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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 진단 초기에 적절한 대응과 보호자의 지혜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기억을 더듬어보면 작년 10월 즈음으로 기억이 됩니다. 올해 이십대의 딸이 위암 4기 진단과 함께 복막 전이가 된 상황에서 엄마의 얼굴에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기에 보호자는 지금의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대응을 하고 관리를 하여야 하는지 나름대로 조사를 하고 공부를 하셨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서 경황이 없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질 수도 있지만 보호자인 엄마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중에서 기존 병원 치료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몇 가지 방법을 병행하고 지극정성으로 딸을 간병해주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보호자는 어떠한 선택을 하여야 할지 고민도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항암치료하면 죽는다고 하지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연치유로 해야한다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항암치료를 하면서 자연치유를 병행하는 방법을 권유하였고 보호자도 이에 동의하고 지극정성으로 딸을 간병해주었습니다
다행히 환자는 힘든 항암치료 과정을 큰 어려움없이 잘 견뎌주었고 증상은 점점 호전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기에 환자도 보호자도 힘이 났습니다. 하지만 암은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거나 예단 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언제나 보호자는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었으리라는 것을 통화 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몇 일전 검사결과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좋은 결과를 카톡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오늘 OO(딸 이름은 비공개) 결과가 나왔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영광 받으옵소서~
위 조직검사 검사 결과 깨끗~
복막CT 결과 깨끗~
감사합니다 ^^
저는 오늘 이런 기쁜 소식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고 걸음이 너무 가볍습니다 . 저의 딸이 건강을 회복한 것 처럼 기쁜 마음 입니다. 그 동안 노심초사 딸을 위하여 지극정성으로 간병을 하고 돌보아준 엄마의 덕분 입니다.
역시 암은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3위 일체가 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 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계속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족과 함꼐 행복한 시간 영위하시길 응원합니다
보호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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