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말기암 환자의 통증 관리에 관하여

암중모색/말기암 환자의 통증 관리에 관하여

의공학전문가ㅣ김동우

전이로 인한 암성 통증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는 잔인한 현상 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암성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환자에게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그 것이 현대의학이던지 한의학이던지 민간요법이라도 관계가 없습니다

암성 통증을 완벽하게 없앨수는 없지만 그래도 절반 정도라도 감소시킬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시도하여야 합니다

전이로 인한 암성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들 입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우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낮겠다고 하소연을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특히 전신으로 전이가 되어 눕지도 못하여 겨우 앉아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통제도 최대 수치로 높여서 복용하고 마약성 팻취를 사용하여도 통증은 제어되지 못하기 때문에 환자도 힘들지만 옆에서 지켜만 보는 보호자와 가족은 마음이 더 아픕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현대의학적 처치가 한계가 있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몇 가지 있지만 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통원 치료를 하여야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환자는 혜택을 보기도 힘이 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보조적 요법으로 가정에서 시도할 수 있는 개인용 의료기도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는 여러가지 의료기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은 제품은 거의 없는데 최근에 암성 통증을 21% 감소시키고 CRP(염증수치)가 12% 감소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치도 52% 감소되었다는 논문 발표가 된 의료기도 있습니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로 제어가 안 되는 통증이 21% 정도 감소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결과 입니다) 

하지만 모든 암성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개인의 증례에 따라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통증감소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선택하여야 할 것 입니다.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다고 만족한 환자분들도 많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통증 감소 효과가 만족 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자의 경우 이러한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였지만 통증 감소를 느끼지 못 한다고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병원 치료를 하면서 항암 치료 효과가 없다고 의사에게 항의를 합니까, 그건 아니지요, 모든 의학적 치료가 100% 완벽하다고 장담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치료도 개인에 따라 만족도에서 차이가 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런 차원으로 해석하여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온다메드 자기장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내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도입 운영 중 임을 참조 바랍니다)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금전적 부담이 되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암성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방법으로는 환자 스스로 긴장을 풀고 평온을 찾는 것이 좋으며 호흡을 매우 천천히 하는 것도 통증을 미약하게나마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혹 웃음 치료도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고려해보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참고로 입원 치료중인 경우에는 페인스크럼블로 치료, 페인잼머와 같은 치료기를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켜주면 도움이 됩니다,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 불구하고 통증이 제어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이용한 신경 차단술을 시도하거나 통증으로 연결되는 신경 경로를 차단하는 신경 절제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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