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병실에서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

암중모색/병실에서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병실 생활을 하면서 이웃을 잘 만나면 암 투병에 도움이 되거나 큰 힘이 되지만

이웃을 잘 못 만나면 위험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고 돈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선택과 판단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기에

항상 근거 위주로 평가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야 합니다

암 투병 과정에서 병원이나 요양병원 쉼터등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이 다인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물론 독방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우님들이 모여 있는 병실은 말동무도 되고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지만 온갖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다보니 유별나고 괴팍한 행동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어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다인실에서 여러 환우님들과 생활하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는데 좋은 정보나 좋은 일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오히려 잘 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환우도 있고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환우님들을 선동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웃을 잘 만나야 투병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과학적 근거도 없고 치료 효과에 관한 근거도 전혀 없음에 불과하고 마치 그 것이 치료 효과가 있는 듯 주장하거나 주변 환우들을 선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위 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치료중인데 잘 못되고 과장된 정보에 다른 환우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한다면 다른 환우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아야 합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무식하게 음성을 높이면서 자신이 주장하면서 그 것이 정답인양 병실 분위기를 망치는 환자도 있기에 그런 사람은 철저하게 무시하여야 합니다, 군중 심리에 빠져버리면 정말 위험한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는 같은 환우가 주장을 하니까 마치 그 것이 사실인양 받아들일 수도 있기에 모든 환우님들은 주의하시고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모든 결정을 본인에게 있기에 함부로 부하뇌동을 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라해서는 안 됩니다.

올바른 정보, 투병에 도움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환우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였습니까,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의 편협된 생각을 다른 환우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병실에서 여러 환우님들과 생활하는 환우님들은 다른 환우가 주장하는 것을 듣는 것은 좋지만 올바른 판단을 하여 소신있게 자신이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했습니다, 병실에서 근거도 없는 정보를 남발하는 환우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암 투병에 도움이 되고 효과가 있는 올바른 정보는 환우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 입니다, 올바른 정보는 다른 환우를 살리는 좋은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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