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미역 중 한국인 유방암 예방에 더 뛰어난 것은?
한양대, 삼성병원 (병리학, 예방의학, 외과) 공동연구 /2009년 논문이고 논문 정보는 아래 링크로 가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http://journals.cambridge.org/download.php?file=%2FBJN%2FBJN103_09%2FS0007114509993242a.pdf&code=53f3bac48ad09728d563057d88374391
논문에 익숙한 이름도 보이네요. 한양대 김미경 교수님과 삼성병원의 남석진 교수님이 있습니다. 결론은 통계적으로 ‘김’이‘미역’보다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낫다는 것입니다.미역의 경우 음식의 섭취 빈도수가 일정치 않아서 통계값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 같습니다.
통계 자료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면
362명의 여성, 30-65세, 유방암 확진 환자 대상
김과 미역의 섭취량을 5단계로 나누고 가장 적게섭취한 그룹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유방암 발생률 비교
김의 하루 평균 섭취량: 가장 낮은그룹은 하루 0.05 g 가장 높은 그룹은 하루 2.24 g을섭취
(마른) 미역의 경우 0.72g 대 15.48 g
김의 경우 폐경전 여성은 가장 많이섭취한 여성의 발병률이 44%로 낮았고
폐경후 여성의 경우 32%까지 낮았음.미역 섭취 빈도수가 낮아서 통계적으로 큰 의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함
최근 김, 미역에 폴리사카라이드가 면역조절 및 항암 효과를 보여준다는 연구결과가 꽤 많이 출판되었습니다.
중금속 오염 정도만 조심한다면 하루 2g (전장김 1장) 이상의 김을 식사에 올리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김만 중요할까요? 미역은 어떨까요?
다음의 자료는 seaweed(여기서는 미역)와uPAR 농도의 관계를 본 2012년 논문으로 저는 uPAR가 뭔지는 모르지만 uPAR가 높을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 해초의 섭취와 uPAR 농도변화를 관찰한 것입니다.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651528/pdf/10811_2012_Article_9931.pdf
15명 여성을 대상으로 3개월소규모 임상 시험
첫번째 4주는 5g의 placebo
두번째 4주는 해초 5 g 씩 (물론 실험자는 모름)
세번째 4주는 5g의 placebo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ER+, ER- 환자에게서 해초 섭취 시 uPAR이라는 단백질의 농도가 떨어지는 걸 확인하였음. 해초 섭취를 중단했을 때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보아 꾸준한 해초 섭취가 필요한것으로 보임
[출처] 김, 미역 중 한국인 유방암 예방에 더 뛰어난 것은? (♥유방암 이야기♥ [유방암/수술/치료/유방재건/친목] 대표카페)|작성자 함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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