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의학적 치료와 보완적 요법의 가성비를 따져야 합니다

암중모색/의학적 치료와 보완적 요법의 가성비를 따져야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몇 일전 위암 전절제 수술을 한 환우님과 2시간 정도 환담을 하였습니다.처음 위암 진단을 받고 위의 50%를 절제하고 표준 치료를 마친 후 1년만에 재발이 되어 2차 수술로 위를 전절제하였다고 하더군요.그런데 공교롭게도 위 절재를 한 경계 부위에서 재발이 되었는데 아쉬운 것은 2/3정도 절제를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토로하였습니다

그리고 재발이 된 상태에서 체중은 10kg이상 줄고 그러한 상황에서 의사가 OO주사 요법을 권유하여 치료 비용이 4.000만원 정도 소요되었지만 별 효과가 없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당연히 의사가 권유하길래 환자는 신뢰를 하고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돈만 허비만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자주 접하면서 아쉬운점은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어떠한 치료나 보완적 요법도 자신의 증례에 부합되는지 여부와 그러한 치료를 한 환자의 치료 결과를 참고하고 암 관련 분야에 해박한 사람의 객관적인 조언을 들었더라면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었지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제도권내의 모든 치료와 요법도 이론적 배경이 확보되었더라도 환자의 만족도가 낮은 경우도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결과라 생각 합니다.그래서. 저는 실비보험 혜택이 된다면 부담없이 병원에서 권유하는 것을 시도할수 있지만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경우라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우물쭈물 시간만 허비하다가 치료 타이밍을 놓쳐 증세가 악화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올바른 정보의 판단과 결과 위주의 투병 관리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다행히 환담한 환우님은 우려 할만한 상황이 아니기에 긍정의 힘으로 지금부터 잘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조언하고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환우님이 그 동안 투병 과정에서 뭣이 중한지를 깨달았기에 이 환우님은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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