵고 아픈 데는 대연교음(大連翹飲), 생료사물탕(生料四物湯)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우황산(牛黄散)

 

우황, 용뇌, 붕사 각각 0.4g, 주사, 석웅황(웅황), 청대 각각 0.8g, 황련, 황백가루 각각 3.2g, 염초 6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조금씩 뿌려 준다[의감].

 

 

 

 

대연교음(大連翹飲)

 

여러 가지 헌데를 치료한다.

 

감초 1.6g, 시호, 속썩은풀(황금), 형개 각각 1.2g, 연교, 길짱구씨(차전자), 패랭이꽃(구맥), 곱돌(활석), 우엉씨(악실), 함박꽃뿌리(적작약), 산치자, 으름덩굴(목통), 당귀, 방풍 각각 0.8g, 매미허물(선각) 1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참대잎 2잎과 골풀속살(등심초) 10오리를 놓고 물에 달여 먹인다[의감].

 

 

 

 

생료사물탕(生料四物湯)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생지황, 함박꽃뿌리(적작약), 궁궁이(천궁), 당귀, 방풍 각각 1.2g, 속썩은풀(황금), 박하 각각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인다[득효].

 

 

 

 

홍사류(紅糸瘤)

 

어떤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온몸에 홍사류가 생겨서 죽었다. 그 뒤에 낳은 셋째와 넷째도 다 그렇게 죽었다. 동원(東垣)은 ꡒ그대의 신장(腎蔵) 속에 잠복된 화가 있어서 정액에 홍사(紅糸)가 많이 있어 그것이 아들에게 옮겨 갔기 때문에 그런 병이 생겼는데 이것을 민간에서 태류(胎瘤)라고 한다ꡓ라고 하였다. 지금 보니 사실 그 말과 같았다. 그래서 자신환(滋腎丸)을 자주 먹여 신(腎)에 화사(火邪)를 사해야 하고 술, 고기, 맵고 열한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였다. 그의 처에게는 육미지황원을 먹여 음혈을 도와 주었다. 후에 임신 5개월이 되어 속썩은풀(황금)과 흰삽주(백출)를 가루내어 먹였더니 아들을 낳은 다음 앞에서 앓던 병이 다시 도지지 않았다[동원].

 

 

 

 

피부(皮)

 

 

 

 

피부에는 부분이 있다[皮有部分]

 

대체로 12경의 낙맥(絡脈)은 피부 부분에 있다. 그러므로 피부에 있는 낙맥을 보고 푸른 빛이 많으면 아픈 증이고 검은 빛이 많으면 저린증이다. 누르고 붉은 빛이 많으면 열증이고 흰빛이 많으면 한증이다. 5가지 빛이 다 있으면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증이다. 낙맥이 성하면 사기가 경맥으로 들어가는데 양경맥으로 들어가면 겉에 나타나고 음경맥에 들어가면 속에 나타난다[내경].

 

○ 피부는 경맥의 부분이다. 12경맥은 모두 부분이 있는데 한결같지 않으면 중병[大病]이 생긴다. 한결같지 않다는 것은 다른 맥과 빛이 같지 않다는 말이다[내경].

 

 

 

 

피부와 털은 폐에 속한다[皮毛属肺]

 

『내경』에는 ꡒ폐와 배합되는 것은 피부이고 폐의 상태가 겉에 나타나는 곳은 털이다. 또한 폐는 피부와 털을 주관한다. 또한 장에 있어서는 폐가 되고 형체에 있어서는 피부와 털이 된다ꡓ고 씌어 있다.

 

○ 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다[영추].

 

 

 

 

○ 피부는 주리(腠理) 라고도 하는데 진액이 스며나가는 곳을 주(腠)라 하고 살금이 모인 곳을 이(理)라고 한다[내경].

 

 

 

 

○ 주리를 현부(玄府)라고도 하는데 현부는 땀구멍이다. 땀은 빛이 검붉고 구멍을 따라 나오는데 땀이 속에 모여 있기 때문에 현부라고 한다. 부(府)는 모이는 곳이라는 말이다[내경].

