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환자의 체온 관리는 건물의 기초공사와 같은 의미 입니다

암중모색/암 환자의 체온 관리는 건물의 기초공사와 같은 의미 입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잘 관리하여야 하는 것들 중에 가장 중요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체온관리 입니다, 이미 일반인들도 체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나름대로 족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기도하고 찜질방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온열요법은 어떠한 것을 시도하더라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왕이면 암 회복에 기여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온열요법을 시도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족욕입니다, 족욕기는 저렴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고 족욕기가 없는 경우라면 집에서 세숫대야를 이용하여도 무방 합니다, 그리고 반신욕도 도움이 되며 매일 온탕욕을 하는 것도 체온을 회복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면 목욕탕의 탕에서 최소한 30분도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때를 밀지 않아도 되니까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탕안에서 오래 머무는 것을 권장 합니다.일본의 경우 다양한 암반욕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국내에서도 온천탕(유황 온천,게르마늄 온천)도 매우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온열요법은 피부층만 따듯하게 해주는 효과로 인하여 체온 관리에는 도움이 되는데 이 보다 한 차원 높은 방법이 심부 온열요법 입니다, 일반적인 온열은 인체내 깊숙히 투열되는 효과가 없지만 고주파와 원적외선 초음파 방식의 온열요법은 인체내부까지 투열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에 의학적 치료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고주파 온열치료는 특정한 병소 부위에 고주파를 발생시켜 42도 정도의 온열을 약1시간 정도 가열하는 방법입니다, 즉 암세포는 38.5도에서 1차적인 타격을 받고 42도이상에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기전을 활용하는 치료법 입니다, 그리고 초음파 온열요법과 원적외선 온열요법도 인체내부 깊숙히 온열을 가하여 암세포가 생존하기 어렵도록 유도하는 요법 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고주파 온열치료는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아직까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고있다는 점이 환자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실비보험 환자에게는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지만 그러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그 외 원적외선 방식을 이용하여 텐트 타입으로 환자에게 전신에 온열을 가하는 치료기도 도입이 되었습니다, 아직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도입을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그 외 원적외선 원리를 이용하여 개발된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암 치료 목적보다 보조적 요법으로 인식하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데 잘 활용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참고로 온열요법은 평상시에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보온 효과도 있지만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경우에는 땀이 날 정도로 몸을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인체는 외부로 부터 온열이 유입되면 세포는 자기 방어적 기전에 의하여 열충격 단백질을 분비하고 혈관도 확장되어 휴지기 보다 혈류 속도가 3~4배 정도 빨라지고 해독 작용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신진대사 기능도 높아지고 자율신경계도 작용을 하여 여러가지 측면에서 온열요법은 큰 역활을 합니다,

그러므로 암환자는 반드시 효과적인 온열요법을 병행해주는 것이 원칙 입니다, 어떤 의료진은 입원중인 환자의 체온을 1도만 높여주어도 절반 정도 퇴원을 시킬 수 있다고 강조를 하기도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체온이 건강 회복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 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한 말 입니다, 또한 암 세포는 35도 영역에서 가장 생존하기 좋은 온도이기에 암 환자가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온열요법을 시도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큰 의미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환우 여러분... 항상 몸도 마음도 따듯하게 유지하여 암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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