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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소통의 부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10. 21. 09:39





소통의 부재/김동우


 

사람 마다 성격이 제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직설적으로 표현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가급적 표현을 자제하는 사람도 있다

 

즉흥적이고 직설적인 사람은 그 때 마다 표출을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인하여 상대와 다투거나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음에 오랫 동안 간직하는 일이 그다지 없는 편 이다

 

그러나, 항상 표현을 자제하고 스스로 위안을 하거나 인내하는 사람은

마음의 병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성격이라는 것이 타고나는 것이기에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여도

쉽게 변화 될 수 없는 것이기에

자신의 성격때문에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고 혼자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러한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언제가는 그 인내의 한계점이 도달하게 되어

심각한 정신적 공황 상태나 홧병,난치성 우울증, 조울증등을 격게 된다

 

초기에는 심박수가 증가하고 불안한 상태로 접어들고

뭔가 모르는 공포심들을 느끼게 되며 과호흡 상태로 접어들기도 한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자율 신경의 조절이 잘 안되어

몸이 뻣뻣하게 마비되는 현상도 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만약에 호흡 곤란이나 마비 증세가 올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비닐 봉지나 봉투같은 것을 입에 대고 호흡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되며

그래도 조절이 안 될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증세를 경험하지만 병원 진료를 거부하고

혼자서만 해결하고 견뎌 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결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차일피일 늦추거나 오랜 기간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삶의 질 저하와 무기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용기를 내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간혹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는 정신을 놓은 사람만 찿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데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예를들어 공부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가족간의 불화, 자녀 교육 문제, 고부간의 갈등,

진로 문제, 의욕상실, 대인 관계, 직장 생활, 부부간의 다툼, 이혼문제,

자녀 결혼 후 빈 둥지 증후군, 부부의 성, 삶에 대한 두려움, 질병으로 인한 고민,

이 모든 것들이 정신과 영역에서 치료하는 분야이다

 

그러므로 혼자서 견디기 어려운 일상의 일이나

어떠한 사안이라도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통하며 그 해결 방법을 찿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꺼집어내어 보면 의사는 그 해답을 주고

약물 치료도 병행하게 되어 그런 증세를 고칠 수 있는 것 이다

 

물론 정신학적으로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거나 고통 스러운 경우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약도 있고 자율 신경을 조절해 주는 약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정신이 황폐해 지면 몸도 덩달아 황폐해 지는 것이다

정신과 몸을 따로 분리해서는 안 된다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 진다는 것은 순리이다

 

만약에 정신과적 약물 치료에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는 경우라면

치료에 관하여 전혀 염려하거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마음의 병

참고 견딘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전문의와 상담을 하세요.

 


 



 

햇살 감옥/김동우

 

이 좋은 세상

뭐가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삽니까

 

당신은 죄인이 아닙니다

당신은 무죄 입니다

 

이젠 햇살 감옥에서

탈출하시기 바라며

 

오늘까지만

마음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NOTE:

지난주에 암 환우 모임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암종의 환우님들이 모여

서로 투병 과정을 소개하고 경험담등을 공유하였습니다


그 중 완치 판정을 받은 중년 여성 환우님께서는

자신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터득한 것이 있는데

모든 것은 너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여야만 된다는 것 입니다


남편이 늦게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전화가 올 때

지금 어딘데라고 퉁명스럽게 말하지 말고

이쁜 신랑......

이라고 첫 마디를 뱉으면 상대는 절대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는다고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잘 못되더라도

너 때문이라고 질책하지 않고

그러한 것이 나에게는 잘 못이 없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말 했습니다


항상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으로 투병하여야지

매사 상대를 탓하고 당신 때문에 내가 암에 걸렸다고

원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입니다


즉,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긍정의 힘이

암을 낫게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With You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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