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원발암이 보이지 않습니다

암중모색/원발암이 보이지 않습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 김동우

그 동안 수고하신 환우님,

좋은 결과에 축하드리며 앞으로 늘 그대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폐암3기 진단 후 기본적인 병원 치료를 마치고 타세바를 복용하면서 자연속에서 몸 관리를 하시던 60대 환우님이 오늘 정기 검사 진단 결과를 받고 반가운 마음에 저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담당 교수님은 원발암 부위에 암이 전혀 보이지 않고 전이도 없고 매우 양호한 상태이니까 지금처럼 잘 관리를 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환우님은 반가운 마음에 병원을 나서면서 저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축하의 말을 해드렸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이제 큰 고비를 넘겼지만 방심하지 마시고 당분간은 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시라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환우님은 아프기 전에 큰 사업을 하셨지만 치료 받는 과정에서 사업 일체에 손을 떼라고 조언을 하였는데 환우님은 잘 실천을 하여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간혹 큰 사업을 하였거나 중요한 일을 하시던 분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투병 관리에 올인을 하지 않아 결과가 좋지 않았던 사례가 너무 많았기에 이분은 정말 지혜로운 판단을 하신분이라 생각 합니다, 돈과 명예를 모두 잃어도 나중에 건강을 회복하고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기에 혹여 지금이라도 하던 일과 사업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모든 걸 내려놓고 투병 관리에만 집중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우리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다시한번 자신을 뒤돌아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솔직히 모든 걸 다잃어도 몸만 건강하면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또한 나의 건강은 그 누구도 대신하여 아파주지 않기에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긴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암 투병의 길을 가면서 올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항상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고 다소 회복 기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는데 올인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지금도 병마와 힘든 싸움을 하는 모든 암환우님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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