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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의 유용성 논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5. 8. 9. 15:46

 

 

 

 

항암치료의 유용성 논란

 

 

항암치료는 암세포에 대해 독성을 가진 약물을 정맥주사, 근육주사 또는 입으로 먹는 방식으로 인체에 투입하여 암세포를 없애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단독적 치료 목적 또는 수술 전후 보조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이미 진행되었거나 수술 후 암이 재발하여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이 요법은 방사선 치료와 마찬가지로 생존기간은 연장시키지 못하나 암의 진행으로 인한 각종 문제를 완화 또는 예방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고식적인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인체의 특정 부위에 영향이 집중되는 국소적인 반면에 항암치료는 인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요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뒤따르지만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부터 환자의 생존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항암제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견해가 존재합니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항암치료 여부에 대해 혼란이 많다 보니, 항암치료를 받아야 할 지 받지 말아야 할 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의사들 말을 맹신하지 말고 아래 사항들을 고려하시어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수명 연장 여부 잘 따져야 

첫째, 자신의 암이 과연 항암치료를 통해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잘 따져야 합니다. 별다른 수명 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음에도 대안이 달리 없다는 이유로 항암치료을 받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 경우 항암치료 초기에 일시적으로 암이 축소되고 약간의 임상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특별한 수명 연장 효과도 없이 부작용에만 시달리다가 쇠약사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명 연장 기대되는 암, 연장되지 않는 암 

다만 다음과 같은 암들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없이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 및 장기간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암입니다. 급성백혈병, 고환암, 제한기의 소세포폐암, 악성림프종, 융모상피종, 소아암 등 보통 1그룹으로 분류되는 암들입니다. 다음으로 제2그룹은 생존율이 향상되지만 제1그룹처럼 현저하지 않은 암으로서 유방암이나 제1그룹의 암들이 재발한 경우입니다.  

 

제3그룹은 생존율 향상은 불확실하지만 생존기간이 다소 연장될지도 모르는 경우, 즉 치료 후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수명 연장 효과가 있지만 1년 또는 3년 후의 시점에서는 치료하지 않은 그룹과 생존율이 같아지는 암입니다. 일부 3,4기 난소암과 확장기의 소세포형폐암, 장기 전이가 있는 유방암 등이 그것입니다. 

 

제 4그룹은 항암제가 무의미한 그룹으로 나머지 암들입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흔히 잘 걸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은 항암제가 무의미한 그룹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폐암의 경우도 소세포성폐암이 3그룹에 들어 있지만 이는 전체 폐암의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결국 항암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암들은 전체 통틀어 암환자의 10% 정도에 불과하며 90%의 암환자는 항암제의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췌장암, 당낭암, 담관암은 아무런 증상도 없는 극히 초기에 수술하지 않는 한 항암치료에 의해 단 1개월의 연명 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암입니다. 항암제를 투여시 임상증상이 약간 개선되고 혈액 수치가 좋아지기는 하지만 결국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보다 오히려 빨리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제의 부작용 

둘째, 환자의 몸 상태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암세포는 자기의 정상세포로부터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세포구조나 분열 증식이 정상세포와 동일하여 항암제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들 항암제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살아 움직이는 모든 정상세포를 살생의 표적으로 삼아 손상시킵니다.

 

그러므로 항암제는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머리카락, 골수의 조혈세포, 위장관 점막세포 등 세포 분열이 활발한 정상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되며, 따라서 탈모,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위장 점막 손상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암의 진행 또는 다른 질병으로 인해 이미 전신의 몸상태가 악화되었거나 고령인 환자들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기간보다 오히려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치료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고 몸은 갈수록 쇠약해져 결국 암이 아니라 감기조차 못 이겨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용단 필요 

이와같이 항암치료는 암의 종류,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효과에 큰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을 잘 살펴서 항암치료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잃는 것을 자세히 따져본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의료 현실에서는 항암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들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많은 환자들이 관행적으로 항암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다수가 의미없는 항암치료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암치료에 대한 결정은 우유부단해서도 안 되고, 요행을 바라서도 안 되며, 남에게 의존해서도 안 되는 자신만의 용기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NOTE:

성공 확율이 5~20% 정도이고 실패 할 확율이 80% 이상이 된다면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겠습니까?

도박을 하는 전문가들도 실패 할 확율이 더 높은 곳에는 투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실패 할 확율이 80%이상 임에도 불구하고 도박을 합니다

이 것이 암 치료의 현실 입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에 관한 찬반 논란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의사들도 항암 치료에 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고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물론 필자도 항암 치료에 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암환자의 증례에 따라 유연성 있게 접근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항암 치료는 아시다시피 암세포를 공격하지만 정상 세포도 동시에 타격을 입게되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 체중, 영양상태를 고려하고 현재의 몸 상태를 감안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판단이라 생각한다. 특히 고령의 나이 일 경우나 심각한 저체중 상태를 유지하고 영양이 결핍된 상태에서는 항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환자가 완강하게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보호자들이 강제적으로 항암 치료를 권유하여서도 안 된다. 원치 않는 치료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오히려 그 것은 독배를 마시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 본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구토,메쓰꺼움등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상 체중보다 낮은 경우에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하여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 잘 먹지 못하면 오히려 항암 치료가 나쁜 결과를 초래 할 수가 있다,

 

의공학 전문가 ㅣ 김동우  010.7216.6789

자료출처: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