 

 

 

 

풍한의 사기는 먼저 피모로 들어온다[風寒之邪先入皮毛]

 

온갖 병은 처음 생길 때는 반드시 피모에서부터 시작한다. 사기(邪気)가 들어오면 주리(腠理)가 열리고 주리가 열리면 사기가 낙맥(絡脈)으로 들어간다. 낙맥에 머물러 있을 때에 없애지 않으면 경맥으로 전해 들어가고 경맥에 머물러 있을 때에 없애지 않으면 6부로 전해 들어가서 창자에 자리잡는다. 사기가 처음 피부에 들어오면 오싹오싹하면서 솜털이 일어서고 주리가 열린다. 낙맥에 들어가면 낙맥이 성(盛)해져서 빛이 변한다. 경맥에 들어가면 허한 것을 따라 처져 내려간다. 힘줄과 뼈 사이에 들어가 찬 기운이 많을 때는 힘줄이 조여들고 뼈가 아프며 열이 많으면 힘줄이 늘어지고 뼈가 녹는 듯하며 살이 여위고 깊은 살이 빠지며 털이 꼿꼿해지고 부스러진다[내경].

 

 

 

 

피부가 가렵고 아픈 것[痒痛]

 

가렵고 아픈 것은 피모에서 생긴다.

 

○ 『내경』에는 ꡒ여러 가지의 가려운 증은 모두 허증(虚証)이다ꡓ고 씌어 있다. 혈이 살과 주리를 잘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렵게 된다. 이때는 반드시 몹시 보하는 약으로 음혈을 보양해서 혈이 고르게 되면 살이 윤택해지면서 가려운 증이 저절로 멎는다[단심].

 

 

 

 

○ 가려울 때 긁으면 멎는 것은 긁는 것이 화(火)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간 긁으면 오히려 더 가렵고 몹시 긁으면 가려운 것이 멎는 것은 피부가 얼얼하게 되면서 금(金)의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얼얼한 것이 화의 작용을 멎게 하기 때문에 금의 기운이 작용하면 화의 기운이 풀린다[하간].

 

 

 

 

○ 불기운을 가까이 할 때에 약간 뜨거우면 가렵고 몹시 뜨거우면 아프며 불에 닿으면 데어서 헌데가 생기는 것은 모두 화의 작용이다. 여름에 화기가 왕성하면 만물이 번영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처럼 가려운 증은 아름다운 병이라고 한다. 혹은 아픈 것은 실증이고 가려운 것은 허증이라고 하는데 이 허증이라는 것은 한증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바로 열증이 약간 심한 것을 말한 것이다[하간].

 

 

 

 

○ 온갖 통증은 다 화(火)에 속한다[내경].

 

 

 

 

○ 피부가 아픈 것은 심(心)이 실(実)한 데 속한다. 『내경』에는 ꡒ여름 맥은 심의 맥이다. 여름 맥이 너무 지나치면 몸에서 열이 나고 피부가 아프며 헌데가 난다ꡓ고 씌어 있다[강목].

 

 

 

 

○ 몸이 허해서 가려운 증이 나는 데는 사물탕에 속썩은풀(황금)을 더 넣어 달인 물에 개구리밥가루를 타 먹는다[단심].

 

 

 

 

○ 몸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가려운 것은 혈허(血虚)한 것이므로 사물탕의 양을 많이 먹으면서 겸하여 씻는 약으로 씻는다[단심].

 

 

 

 

○ 술을 마신 뒤 온몸이 가려워진 것이 풍창(風瘡)과 같아서 피가 나올 때까지 긁는 데는 선태산을 쓴다[입문].

 

 

 

 

씻는 약

 

풍(風), 조(燥)로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으아리(위령선), 영릉향, 모향(茅香) 각각 300g, 마른연잎(乾荷葉), 고본, 곽향, 구릿대(백지), 감송향 각각 15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150g을 물 3통에 넣고 몇 번 끓어오르게 달인 다음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 안에서 목욕을 한다[단심].

