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4기 대체요법 체험수기|▶대체요법 투병.간병기
엄마가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신지 5년이 다되어간다. 2010년 유방암1기 판정을 받고 가족과 상의끝에 수술과 항암을 거부하고 자연치유와 대체요법을 선택하였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 익히 들었던터라 자연치유로 방향을 잡고 투병을 시작했다.
수술과 항암을 거부하고 자연식과 운동을 병행한지 3년뒤 유방암4기 판정을 받으셨다. 3년동안 엄마는 암환자라는 말을 믿기 힘들 정도로 건강하셨다. 암이란 병이 무서운게 초기에는 아무증상도 없이 건강하다 말기가 되면 암세포가 온몸에 전이가 되어 총공격을 한다는 것이다.
초기에 유방에만 있던 암세포가 3년 후 2013년 온몸에 전이가 되어 뼈, 두뇌,간까지 퍼진 말기암 판정을 받고 우리가족은 억장이 무너져 내려갔다. 병원에선 수술해도 소용 없을거라하고 시한부 판정을 내렸고 그때부터 각종 대체요법을 시도하게 되었다.
온갖 대체요법을 다 시도해보았지만 이미 너무늦은 타이밍이라 어떤 것도 큰 효과를 못 보던중에 거슨요법의 채소주스와 관장으로 많은 효과를 보셨다. 거슨요법의 핵심은 해독에 있다고 한다. 암세포의 독성이 혈류를타고 온몸으로 전이하기 때문에 간과 피를깨끗하게 해독하는 디톡스에 중점을 두고 채소주스와 관장을 시작하였다.
채식위주의 철저한 식이요법과 매일 마늘 10통씩 먹기, 한의원에서 침, 뜸뜨기, 단식원에서 단식 풍욕하기, 시골내려가서 매일 산행하기 등 여러가지 대체요법을 시도한지 6개월후 복수가 차기시작하고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으셨다. 우리가족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대체요법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엄마와 나는 서산시 산수리에 펜션을 잡고 매일같이 산행하면서 내가 간병을 하게되었다. 그때 나는 우울증이 심해져서 우울증 말기가 되었고 유방암말기 두명의 환자가 투병을 시작하였다.
산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매일 엄마와 산행하던 중에 유방에 있는 암덩어리가 커져서 거의 괴사수준으로 곪아가는데 아빠는 뜸을 유방에 올려넣고 왕뜸9개를 매일떠서 뜨거운 고열로 암 덩어리를 녹인다는 주변 지인들의 말을 믿고 시도했는데 그때 우리가족은 절박한 심정에 모든 암에좋다는 시도는 다해보았다.
단식도 해보고 마늘 죽염에 찍어먹기, 왕뜸에 불 붙여서하는 고열의 직접 뜸인데 너무 뜨거운 열기로인해 엄마는 매일같이 고통받으셨고 유방이 괴사가되면서 처절한 몰골로 변해갔고 복수가 조금씩 차기 시작하면서 엄마는 기력을 잃고 몸져 누우셨다. 두뇌까지 퍼진 암덩어리가 뇌신경을 건드리는지 가끔씩 발작하셨는데 눈이 돌아가고 입에 거품물고 쓰러지는 대발작을 하는데 눈뜨고보기 힘든 처참한 모습에 우리가족은 절망하였다.
그때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거슨요법이라는 대체요법을 시도해봤는데 가장 놀라운 효과를 본 방법이라 언급해본다. 거슨요법의 핵심은 간을 해독하는 것인데 채소주스와 커피관장을 위주로 철저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다. 그때 엄마가 기력이없어서 대부분시간을 침대에 누워계셨는데 커피관장을 하루에 수차례 시도해봤는데 놀랍게도 하루만에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기력을 되찾으시고 동네 운동장에서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니셨다.
