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많은 환자가 시행착오를 겪는 것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환자의 편견이나 자만으로 인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사례가 많다, 그런데 그러한 시행착오가 생명을 앗아 갈 정도의 심각한 경우도 있기에 투병 관리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는 각별하게 주의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요법이나 보조식품, 약초는 절대적으로 주의를 하여야 하고 굳이 보조식품을 먹고자 한다면 항암 치료가 끝난 후 먹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독성이나 안전성 부분을 확인하여야 나중에 큰 화를 면할 수 있다.
조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무것이나 시도하고 아무것이나 먹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하여야 한다.이에 그 동안 많은 환자분들의 사례를 보고하면서 이와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1.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에 현혹이 되어 특정한 것을 복용한 사례
사십대의 중연 여성은 유바암 치료를 마친 후 재발관리 차원에서 요양병원도 이용하고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하고 있던차 주변에서 암 환자에게 제주도에서 유명한 OO이 좋다고 하길래 그 것을 수 개월간 복용을 하였는데 이상하게 소화도 잘 안되고 항상 피곤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였는데 간 수치가 정상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때서야 잘 못되었다는 생각에 즉시 먹는 것을 중단하였지만 간경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 갔다
병원에서는 해줄것이 없다고 하였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SB주사도 시도하고 다양하게 노력을 하였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결국 3개월 정도 더 생존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나갔다, 실제로 암 투병 과정에서 주변에서 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에 현혹이 되어 아무것이나 함부로 먹다가 원발암보다 간경화 혹은 간암으로 사망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2.미나리 녹즙을 장기 복용한 전립선암 환자 사례
육십대 중반의 남자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병원 치료를 모두 잘 마치고 퇴원을 하였다, 담당 의사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 생활을 하여도 된다고 할 정도로 경과가 좋았다, 처음 그 환자를 만났을 떄도 워낙 건장한 체격이라 환자로 보여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 환자가 어느날 전화가 왔다, 사장님 갑자기 온열 찜질을 하는데 땀이 연두색으로 보여진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직감적으로 이 환자가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있다는 감지하고 지금 특정한 것을 먹고 있습니까 질문을 하였다, 그러자 환자는 간에 좋다는 미나리 녹즙을 매일 먹고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미나리가 간 보호와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떠한 식품이라도 농축하여 장기적으로 먹어서는 안 되니까 지금 즉시 중단을 하라고 조언을 하고 통화를 마쳤다
그러나, 이 환자는 나의 조언을 무시하고 계속 복용을 하였는데 불과 3개월 후에 다급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 병원 검사를 해보니 간경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이었다, 의사도 못 고치는 것을 낸들 무슨 재간이 있으리오만 마지막으로 시도할 수 있는 자연요법을 한 가지 알려주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경과가 궁금하여 전화를 하였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이 전화는 없는 번호이거나 연결이 안 된다는" 메시지만 흘러 나왔다
3.암성 통증으로 장기간 진통제 처방을 받은 경우 사례
몇 년전 유방암 말기암 환자가 오랜 기간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암성 통증으로 힘들어 진통제 처방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8년간이라는 긴 암 투병 과정에서 환자는 지칠대로 지쳐 결국 호스피스 병동을 예약한 상태였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여서 이대로 포기한다는 것이 안타까워 다시 투병 의지를 불태웠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였는다 다행히 이 환자는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 회생을 하였고 직장 생활도 견뎌낼 정도로 호전이 되었다,
물론 완치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엄청난 결과이기에 환자는 다시 활기를 찿았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에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불과 1년 6개월만에 아침에 침대에서 기상을 하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사망을 하게되었다, 어찌 이런일이 있는가 통곡을 할 노릇이었다, 급하게 부고 소식을 접하고 뛰어갔는데 너무나 허무한 마음이 들었다
원발암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전혀 예상치 못하였던 심근경색이었다, 나중에 원인 분석을 해보니 그 동안 진통제를 장기 복용하는 과정에서 오는 부작용이 원인이었다, 암 치료에만 몰두를 하다보니 미처 진통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미쳐 대비하지 못한 것이었다, 만약에 진통제를 장기 처방 받는 환자가 있다면 순환기계 검사도 수시로 체크해 볼 것을 권유한다,
참고로 항암제 중 시스플라틴의 경우 혈관을 딱딱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후유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심부 깊숙히 투열이 가능한 전신 온열요법을 일정한 간격으로 시도하면 그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4.암 치료 과정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에 관하여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은 간 수치, 백혈구 수치, 호중구 수치, 헤모글로빈, 혈소판등 이러한 기본적인 수치에 예의주시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수치는 치료를 계속하여야 하는지 여부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기 때문에 환자는 각별하게 주의하여야 하는 것이 간 수치 관리이다.
일부 비전문가들이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보조식품을 먹어도 된다고하는데 그러한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요행히 그러한 보조식품을 먹어서 혈액검사 수치에 영향이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의사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환자이다, 그러면 왜 의사는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일체의 보조식품이나 약초를 함부로 먹지 말하고 하는가, 그 이유는 그러한 식품들이 항암 약물에 영향을 주어 약효에 영향을 줄수 있고 치료 과정에서 어떠한 부작용이 일어날 경우 항암약물 때문인지 구분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것들이 상호 충돌 작용으로 다른 반응을 야기 할 수 있기에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항암 치료 과정에서도 먹어도 문제가 안 되는 것들도 그 것의 독성이나 안정성이 확보된 것인지 반드시 확인을 하여야 한다, 예를들어 보조적으로 먹는 MSM도 여러 업체에서 생산이 되는데 독성 검사나 안전성이 확보된 것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에 다른 첨가물이 함유된 것도 있기에 도움이 될꺼라고 먹는 것이 오히려 간 수치를 상승시키는 원인 인자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에 간 수치가 높게 나올경우에는 삼시세끼외는 어떠한 보조식품이나 약초도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특정 식품을 농축하여 먹는 것도 중단하여야 한다, 당연히 녹즙, 인삼 홍삼도 먹지 말아야 한다,
5.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무엇이라도 암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 관심이 가져지지만 너무 지나치게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집착을 해서는 안 되고 과도한 기대를 가져서도 안 된다,말 그대로 보조식품으로 치부를 하여야 한다, 예를들어 미슬토주사는 겨우살이 나무에서 추출한 항암 성분을 주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그런데 미슬토주사가 암 사이즈를 줄이는 효과는 없다, 단순하게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요법이기에 하물며 항암 성분을 과학적으로 제조한 것도 이 정도 수준인데 겨우살이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유방암 환자의 항암제 중에 탁솔은 주목나무에서 추출한 항암제인데, 약으로 제조 할 정도로 뛰어난 항암 성분의 주목나무도 이 정도 효과만 있는데 주변에서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한다, 차라리 삼시세끼 잘 챙겨 먹는 것이 안전하고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이라 생각 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최고의 항암 성분이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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