 

 

 

 

선태산

 

술을 마신 뒤에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매미허물(선각), 박하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술과 물을 탄 것으로 먹는다. 일명 선퇴산(蝉退散)이라고도 한다[득효].

 

 

 

 

단방(單方)/피부(동의보감)

 

모두 32가지이다.

 

 

 

 

염탕(塩湯, 소금 끓인 물)

 

여러 가지 풍증[風痒]으로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소금 1말을 물 10말에 두고 끓여 절반쯤 줄면 따뜻하게 해서 세번 목욕한다.

 

○ 가려움증 때 목욕하는 데는 소금보다 나은 것이 없다. 목욕은 진하게 달인 소금물로 하는 것이 제일 좋다[강목].

 

 

 

 

○ 해수욕을 하면 더 좋다[속방].

 

 

 

 

적토(赤土, 붉은 흙)

 

풍진(風疹)으로 참을 수 없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붉은 흙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찬물에 타 먹는다. 또한 꿀물에 타서 바르기도 한다[본초].

 

 

 

 

석회(石灰)

 

백전풍과 역양풍을 치료한다. 석회즙을 따뜻하게 하여 씻는다.

 

○ 갑자기 은진(녂疹)이 돋았을 때 석회를 신좁쌀죽(醋漿水)으로 개어 바르면 곧 낫는다[본초].

 

 

 

 

반천하수(半天河水, 나뭇구멍이나 왕대그루에 고인 빗물)

 

백철을 치료한다. 이 물로 그곳을 씻고 계피를 가루를 내어 물로 갠 다음 하루에 두번씩 백철이 난 곳에 바른다[본초].

 

 

 

 

망초(芒硝)

 

일체 반진을 치료한다. 망초를 물에 달여 바른다. 염초도 좋다[본초].

 

 

 

 

유황(硫黄)

 

자전풍과 백전풍을 치료한다. 유황(풍화된 것을 식초에 두고 하루동안 달인 것) 40g과 오징어뼈(오적골) 2개를 한데 가루를 내어 목욕한 뒤에 생강쪽에 약가루를 묻혀 여러 번 잘 문지르면 완전히 낫는다[득효].

 

 

 

 

충위경모(익모초의 줄기와 잎)

 

은진으로 가려운 데는 진하게 달인 물로 목욕한다[본초].

 

 

 

 

남엽즙(藍葉汁, 쪽잎즙)

 

풍진(風疹)과 단독(丹毒)을 치료한다. 마시거나 바르거나 다 좋다[본초].

 

 

 

 

질려자(남가새열매)

 

풍으로 가려운 데와 백전풍에 쓴다. 달여 먹기도 하고 씻기도 한다[본초].

 

 

 

 

경천(景天, 꿩의 비름)

 

은진으로 몹시 가려운 데는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본초].

 

 

 

 

인진(茵蔯, 더위지기)

 

온몸이 풍으로 가렵고 헌데가 난 것을 치료한다. 더위지기(인진)를 진하게 달여 씻는다[본초].

 

 

 

 

창이(蒼耳, 도꼬마리)

 

부인이 풍으로 가렵거나 은진으로 몸이 계속 가려운 데 쓴다. 꽃과 잎, 열매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두림주(豆淋酒)에 타 먹는다[본초].

 

 

 

 

고삼(苦蔘, 너삼)

 

풍열(風熱)로 온몸에 아주 작은 두드러기가 돋아서 참을 수 없이 가렵고 아픈 데 쓴다. 너삼가루 40g, 주염열매(조각) 80g을 물 1되에 넣고 비벼서 즙을 내어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고약처럼 졸인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30-50알씩 따뜻한 물로 끼니 뒤에 먹으면 다음날에는 낫는다[본초].

