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 70% 심근경색 50%를 유발하는 고혈압
그리고 바이오매트 온열요법 관리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고혈압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되어 인간의 수명을 짧게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설마 하는 생각을 해서 혈압을 측정하지 않는 사람도 많고 혈압이 높게 측정되더라도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불편도 없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없고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발견하고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고혈압에 대해서 많은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다.
가장 잘못된 지식이라면 나이가 많아지면 혈압이 정상적으로도 올라가서 나이 많은 분에서는 혈압이 어느 정도 높아도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혈압이 상승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이 드신 분의 혈압이 높은 것은 정상은 아닙니다. 나이 드신 분에서도 고혈압이 있으면 혈압을 조절해서 심장과 혈관질환이 적게 생긴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 드신 분에서 혈압이 높은 것은 병이고 심혈관 질환을 촉진하는 상태입니다.
두 번째로 고혈압에 대해서 갖고 있는 지식 중 잘못된 것이라면 혈압이 높으면 머리가 아프고 코피가 나올 것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없으면 혈압은 높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혈압이 아주 높은 경우에는 머리가 아프고 코피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혈압이 몹시 높아야만 생깁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혈압이 높아도 증상이 없습니다.
세 번째로 잘못된 지식이라면 고혈압은 약을 먹어서 정상이 되면 치료되어서 더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혈압의 치료를 위해서 약을 먹는 것은 근시가 생긴 사람이 안경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동안에만 물건이 잘 보이고 안경을 벗으면 다시 안보여지는 것처럼 혈압의 치료도 약을 먹는 동안에만 혈압이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약을 먹어서 혈압이 조절되어 있으면 약을 끊더라도 다음날 다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다시 혈압은 올라서 치료전의 혈압으로 돌아갑니다.
네 번째로 잘못된 생각은 짜게 먹는 것과 고혈압은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 모두 고혈압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생긴 사람에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으면 상당한 정도로 혈압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갖은 사람은 남이 짜게 먹어도 괜찮다고 자신도 짜게 먹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생각은 고혈압을 치료해서 낫게 할 수 있는 근치 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체질을 바꾼다거나 식이요법을 하면 혈압을 완전히 낮게 한다고 선전하는 사람의 유혹에 빠져서 효과도 없는 방법을 사용하고 사용하는 동안 혈압은 계속 높아서 합병증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의 진단은 신중해야 한다.
혈압은 우리가 사는 동안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예를 들어 쉬고 있을 때나, 잘 때는 혈압이 낮고 일을 하거나 신경을 써서 긴장을 하면 올라갑니다. 가만히 있더라도 오전 오후는 혈압이 다릅니다. 또한 몸의 컨디션이 나쁘거나 날이 춥거나 감기가 걸리거나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먹으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혈압은 한 번 재어서 높다고 고혈압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고혈압을 진단하려면 적어도 2일 이상 측정해서 높게 나와야만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혈압을 측정하는 경우, 본인이 긴장하여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白衣 현상이라고 합니다. 白衣 현상이란 흰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긴장해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고혈압으로 진단 받는 사람 100명중에 25명 정도에서는 백의현상으로 실제는 고혈압이 아닌데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진단하는 경우에는 혈압을 여러 번 재어보고 의사가 아닌 사람이 재어 보거나 집에서도 재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너무나 간단하다.
고혈압이란 기준은 상당히 인위적인 면이 많습니다. 사람을 만 명 정도 모아서 혈압을 재면 혈압은 정규분포를 합니다. 다른 병은 대부분 병이 없거나 있거나 한 2가지 상태이지만 혈압은 이와 같이 두 가지의 상태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혈압과 사람의 수명을 연결시켜서 보면 혈압이 낮을수록 심 혈관 질환의 사망이 낮고 혈압이 높을수록 심혈관 사망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이러한 심혈관 질환의 증가가 심해지는 곳입니다. 즉 기준 이상의 혈압을 갖고 있으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갑자기 많아집니다. 따라서 혈압이 정상이라고 심혈관 질환이 생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혈압 환자보다는 작게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배경으로 결정한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입니다. 이러한 진단 기준은 18세 이상이면 나이나 성별, 직업, 인종과 관계없이 통용됩니다.
고혈압의 관리는 혈압을 낮추는 것만은 아니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다.
