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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식생활

암 재발을 예방하는 식사 요령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5. 4. 08:40






암 재발을 예방하는 식사 요령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식사하라

치료 기간 동안 체중이 증가한 경우

        
치료 기간 동안 다행스럽게도 식사와 관련한 부작용이 적고, 고열량, 고단백 식사를 지속하여 오히려 치료 전보다 체중이 더 증가한 경우는 치료를 끝내면서 서서히 표준 체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주방과 냉장고에 음식이 여전히 가득하다면 식사량을 줄이기 어렵습니다. 우선 냉장고나 주방에 있던 고열량식품을 저열량식품으로 과감하게 바꾸십시오. 항암 효과도 있고 열량이 적은 식품으로 채소류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당근, 오이, 셀러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색깔의 채소로 냉장고를 채우고, 우유도 저지방제품으로 바꾸기 바랍니다.

가급적 냉장고에 많은 음식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동안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준비하였다면 적게 요리하도록 하고, 간식을 자주 먹었다면 간식부터 줄여야 합니다. 설탕이나 기름 등 양념을 지나치게 많이 넣어 조리하기보다는 식재료 자체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요리법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저지방에 저열량 음식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이것 역시 열량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정말로 배가 고픈지 생각해보고 먹도록 하십시오. 만약 열량보충을 위해 마요네즈나 올리브유 등 샐러드드레싱을 자주 먹었다면 이제는 열량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서 오리엔탈드레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체중을 줄여야 한다면 먼저 1kg정도 빼는 것부터 노력하십시오. 1주일에 500g정도 빼는 것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요요 현상도 없이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퇴원 후 정상적인 활동과 운동을 하면 식사량을 더이상 줄이지 않아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섬유소가 많은 잡곡밥과 과일, 야채류를 매식사마다 포함시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섬유소는 음식을 천천히 소화, 흡수되도록 하여 상당히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과식을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섭취 열량을 줄여 비만을 예방합니다.

치료 동안 체중이 감소한 경우

        
항암 치료 기간 내내 식사를 하지 못했거나 수술로 식사량이 줄어 체중이 감소한 상태에서는 정상 체중을 만들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야 합니다. 게다가 수술까지 했다면 상처 회복을 위해서 고단백, 고열량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간혹 먹는 것을 두려워하며 예전 식사량조차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친숙하고 쉬운 조리법으로 간단한 식사부터 시도하여 보십시오.

환자의 소화 능력에 따라 열량 밀도가 적은 미음이나 죽보다는 한 번을 먹어도 열량이 높은 밥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음식 맛을 음미하면서 치료로 사라진 미각을 되살려 보기 바랍니다. 과거에 특별히 좋아했던 음식을 다시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신 음식에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일상 음식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구성된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하면 점점 몸 상태가 좋아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만일 식욕이 회복되지 않거나 체중이 오랫동안 증가하지 않으면 주치의 혹은 병원의 임상 영양사와 상의 하도록 합니다.

참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가이드> 연세암센터,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지음

[출처] 암 재발을 예방하는 식사 요령|작성자 연세암병원



NOTE:

암 치료 과정이나 병원의 표준치료가 모두 끝난 후 재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어쩌면 음식만 잘 먹어도 왠만한 암은 회복이 되고 재발의 걱정으로 부터 벗어 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암 환자가 음식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특별하고 유별난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바람직한 대응법은 아닙니다


또한 암 환자라고 특정한 음식이나 약초를 농축하여 먹거나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는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은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시고 매일 먹는 삼시세끼만 잘 먹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을 염두하고 실천하여야하며 골고루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 합니다,


간혹 방송이나 주변에서 특정한 것을 먹고 암을 나았다는 것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과연 그 것을 먹고 암을 완치했는지 여부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개인마다 건강 관리를 하는 방법이 다르기에 특정한 것이 암을 낮게 한다는 것에 과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먹어도 되지만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회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식,편식,폭식은 절대적으로 삼가하여야하고 아프기 전으로 식생활 습성으로 회귀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건강 관리를 위하여 음식 유혹으로 부터 벗어나야만 합니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방심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암에 좋다는 것을 먹다보면 병원의 처방약과 함께 매일 먹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은 보조적으로 먹어도 되지만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은 과감하게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영양제나 보조식품도 치료에 필요한 것만 먹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크게 문제가 없다면 일반 식사로 충분하기에 금전적 낭비도 줄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투병 과정에서 환자의 체중이 줄고 영양 결핍인 상태에서는 무엇이라도 먹어야 합니다, 특히 항암 치료 과정에서 구토와 메쓰꺼움으로 힘든 경우에는 환자가 선호하는 음식을 뭐던지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일단 먹어야 기력을 회복할수 있기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


간혹 암환자분이나 보호자께서 특정한 성분의 보조식품이나 약초를 먹어도 되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의 증례에 따라 필요한 경우도 있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약초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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