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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식생활

암환자 식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6. 5. 08:35

 

 

 

암환자 식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커피 마셔도 되나요?

A. 네. 커피가 암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서 커피는 하루 2~3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암 환자들은 유기농 식품만 먹어야 하나요? 

A. 아니오. '유기농 식품이 농약에 덜 노출되었기 때문에 건강에 더 좋을 것이다, 또한 영양성분도 일반적인 식품에 비해 좋을 것이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유기농 식품의 섭취가 건강에 더 유익한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기농 식품이 암 발생, 재발, 예후에서 비슷한 다른 식품에 비해 효과적인지 입증하는 인간 대상의 역학적 연구도 아직 없으며, 일반 식품들도 충분히 씻는 등의 전처리 과정만 잘 지키면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Q. 농약을 뿌린 식품은 먹으면 안되나요?

A. 아니오. 대부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소는 잔류 농약 여부가 정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물론 미량의 농약 성분이 식품에 남아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식품에 존재하는 미량의 농약성분이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잔류 농약이라도 세척을 통해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고, 위생적인 식품처리를 위해서라도 채소나 과일 같은 농산물을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암은 식생활 개선을 통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까? 

A. 예.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암 발생 원인 중 식사 및 영양과 관련된 요인이 1/3 정도 된다고 보고하고 있으므로 식생활을 통하여 암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녹색 채소가 가장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난가요?   

A. 아니오. 암 예방 및 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 채소만을 섭취할 경우 특정 영양소만을 편중적으로 섭취하게 되어 오히려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신선초, 샐러리, 비트, 돌미나리, 케일 등 채소는 녹즙으로 먹는 것이 더 좋나요?

A. 아니오. 채소는 가능한 신선한 채소 형태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치아가 부실하여 충분한 양의 채소를 섭취할 수 없는 경우라면 즙이 아니라 우유나 물과 함께 야채 주스 형태로 섭취하실 수는 있습니다. 즙의 형태로 먹는 것은 간에 부담을 주거나 불필요한 성분을 과량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과일은 많이 먹을수록 좋나요? 

A. 아니오. 과일에는 암 예방의 효과가 있는 항산화 비타민 및 식물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며, 단맛과 관련이 있는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단순당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당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간식으로 하루 2번 정도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과일 섭취량과 관련하여 임상영양사와 상의하십시오. 

 

Q. 채소와 과일은 갈아 먹는 것이 더 좋은가요? 

A. 채소와 과일을 갈아 먹는 것은 씹거나 삼키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겐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갈아 먹으면 일부 영양성분이 몸에 잘 흡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채소나 과일을 가는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하므로 씹거나 삼키는 데 문제가 없다면 가능한 씹어서 드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과일쥬스는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당분 섭취가 많아져 열량을 더 섭취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소나 과일을 가는 과정에서 미생물에 오염이 되기 쉬우므로 항암화학요법 중인 암환자와 같이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채소와 과일이 신선한 것과 냉동된 것, 통조림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지나요? 

A. 네. 일반적으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가장 영양성분이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최상의 상태일 때 수확해서 빠르게 얼린 냉동식품이 수확 후 소비자가 구입할 때까지의 시간동안 영양소가 파괴되어지는 신선 식품에 비해서 더 영양이 풍부하게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통조림은 생산과정에서 고온처리가 필수적이므로 열에 민감하고 수용성인 영양성분은 감소하기도 합니다. 일부 과일은 시럽에 담그기도 하고, 일부 채소 통조림은 나트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채소와 과일의 다양한 형태 중 적절한 것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Q. 마늘은 생것으로 먹었을 때만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나요?  

A. 아니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을 익혀서 먹을 때 알리신 성분이 약간 줄어들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알리신의 톡 쏘는 매운 맛을 과량 섭취시 소화기 궤양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마늘의 항암 효과를 얻기 위해 생마늘을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Q. 아주 매운 고추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은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까? 

A. 아니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일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아주 매운 고추같은 음식은 암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발표되고 있으므로 아주 매운 음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암 환자는 식사할 때 콩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함께 먹어야 하나요? 

A. 콩은 단백질 급원 식품으로 육류의 좋은 대체식품이 됩니다. 콩은 여러 이소플라본과 같은 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을 함유하고 있고, 그 중 일부는 약한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어, 동물연구에서는 호르몬 의존성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콩류 식품이 암을 예방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유방암 환자들이 전통적인 식사에 포함되는 정도로 콩류를 섭취하는 것은 권장할만하나, 콩가루를 다량 섭취하거나 농축된 형태의 콩 보충제를 섭취하는 유방암 환자들은 고농도의 콩이나 콩가루 같이 농축된 형태의 콩 보충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Q. 암 예방을 위해 흰쌀을 전혀 넣지 않은 순수한 잡곡밥을 먹어야 하나요? 