고혈압의 치료는 혈압을 낮춤으로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줄이자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심혈관 질환을 촉진시키는 다른 원인들을 같이 없앰으로서 이들의 발생예방을 가장 작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흡연, 비만, 당뇨, 고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들의 치료를 같이 해야만 합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는 정상혈압을 갖은 환자보다 당뇨병에 대한 소질이 매우 높습니다. 약 2배정도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고지질혈증이 있는 경우가 많고 비만이 동반된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혈압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동반된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관리는 약물 복용만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고혈압의 치료는 약만 먹으면 만사형통이 아닙니다. 약물 복용만큼 자기의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은 담배를 끊는 것,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유지하는 것, 과음을 피하는 것, 정규적인 운동을 하는 것, 육식을 줄이고 과일이나 채소 등의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매우 실천하기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지만 무병장수하는 지름길이란 것을 명심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오매트 온열치료에 의한 혈액순환 개선 효과
원적외선 온열이 심부 14cm까지 전달되어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시켜 줍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정말로 효과가 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과 질환의 발생이 크게 감소됩니다. 이는 미국의 사망통계에서 가장 잘 나타나 있습니다. 미국에서 고혈압 치료가 적극적으로 도입된 것은 1960년 초기부터입니다. 놀랍게도 미국에서의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이후 30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소되었습니다.
이의 원인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고혈압의 치료가 보편화되었다는 것과 여러 가지의 연구를 통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가 알려지고 이를 개선하려는 지속적인 국민의 계몽이 실시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개별적인 연구를 통해서 고혈압을 치료하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감소된다는 것도 잘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치료와 생활습관개선은 무병 장수하는 지름길입니다.
노인의 고혈압 치료는 젊은 사람의 고혈압 치료만큼 효과적이고 치매도 감소시킬 수 있다.
우리 나라도 노인의 인구가 증가되어 전체인구의 7%정도가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향후 노인의 비율은 점점 증가되어 2020년에는 약 12%에 도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인에서는 약 절반에서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동맥이 딱딱하여 지면서 수축기 혈압은 증가되고 확장기 혈압은 감소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은 노화에 동반되는 변화로 간주하였고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노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축기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가 있고 이에 의한 사망율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10년 사이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노인에서의 고혈압은 노화에 동반된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고 병적인 현상입니다.
노인 고혈압의 치료 효과는 젊은 사람의 고혈압의 치료효과와 비슷하지만 노인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은 젊은이에 비해서 훨씬 높으므로 절대적인 효과는 젊은이의 4배정도 높습니다. 또한 몇 가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노인에서의 고혈압의 치료 효과는 노인의 치매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노인에서의 뇌혈관질환의 진행을 예방하여 혈관성 치매가 감소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상 살펴본 것과 같이 고혈압은 완치되지는 않지만 정상인과 같은 정도로 관리할 수 있는 병입니다. 우리 국민은 고혈압에 대해서 많은 그릇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릇된 지식이 올바른 고혈압의 치료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의료인은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국민개인은 자기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경주되어야만 건강한 사회의 기초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2000년 심장병예방을 위한 시민강좌 =
- 일시 : 2000년 5월 18일(목) 오후2시
- 장소 :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 주최 : 대한 순환기학회, 조선일보
고혈압 :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혈압이 높은 경우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부담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서 고혈압의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고혈압이 있는 경우 왜 치료를 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고혈압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고혈압이 있을 때 약을 먹는다는 사실에 대하여 부담을 덜게 되고 고혀압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고혈압은 일상에서 흔히 보게 되는 질환의 하나로서 그 유병율은 연령에 따라 다르나 전체적으로 보아 약 20%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고혈압이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신부전 등의 발생에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고혈압을 치료하여 혈압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이들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혈압치료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도 고혈압이 있는 환자가 고혈압을 인지하여 이를 치료하고 실제로 적정수준으로 혈압이 치료되고 있는 환자는 25∼30%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진단은 올바른 혈압측정으로부터 시작되며, 혈압을 올바르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혈압 측정 전 30분 동안은 흡연이나 카페인의 섭취를 금한다.
- 혈압 측정은 최소 5분 이상의 휴식 후에 시행한다.
- 등을 기대고 앉아 팔을 걷어올린 후에 심장과 같은 높이로 유지한다.