 

 

 

 

우방자(牛蒡子, 우엉씨)

 

피부에 풍열이 있어 온몸에 은진이 나서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우엉씨(대력자)와 개구리밥(부평초)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박하를 달인 물에 8g씩 타서 하루 두번 먹는다[본초].

 

 

나마초(蘿摩草)

 

백전풍에 쓴다. 줄기 속의 흰 즙을 세번만 바르면 낫는다[본초].

 

 

 

 

하고초(夏枯草, 꿀풀)

 

자전풍과 백전풍에 쓴다. 꿀풀을 진하게 달인 물로 하루 여러 번 씻는다[단심].

 

 

 

 

파초유(芭蕉油, 파초진)

 

유풍(遊風), 풍진(風疹), 단독(丹毒) 등을 치료한다. 진을 내어 바른다[본초].

 

 

 

 

삭조(말오줌나무)

 

풍으로 가려운 것과 은진이 돋아서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말오줌나무를 진하게 달인 물로 목욕하면 곧 낫는다[본초].

 

 

 

 

양제근(羊蹄根, 소루쟁이뿌리)

 

역양풍을 치료한다. 뿌리를 캐어 철판 위에 놓고 좋은 식초를 치면서 갈아낸 즙을 바른다. 유황가루를 조금 넣으면 더욱 좋다[본초].

 

 

 

 

능소화

 

온몸이 풍으로 가렵거나 은진이 돋은 것을 치료한다. 능소화를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술에 타 먹으면 낫는다[단심].

 

 

 

 

유목중충설(柳木中虫屑, 버드나무의 좀똥)

 

풍으로 가렵거나 은진이 돋은 데 쓴다. 물에 달여 목욕하면 낫는다[본초].

 

 

 

 

화피(樺皮, 봇나무껍질)

 

폐의 풍독(風毒)으로 몸이 가려운 데 쓴다. 봇나무껍질을 달여 먹는다[본초].

 

 

 

 

노봉방(露蜂房, 말벌집)

 

풍으로 계속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말벌집(구운 것)과 매미허물(선태)을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술에 타서 하루 두세번 먹는다[본초].

 

 

 

 

제조(굼벵이)

 

적유진(赤遊疹)과 백유진(白遊疹)을 치료한다. 생베로 헌데를 문질러 껍질이 약간 벗겨지게 한 다음 굼벵이의 즙을 바른다[본초].

 

 

 

 

만려어(뱀장어)

 

풍으로 가려운 것과 백철, 역양풍을 치료한다. 뱀장어를 구워 늘 먹는다. 또는 불에 구워 기름을 내어 바르기도 한다[본초].

 

 

 

 

사태(뱀허물)

 

백전풍, 백철, 역양풍을 치료한다. 뱀허물을 구워 가루를 낸 다음 식초로 개어 바른다. 뱀허물을 달인 물로 바르기도 한다[본초].

 

 

 

 

강랑(말똥구리)

 

역양풍(?瘍風)에 주로 쓴다. 길가에서 죽은 말똥구리를 짓찧어 뜨겁게 하여 붙인다[본초].

 

 

 

 

백화사(白花蛇)

 

갑자기 풍으로 가려운 것과 몸에 백전풍, 역양풍, 얼룩점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백화사의 살을 발라 가루를 낸 다음 4-8g씩 술에 타 먹는다. 검은 뱀이 더욱 좋다[본초].

 

 

 

 

단웅계관혈(丹雄鶏冠血, 붉은 수탉볏의 피)

 

백전풍과 역양풍을 치료한다. 그 피를 바른다[본초].

 

 

 

 

발합(집비둘기)

 

풍으로 가려운 것, 백전풍, 역양풍을 치료한다. 집비둘기 고기를 구워 먹는다[본초].

 

 

 

 

우락(牛酪, 졸인 젖)

 

붉은 은진을 치료한다. 졸인 젖(酪)에 소금을 조금 넣어 끓인 다음 바르면 곧 낫는다[본초].