A. 아니오. 잡곡을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을 위해서 좋지만 100% 잡곡밥을 섭취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00% 잡곡은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식 식단은 잡곡에 포함된 다양한 유익한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을 골고루 가지고 있으므로 반찬을 잘 갖추어 드신다면 잡곡은 개인의 소화능력에 따라 섞어서 이용하십시오.

 

Q. 암의 치료 중에 항산화제를 복용해도 안전한가요? 

A.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는 암의 치료 중에는 항산화제를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식사량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하루 권장량의 10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종합 보충제의 형태로 드시는 경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보충제 복용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Q. 항산화 비타민제(비타민 C, E, 카로티노이드 등)를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A. 아니오. 식사 섭취가 부족할 때는 영양권장량의 100% 이내로 함유된 표준적인 복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보충제를 통하여 항산화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섭취할 경우 오히려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양보충제보다는 식사를 통해 항산화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항산화 비타민(비타민 C, E, 카로티노이드 등)이나 무기질 보충제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보충제 형태로 섭취해도 되나요?  

A. 아니오. 식사 섭취가 부족할 때는 영양권장량의 100% 이내로 함유된 표준적인 복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보충제를 통하여 항산화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섭취할 경우 오히려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양보충제보다는 식사를 통해 항산화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항산화제는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정상 조직이 산화적 손상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직에 산화적 손상을 입히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는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항산화제(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 등)가 많이 함유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은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암 완치자들은 이차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된 다양한 음식을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산화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가 암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는 아직 없는 상태이며 일부 항산화제는 오히려 암의 발생을 증가시키기도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항산화제는 보충제 형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Q.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등)섭취가 암 발생의 원인인가요? 

A. 붉은 고기와 가공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직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역학연구가 있으며, 미국 암협회 가이드라인에서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류를 과량 섭취를 제한하라고 권고합니다. 또한 육류나 가공육을 고온에서 가열조리하는 경우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PAH,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가 생성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등)는 먹으면 안되나요?

A. 아니오.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 보다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육류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의 중요한 공급원일 뿐 아니라 철분이나 비타민 B12의 좋은 급원이기 때문입니다. 

 

Q. 숯불 구이를 자주 먹으면 암에 잘 걸리나요?  

A. 숯불구이를 하는 동안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PAH,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가 생성되어 위암이나 대장, 직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암에 걸리기 쉽습니까? 

A. 예. 짜게 먹는 식습관은 위점막의 손상을 유도하고 손상된 세포에 발암 물질의 작용을 쉽게 이루어지게 하기 때문에 암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Q. 설탕을 먹으면 암이 더 잘 자라나요?

A. 아니오. 설탕섭취가 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설탕(꿀, 흑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 당밀 포함)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음료수(탄산음료, 과일쥬스 등)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체중을 증가시켜 암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이 음식들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술을 마시는 것이 암을 더 잘 생기게 하나요? 

A. 네. 음주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미 암진단을 받은 사람이 술을 마시면 다른 새로운 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Q. 암 치료를 받는 중에 특별히 주의해야할 음식이 있나요? 

A. 암 치료를 받는 동안(특히 항암화학요법시)에는 치료의 부작용 등의 이유로 백혈구 감소증이나 면역억제의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환자들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야채와 과일을 철저히 씻으며, 고기, 생선 및 기타 해산물, 계란, 두부와 같은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Q. 물은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하나요? 

A.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탈수로 인한 가벼운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방광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루에 얼마만큼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가 하는 것은 개개인의 체격이나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특별한 의학적 제한이 없다면 하루에 적어도 8컵 내외의 물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량입니다. 이 양은 음료수 섭취량도 포함한 양이지만, 가능하면 물이나 단맛이 나지 않는 음료 형태로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

 

NOTE:

암 투병 중 환자의 먹거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며 항상 정상 체중 유지와 영양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간혹 투병 중 입맛이 없거나 식욕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에게 식욕 촉진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위주로 하되 암 진단 후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자제하면 좋은 것과 주의하여야 되는 것에 관하여 알려 드리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떤 암환자는 가리는 것 없이 아무것이나 마구 먹어도 크게 지장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몸이 회복 될 때 까지 식습관을 주의한다고 손해 나는 것은 없습니다. 또한 개인에 따라 먹는 음식에 따라 다른 반응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을 먹고 악 영향을 주는 음식을 자제한다고 크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어떤 암 전문의는 암은 체력과의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암환자의 식습관이 매우 중요 합니다.

 

암 투병중 자제하면 좋은 방법:

- 밀가루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빵, 부침게 외)

- 가공 식품류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세지,통조림 외)

- 삽겹살은 담배보다 더 나쁜 영양을 주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리고기,닭고기,쇠고기를 드시되 트랜스 지방이 많은 부위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살코기 위주)

- 면역력이 낮거나 호중구 수치가 낮은 환자는 날 것을 먹지 마세요(감염의 우려) 음식을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식하며 매우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010.7216.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