고혈압이 있다고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거나, 고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면 예외 없이 평생을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고혈압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혈압을 조절할 수도 있으며,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중에도 생활습관이 개선되면 약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은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체중의 감량
과도한 체중은 혈압의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과체중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10%이상 과체중인 고혈압 환자에서 5kg의 체중감량만으로도 혈압의 강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체중 고혈압 환자의 경우 처음에 최소한 5kg의 체중감량이 권유되며, 상태와 반응에 따라 더 이상의 체중감량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운동량의 증가
일주일에 4∼5회 이상, 30∼45분 가량 빨리 걷기 정도의 중등도 가량의 운동만으로도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정도의 운동이 더욱 과도한 운동보다 혈압의 강하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반질환의 여부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염분섭취의 제한
과도한 염분섭취가 혈압의 상승에 기여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염분섭취 제한의 목표는 하루에 소금을 6g 이하로 섭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음주의 절제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그 자체로 혈압이 상승하게 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약제의 강하효과를 저하시키게 됩니다. 하루 세 표준량(에탄올 30g) 이하의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이는 하지만, 그 이상의 음주는 일반인에서 고혈압의 유병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보다 혈압이 낮으며, 채식위주의 식단은 고혈압환자의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 채소, 섬유소의 섭취를 늘이고,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식이요법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 연
흡연은 그 자체로 혈압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강력한 위험인자입니다. 어떠한 형태의 흡연이라도 반드시 금지되어야 하며, 금연은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필수적입니다.
고혈압은 그 자체만으로는 환자의 자각증상이 별로 없고, 평생동안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선뜻 시작하지 않거나, 도중에 자의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고혈압의 치료에 관하여 여러 가지 잘못된 상식들이 알려져 있어 고혈압의 적절한 조절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아주 다양한 항고혈압제가 개발되어 있고, 여러 상황에서의 혈압치료에 대한 지침이 상세히 만들어져 있지만, 고혈압의 치료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치료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효과적인 항고혈압제를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혈압을 적절한 범위내에서 유지해나갈 때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연 불치의 병인가?
고혈압의 위험성?
고혈압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율이 높은 병이며 과거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증, 뇌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누구나 고혈압에 대해 두려운 생각을 갖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미흡한 상태이다.
고혈압은 혈압이 높다는 자체보다 이에 수반되는 여러 합병증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뇌혈관에 손상을 초래하여 심각한 운동 장애, 언어 장애 등을 초래하여 본인 및 주위 가족에게도 많은 고통을 초래하거나, 심장병의 발병 빈도를 증가시키고 신기능을 저하시키며 시력 소실 등 전신적인 합병증을 초래하여 이로 인해 설사 생명을 건진다해도 평생 감당하기 어려운 후유증에 시달려야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습득하고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혈압은 인간의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관내에 일정한 압력이 있어야 한다. 이 압력은 동맥내의 혈액을 장기 혹은 조직에 공급하는 힘이 된다. 정상적인 혈압은 120/80 mmHg 정도인데 이러한 고혈압의 기준을 보면 표 1과 같다.
표 1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고혈압은 수축기압이 140 mmHg 이상, 이완기압이 90 mmHg 이상일 때로 정의되고 있고 이러한 고혈압의 기준은 시대적으로 볼 때 점차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혈압 측정 방법
최근 혈압계가 가정 상비용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혈압의 측정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혈압은 측정 시 환자의 상태 주위 환경 등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압의 측정은 다음과 같은 주의를 요한다.
측정 전 주의 사항
흥분 상태에 있거나 급히 달려온 상태 등 심신의 긴장 상태에서는 정확한 혈압 측정이 어렵다. 그러므로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 적어도 5분 이상을 소파에 앉아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혈압에 영향을 주는 음식, 기호품을 삼가해야 한다.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적어도 1시간 전부터 금해야 하고 담배는 측정 전 15분내에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약, 안약 등에는 혈압을 올릴 수 있는 성분이 있으므로 이를 복용 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혈압의 측정은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해야 하고 실내 온도도 춥거나 더워서는 안된다.
혈압계는 정확도가 확인된 것을 사용해야 하고 전자혈압계, 아네로이드혈압계는 6개월에 한번정도 수은 혈압계와 비교하여 검증을 하는 것이 좋다. 혈압계의 또 다른 요소인 압박대는 성인 상박의 2/3 정도를 덮을 수 있는 크기가 되어야 한다. 너무 작은 압박대를 사용 시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다.