 

 

 

 

계란(鶏卵, 달걀)

 

자전풍과 백전풍을 치료한다. 달걀(생것) 1개를 식초에 하룻밤 담갔다가 바늘로 찔러서 흰자위를 뺀 다음 비상과 녹두가루를 조금씩 넣어 고루 섞어서 돌로 전풍을 문질러 껍질이 벗겨진 다음 쪽물 들인 천에 약을 묻혀 문지르면 낫는다[득효].

 

(출처:동의보감)

 

 

 

 

◎ 석창포

 

○ 석창포의 매우면서도 헤치고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한다. 석창포 1치와 파두살 1알을 함께 짓찧어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솜에 싸서 귓구멍을 막는데 하루 한번씩 갈아 준다.

 

○ 귀가 아플 때에는 석창포즙을 귀 안에 넣는데 잘 낫는다[본초].

 

○ 석창포는 몸의 찬 기운 즉 냉증을 치료한다.

 

○ 36가지 풍증을 다 치료한다. 뿌리를 캐어 썰어서 술에 담갔다가 먹거나 술을 빚어서 먹는데 그 방법은 잡방(雑方)에 있다[본초].

 

○ 열독창(熱毒瘡)

 

온몸에 열독으로 헌데가 생긴 것을 말하는데 이때에는 아프기만 하고 가렵지는 않다. 그리고 헌 데에 옷이나 이불이 들어붙기 때문에 잠을 잘 잘 수가 없다. 이런 데는 석창포를 쓰는데 가루내 어 자리 위에 두텁게 펴고 거기에 마음대로 누워서 5-7일 동안 있으면 헌데가 씻은듯이 없어지 고 신기하게 낫는다[본초].

 

자초고나 규화산을 쓰는 것도 좋다[제방].

 

○ 벼룩과 이를 없애는 방법

 

석창포는 벌레를 없애고 이와 벼룩을 죽이는 기운이 세다. 그러므로 이와 벼룩을 없앨 수 있다.

 

○ 석창포(石菖蒲)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며 늙지 않는다. 석창포뿌리를 캐서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 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찹쌀죽과 함께 졸인 꿀[煉蜜]에 섞어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 약을 술이나 미음으로 먹되 아침에 30알, 저녁에 20알을 먹는다[본초].

 

○ 석창포술을 만드는 방법은 석창포뿌리를 짓찧어 낸 즙 5말과 찹쌀 5말로 지은 밥과 보드랍게 가 루내어 만든 약누룩 3kg을 함께 고루 섞어서 반죽한 다음 보통 술을 빚는 것처럼 담근다. 술이 익은 다음 청주를 떠서 오랫동안 마시면 정신이 좋아지고 더 오래 산다[입문].

 

○ 가슴두근거림 심혈이 허해서 놀라는 것을 치료한다.

 

○ 총명탕(聡明湯)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

 

백복신, 원지(감초를 달인 물로 축여 심을 버린 다음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석창포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12g씩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에 타서 하루 세번 먹는다[종행].

 

○ 간질병을 치료한다.

 

○ 석창포는 마음과 정신을 편안하게 한다.

 

○ 석창포(石菖蒲)

 

심규를 열어 주고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하며 정신을 좋게 한다. 석창포와 원지를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술이나 미음에 타서 하루 세번 먹는다. 귀와 눈이 밝아진다[천금].

 

○전간을 치료하는데 석창포(가루를 낸 것) 8g을 돼지염통을 달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정전].

 

○ 석창포(石菖蒲)

 

심규(心竅)를 열어 주고 심을 보호하며 정신이 좋아지게 한다.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다 좋다[본초].

 

○ 석창포(石菖蒲)

 

뱃속에 있는 여러 가지 기생충을 다 죽인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 석창포(石菖蒲)

 

연가시[飛糸]가 눈에 들어가 부으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석창포를 두드려서 연가시가 왼쪽 눈에 들어갔으면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오른쪽 눈에 들어갔으면 왼쪽 콧구멍을 막으면 곧 낫는다[득효].

