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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여성유방의 여러 질환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5. 11. 12:28

 

 

 

 

꼭 알아야 할 여성유방의 여러 질환들!
여성유방의 여러 질환들에 대해 강남유외과 신승호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Q 1. 함몰유두의 원인과 치료법?
우리 나라 인구의 2~5% 정도에서 함몰유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들 함몰유두에 대해서 잘 모르십니다. 임신하면 나오지 않나?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원인은 세 가지인데, 밑에서 잡아당기는 밴드가 있거나, 유관이 덜 발달해서 짧다거나 유두밑을 받치는 연부조직이 부족해서 일 수 있습니다.

 

함몰유두는 그 심한 정도에 따라서 1~3단계로 분류가 됩니다. 만약 1단계라면 그 중의 일부에서는 수유도 가능하고 사실상 큰 문제 없이 사시기도 하고요(이럴 땐 수술을 안 하기도 하지요) 1단계중의 좀 심한 경우는 쌈지봉합법과 밑에서 당기는 조직을 가볍게 늘려주는 간단한 수술을 합니다.

 

2~3단계에서의 수술법은 수유예정인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0~25분 정도 걸립니다. 또 3단계에서는 밑에서 받쳐주는 연부조직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삼각피판을 만들어서 주위의 조직을 끌어 당겨서 유두가 밑으로 내려오지 않게 받쳐주는 방법을 씁니다. 수술 직후에는 방수테이프를 붙여 드리기 때문에 당일 샤워 가능합니다. 수술 후 일상 생활하는 데 별 불편함은 없는 데요, 약 2~3주간 술, 담배는 끊으셔야합니다.

 

다른 것은 특별히 문제 있을 것은 없습니다. 저희는 유방환자들만 보다 보니 수유를 가능하면 하실 수 있게 수술을 합니다. 만약 재발한다면 그때 유관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도 늦지 않으니까 그래도 수유를 할 수 있게 기회라도 한 번 가져보려는 것입니다. 수술자체가 간결하기 때문에 재발한다 해도 간단히 수술하면 됩니다. 수유 가능하게 하는 것에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지, 기본적으로 어려운 수술이 아니니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당일 수술하시고 1주 후 실밥 뽑으면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Q 2. 부유방의 원인과 치료법?
정상적으로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밀크라인이 존재하는 데 퇴화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에 부유방이라고 부릅니다. 부유방 수술은 몇 가지가 있는데, 먼저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술적 절제"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드랑이에 긴 흉터가 남게 되지요.

 

만약 너무 피부가 늘어져 있다면 이런 수술적 절제(약 10cm 정도의 길이)를 통해서만 늘어진 피부를 같이 제거해 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방법(지방흡입 or 맘모톰)으로 대부분은 해결가능하기 때문에, 흉터 생각해서 지방흡입이나 맘모톰을 쓰게 됩니다. 맘모톰과 지방흡입기를 동시에 할 경우 흉터는 약 0.5cm 정도 되고, 그마저도 겨드랑이 주름에 가려지게 됩니다. 사실상 지연성 출혈(뒤늦게 피가 다시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조심할 사항은 없습니다.

 

만약 유방에 종양이 있어서 맘모톰으로 제거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 김에 그 맘모톰으로 겨드랑이 부유방도 같이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일단은 유방초음파로 부유방의 유선 조직의 양과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종양을 check하고, 유선 조직은 정말 질기고 딱딱한 조직이라서 어느 정도는 맘모톰( 약 5mm안팎 크기의 흉터, 1년 정도 지나면 겨드랑이 주름으로 대개 가려집니다. ) 으로 긁어 내야지, 지방만 뺏다가는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다시 다 커져버립니다.

 

맘모톰으로 유선조직을 제거하고 나면 둘째 가지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재수술을 한다 할 지라도 그리 어렵거나 몸에 부담이 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그냥 좀 긁어 주면 되긴 합니다. 부유방수술은 대단한 작업이 아니니까 큰 걱정은 마시구요, 수술 끝나고 혹시 피 날까봐 탄력 붕대로 둘둘 감은 후에 다음날 풀고 샤워하실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도 아무 문제 없구요, 수술 끝나면 모두가 바로 일어나서 집에 가십니다. 부분마취로만 수술하고, 수술 후도 별다른 생활의 불편은 없는데, 겨드랑이가 좀 뻐근하긴 합니다. 하루이틀 쉬시는 것으로 충분하고, 애기 엄마들도 많이 하시는 데 수술 후 애기 안아줄 때 며칠 좀 불편한 정도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은 팔을 많이 움직이는 격렬한 운동은 최소 일 주일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도 사실 상관없지만, 뻐근해서 잘 못 하실 거예요. 효과가 확실하니까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입니다. 오래 걸리는 큰 수술은 아닙니다. 한쪽당 25분 정도 걸리니까요. 기본적으로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어떤 방법으로 수술하든, 부유방은 조금 모자란 듯이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 빡빡 긁어 낼 수록, 감각신경의 손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존해 주는 것이 사실 몸에 더 좋기는 합니다. 그래서 6개월 정도 후에, 한 번 더 retouch해서 남은 것 더 긁어 내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하길 원하신다면 좀 더 많이 긁어내야지요.

Q 3. 맘모톰이란?
맘모톰은 미국 존슨앤존슨회사에서 1996년에 조직검사용으로 개발 된 기계입니다. 조직검사는 많은 조직을 채취할 수록 그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점차 두꺼운 바늘을 이용해서 유방의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맘모톰이라는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 기계까지 개발된 것이지요. 그러나, 유방에 멍울이 있다고 해서 맘모톰으로 다 떼어 내고 그러진 않습니다.