혈압 측정시 주의 사항
측정자의 자세
우선 편안한 자세에서 혈압 측정을 시행해야 하고 앉은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 시 팔은 심장 높이와 일치시키고 책상에 팔을 편안히 두도록 한다. 특히 겨울에 너무 끼이는 옷을 입은 경우에 이를 벗고 측정해야 한다. 측정 시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압 측정 방법
우선 압박대를 상완에 감는다. 이때 압박대의 크기는 상완의 2/3 정도를 차지해야 되고 압박대의 하단이 관절 부위보다 3 cm 정도 올라가게 한다.
압박대에 공기를 주입시에는 신속히 가압하여 팽창시키고 다른 손으로 요골 동맥을 촉지하면서 요골동맥의 맥박이 없어지는 점보다 20∼30 mmHg 정도 더 올린 후 감압을 시작한다. 감압은 초당 2∼4 mmHg 정도의 속도로 감압을 시행하고 청진기로 혈류음을 청취한다. 수축기압은 소위 Kortokoff 음이 시작하는 시기의 압이며 이완기압은 Kortokoff음이 완전히 소실되는 시기를 말한다.
혈압을 반복해서 측정 시에는 혈압계의 압이 완전히 0 mmHg로 나타날 때까지 압박대의 공기를 제거한 후 다시 압박대를 팽창시켜 측정을 해야 한다. 처음 측정과 반복 측정시 시간 간격은 2분 정도가 현재 추천되고 있으나 15초 정도 지나 다시 측정하여도 무방하다.
혈압측정시 나타나는 의문점들
좌, 우 팔중 어느 팔을 사용할 것인가?
혈압 측정을 위해 어느 팔을 사용하든 상관은 없다. 그러나 처음 측정 시에는 좌 우팔을 모두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양팔의 혈압이 20 mmHg 이상 차이가 나면 이는 질병 상태를 의미하는 소견으로 반드시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금방 측정한 혈압에 차이가 난다?
혈압은 측정 시 상태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병원에서 혈압 측정 시 금방 복도나 계단을 뛰어 올라와서 측정할 때는 정상인도 고혈압처럼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측정 전 충분한 안정이 필요하다.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게 나타난다?
소위 백의 고혈압으로 분류되어지는 것으로 흰색의 가운을 입은 의사 혹은 간호사 앞에서 혈압을 측정 시 긴장도가 증가되어 혈압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사람에서는 가정에서 재는 혈압이 더 정확할 가능성이 많다.
손가락 혹은 손목을 이용하는 혈압계는 정확한가?
이러한 종류의 혈압계는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가능하면 상완을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이다.
아침혈압과 저녁혈압이 다르다?
같은 조건에서 측정해도 아침 저녁은 다른 혈압을 나타낼 수 있다. 인체에는 24시간 주기의 변동이 있어 혈압도 아침에 측정 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은 과연 불치의 병인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잘못된 상식은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을 해야 하고 혈압약은 위장관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고혈압은 나이에 따라 발병빈도가 다르다. 그러므로 고혈압은 노인에서 50%까지 나타난다고 한다. 고혈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신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심부전증과 같이 한번 걸리면 평생을 어렵게 생활해야 한다. 고혈압의 치료는 궁극적으로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는데 있다. 그러므로 혈압은 정상 혈압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혈압의 치료 방법은 우선 생활요법을 시행하는데 여기에는 체중을 조절하고, 식생활을 개선하고, 주기적인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흡연, 고지혈증과 같은 고혈압과 동반되면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인자를 동시에 감소시켜야 한다. 상당수의 경증 고혈압 환자는 이러한 생활요법으로 혈압을 정상화할 수 있고 고혈압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미 표적 장기에 손상이 있거나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에서는 혈압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합병증의 병발을 막는 방법이다.
고혈압 약제는 최근 여러 종류가 개발되어 있고 인체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용량, 용법이 개발되어 있다. 그러므로 한 약제에 맞지 않더라도 다른 약제를 선택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위장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뇌, 심장은 심각한 손상을 받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자료출처:대한심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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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무런 자각 증세가 없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평소에 혈압 관리를 하여야만 합니다.특히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혈관은 점점 딱딱해지고 혈관이 좁아 집니다.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하고 식사 조절을 잘 하면 되지만 바이오매트 원적외선 온열요법을 병행하게 되면 혈압의 조절 및 순환기 질환을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40대 부터는 순환기 질환에 유의하여야 하고 지금 아무런 증세가 없어도 평소에 혈압에 관심을 가지면 뇌졸증,심근경색의 확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바이오매트 온열기는 개발된지 17년이 경과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안전한 의료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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