 

○ 창포산(菖蒲散)

 

코가 메서 숨쉬기 곤란한 것을 치료한다.

 

석창포, 주염열매(조각)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짓찧어 가루를 내서 한번에 4g씩 솜에 싸서 코를 막은 다음 잠시 동안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낫는다[강목].

 

○ 석창포는 가래 즉 담(痰)을 없앤다.

 

○ 기억력을 좋게하며, 머리를 총명하게 한다.

 

○ 뇌의 피로를 풀어주어 뇌를 튼튼하게 한다.

 

○ 몸의 아픈 것 즉 통증을 멎게 한다.

 

○ 석창포는 그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가슴 위쪽으로 생간 온갖 질병을 치료하고 막힌 것을 뚫으며 열을 내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고 체한 것을 내리며 마음을 굳세게 하고 귀먹은 것, 귀울림, 종기, 악창을 치료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목소리를 좋게한다. 손발이 차고 저리며 아랫배, 등, 허리, 무릎이 시리고 아픈 냉증을 치료하고,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머릿결과 피부를 곱게 할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 각종 암 치료제로 사용하며 암세포를 100퍼센트 죽인다. 곰팡이균도 90퍼센트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석창포는 함암효과가 상당히 세어 민간에서는 갖가지 암 치료약으로 쓴다.

 

○ 건망증, 기억력을 좋게 한다.

 

○ 온갖 독을 푸는 데 좋다.

 

○ 중풍(뇌졸증)에 효과가 있다.

 

○ 피부 가려움증 습진이나 피부병으로 가려울 때는 석창포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고 나서 석창포 가루를 하루 2-3번씩 바른다.

 

○ 감기, 소화불량, 밥맛이 없을때도 석창포 5그램와 삽주 20그램을 가루내어 작은 티스푼으로 한숟갈씩 하루 세 번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여성의 냉증에 효과가 있다.

 

○ 석창포를 외용약으로 사용할때는 푸른잎을 즙을내어 바르거나 떨구며, 뿌리나 줄기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 수험생, 치매환자, 정신집중, 스트레스에 효과가 좋다.

 

○ 석창포를 오래 끓이는 것이 아니라 살짝 끓여 마셔야 향기가 있는 정유 성분이 안날라가서 효과가 있다. 석창포를 욕탕에 넣어 목욕하거나 반신욕을 하여도 좋다.

 

○ 석창포는 부작용이 없고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아무런 독이 없는 약초중에 최고의 상품 약으로 고의서에 소개되어 있다.

 

○ 석창포의 약효와 성분은 ‘칼라베놀’, ‘아사론’, ‘팔미틴’, ‘사프롤’, ‘정유’ 등이 뿌리와 줄기에 함유되어 있다.

 

○ 석창포는 복용하면 두통이 사라진다.

 

○ 기분이 상쾌하며 머리가 맑아지고 기상 후 몸이 가뿐해진다.

 

○ 불면증이 없어지고 그와 반대로 잠이 많은 사람은 일찍 일어나는 이점이 있다.

 

○ 답답한 가슴을 확 열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 용기를 솟게하여 대장부의 기개를 살려준다.

 

○ 신경성 계통의 여러 질환을 다스린다.

 

○ 석창포 뿌리나 잎을 베게를 만들어 베고 자도 동일한 치료효과가 있다.

 

○ 석창포 잎은 차를 끓여서 먹고 뿌리는 가루를 내서 복용하고 잎은 새끼를 꼬아 베게를 만들어 베고 또는 방석이나 깔고 자는 이부자리를 만들며, 석창포를 바위에 붙혀 집안에서 관상용으로 기르거나 말린 뿌리를 머리의 비녀로 사용하고, 말린 뿌리를 모양을 내어 목걸이 장식으로, 잎으로 모자를 만들어서 여름에 사용하고, 밧줄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말린뿌리를 삼베 베게속에 넣고 잠을자거나 석창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온갖 다양한 용도를 찾아내어 사용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jdm)

 

 

 

[민간요법 자료 모음/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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