그당시 엄마는 복수가차고 피부가ㅜ누렇게되고 뼈만 앙상한 몰골이셨는데 커피관장 시작한지 하루만에 기력을 되찾으셔서 우리가족은 신기한 광경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거슨요법에 대한 인터넷과 책의 정보를 읽고 하루에 수차례 커피관장과 채소주스 1리터 마시기의 고행을 1달동안 해보는 도중 병원에서 고주파 온열치료를 병행하는데 조금씩 증세가 호전되면서 병원 의사선생님도 놀랍다는 반응이셨고 병원에서도 커피관장을 매일하다가 두뇌의 암덩어리가 줄어들고 거슨요법을 열심히 하기위해 퇴원하여 시골로 내려가셨다.
하지만 이미 시한부 3개월의 너무 늦은시기에 잦은 대발작으로 인해 레이저로 두뇌에암덩어리를 파괴하는 수술을받고 스테로이드약과 간질약을 복용하다가 증세가 급격히 나빠지고 폐에 물이 차오르고 3개월 후 2014년 5월에 돌아가셨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스테로이드약과 간질약 독성과 부작용에대해 알게되고 엄마가 돌아가신 큰 원인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처절한 투병생활을 옆에서 지켜본결과 무분별한 항암치료는 거부하더라도 수술은 꼭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술을 당장하면 생명에 지장이있을 정도만 아니면 무조건 수술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애플의 회장인 스티브잡스도 췌장암으로 수술을 거부하고 대체요법을 하다가 증세가 나빠져 돌아가시기전에 초기에 수술하지 않은것을 후회하셨다고 한다. (책에서 읽음)
천하의 애플교주 스티브잡스도 쓰러트린 무서운 암이라는 병이다. 암은 불치병이아니라 난치병이라고 한다. 암자연치유 책에서 암치료의 왕도는 없고 암을 방치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과 수명을 늘릴 수있는 가장 좋은 치유법이라고 읽었다. 그리고 거슨요법을 암초기에서 시작해서 완치판정을 받은 지인도 있기에 엄마도 조금만 일찍 시작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울 뿐이다.
수많은 말기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고통을 체험하고 나또한 마음의 병을 앓고있는 요즘 말기암 환우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써본다.
자료출처: 소중한추억들 http://cafe.daum.net/cancer94/2NUn/3923
NOTE:
그 동안 많은 암 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초기에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올인을 하다가 잘 못된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선택을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지만 암 진단 후 기본적으로 수술 만큼은 꼭 시도를 하고 굳이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선택적으로 결정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방암의 경우 사이즈가 크던 작던 관계없이 수술로 병소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암을 가볍게 여기거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처음부터 자연치유로 승부를 걸고자 하는 것은 너무나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 합니다
실제로 그 동안 병원 치료를 포기하고 자연치유로 승부를 걸었다가 암이 피부 바깥으로 돌출되고 피고름이 흐르는 상황까지 맞이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이기에 빨리 병원 치료를 받으라고 종용을 하기도 합니다, 암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무서운 존재이며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굳이 자연치유로 승부를 걸고자 하는 경우에는 병원의 표준치료로 호전이 안 되거나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자연치유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암 진단 후 처음부터 자연치유를 시도하는 것 보다 치료 경과를 지켜보면서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를 중단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급한 불은 꺼야하기 때문에 병원의 표준치료의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하려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특히 투병 과정에서 주의하여야 할 부분은 항암치료에 관한 부정적인 의견이나 항암 치료를 특별한 명분도 없이 거부를 하는 경우 입니다, 물론 항암 치료가 모든 암 환자에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암종이나 병기에 따라 얼마든지 항암치료로 호전이 되거나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기에 잘 못된 정보나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아야 합니다
더불어 자연치유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기에 자연치유를 부정적으로 바라 볼 이유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의학적 치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치유의 장점을 잘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판단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만약에 향후 치료 방향에 관하여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갈등이 생기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고 더 나아가 통합의학을 추구하는 의료진과도 상담을 하여 최적의 투병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저 또한 의사는 아니지만 암 관련 의학적 치료의 종류와 자연치유의 장점들을 설명하여 드리지만 모든 선택과 결정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기에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닙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 방향에 관하여 신중하게 생각하고 근거 위주로 평가하여 힘든 투병의 시간을 잘 극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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