 

일단 조직검사결과를 보고 혹시 암이 숨어 있을 지 모른다고 의심이 들면 수술이나 맘모톰으로 떼 내는 것을 권유 드리는 것이구요… 그러니 일단 유방초음파를 봐서 조직검사조차 안 할 수도 있고, 조직검사만으로 끝날 수도 있고, 수술이나 맘모톰까지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세수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얼굴에 자꾸 뭐가 나고, 점도 또 생기고 그러는 것처럼, 유방도 자꾸 뭐가 생깁니다.

 

즉, 뭐가 있다고 다 뗄 필요는 절대 없는 것입니다. 맘모톰은 부분마취만 한 다음에, 막대기 같은 것을 유방에 집어 넣어서 그 끝의 홈에 음압을 걸어줘서 정교하게 긁어내는 것입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환자도 편하고 의사도 편합니다. 대개는 맘모톰 후 혹시나 피가 날까 봐 잠시 입원하시지만, 정 바쁘신 분들은 바로 출근하시는 사무직종사자 분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맘모톰은 몸에 별 무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맘모톰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Q 4. 유방암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유방암 초기 증상은 다양합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일단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젤 속 편합니다. 아무리 자가 검진을 해도 직접적인 검사를 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자가검진을 해서 유방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좀 있지만, 한국, 일본, 싱가폴 같은 동아시아사람들은 유방이 치밀해서 자가검진으로는 거의 만져지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유방암 초기증상은 1. "뭐가 만져지는데 아프진 않아요" - 통증이 없는 종괴.(그러나 유방암의 5%에선 통증이 있습니다. ) 2.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나와요" - 이 때는 짜서 나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절로 묻어나는 것이어야 하고, 다른 색깔, 우유빛, 녹색, 회색 등등도 의미가 없습니다.

 

 "수유 끝난지 한참 되었는데???"라고 걱정하시지만 여러 가지 이유(소화제, 신경 안정제, 호르몬약 등의 약제 복용, 갑상선기능저하, 뇌하수체 종양 등) 로 60~70대 할머니도 유두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 자연적으로 흘러나오고, 하나의 유관에서만 나오고, 한 쪽 유방에서만, 지속적이고, 고질적이고, 피 색깔이면! " 좋지 않은 경우 일 수 있으니 얼른 유방외과에 가야 합니다.

 

다른 유방암 초기증상으로는 3. 양쪽 유방이 비대칭일 경우, 4. 피부 또는 유두의 함몰, 5. 귤껍질 같은 피부, 6. 피부의 붉어짐(발적), 7. 유두와 유륜 부위의 습진처럼 보이는 병변 8. 유방통 등이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약 4배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우리가 펀드 수익률 70~80% 하면 대단하게 생각하지만 유방암은 400%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물론 15년간이지만) 게다가 30대와 40대 유방암 환자가 전체의 약 56%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젊은 나이의 유방암이 많습니다. ... 절반이 넘는 것입니다...(서양은 60, 70대가 젤 흔한데...) 30대 유방암 환자가 오면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40대는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20대 중반부터는 검사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젊은 나이의 유방암은 성질이 대개 독하기까지 하구요. 어떤 암이든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꽤나 진행해 있는 것입니다. 초기 암은 대부분 완치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무조건 정기 건강 검진을 해야 합니다. 건강 검진 비용이 적지 않지만, 병에 걸리면 돈이 더 듭니다. 되도록 작을 때 발견해야 비용도 절약되고 고생도 덜 합니다. 어찌 평생 아무 병 없이 살 수 있겠습니까. 수월하게 넘길 것인가, 치명적이 될 것인가의 차이이죠

 

 

 

 

Note:

유방암의 경우 암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부분 절제를 하여 최대한 유방을 살리는 방법을 시도하지만 광범위하게 퍼져 있거나 사이이즈가 클 경우 그리고 림프절까지 절제를 하는 경우도 있고 환자의 증례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 집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무조건 수술을 시도하는 것 보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사이즈를 줄여서 수술 일정을 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이 그러한 것을 판단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다행히 부분 절제로 유방을 살리면 가장 좋은 결과이지만 유방 전체를 제거하여야 하는 전절재 수술의 경우에는 유방 재건술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고 추후에 재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에 다른 곳으로 전이를 막고 예방의 목적으로 항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의 조언에 따르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의학적 치료가 끝나고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노력을 하여야 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위임으로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필자가 만난 어떤 유방암 환자는 칡이 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에 현혹되어 한 달정도 칡즙을 먹고 난 후 간 수치가 갑자기 치솟아 간 치료를 별도로 받았던 경우도 있고 방송에서 소개된 약초를 아무런 지식없이 함부로 복용하다가 부작용으로 고생한 사례도 있었던바 환자는 이러한 부분에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약초와 건강 기능식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증상이나 체질을 고려하여 잘 판단하여야 하고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유방암의 원인이 여성 호르몬 에스크로겐 과다 분비로 인한 원인이라면 콩,두부,칡,석류와 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에스크로겐 분비를 촉진한 효과가 있기에 유방암 관리에서 주의를 하여야 하며 여성 호르몬 에스크로겐으로 인한 유방암이 아닌 경우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만야에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주의하여야 합니다. 타목시펜은 에스크로겐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약물임을 참조 바랍니다.

 

기타 유방암 환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적절하게 조절하여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환자의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요 합니다. 또한 밤11시 부터 아침까지는 반드시 잠을 잘자야 합니다. 수면은 유방암 환자에게 많은 비중을 차지 합니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010.7216.6789

자료출처: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