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환자 가장 큰 부담은 '치료'보다 '비용'

암중모색/암환자 가장 큰 부담은 '치료'보다 '비용'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진단 후 실손보험을 든 경우에는 어느 정도 금전적 부담이 적지만 실손보험이 안 되는 경우에는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엄청난 치료 비용을 부담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최대한 의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치료나 요법도 함부로 선택하지 말고 가성비를 따져보고 근거위주로 평가하여 결정하려는 요령이 필요 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절박한 마음에 사전에 검증이나 확인도 하지 않고 성급하게 판단하여 이것저것 다 시도하다보면 많은 돈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일반인이 인지하고 있는 다양한 치료나 요법도 과대 평가된 것도 많습니다, 반대로 반드시 필요한 치료나 요법도 과소 평가되어 무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암 투병 과정에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여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절박한 환자의 입장에서 무엇이라도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관심이 가져지고 시도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예를들어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들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준이지 그러한 것들이 암 사이즈를 줄이거나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에 과신하거나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가능하면 삼시세끼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영양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 입니다,

또한 검증되지 않는 방법을 함부로 시도하거나 병행하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사례도 많기에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여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매일 환자와 보호자분과 대화를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가성비도 낮은 것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병원의 표준치료로 잘 치료를 하여 크게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대부분 의료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 5%만 지불하면 되지만 비보험 항목일 경우에는 금전적 부담이 큽니다, 이때는 어쩔 수 없이 비용을 부담하여야 하는데 가능하면 표준치료로 암을 잘 치료 할수 있는 경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더불어 실손보험 해당이 되는 경우라도 현재 병원의 표준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라면 혹시라도 비보험 항목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에 상황을 대비하여 실손보험금 혜택 금액을 적절하게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암 요양병원에서 실손보험을 모두 소진하는 바람에 정작 병원에서 비보험 치료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암 투병은 장기전 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잘 파악하여 환자와 보호자는 신중하게 대응 전략을 잘 짜서 최대한 금전적 부담을 줄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어떠한 것을 선택하더라도 가성비를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돈을 낭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꼭 필요한 것에 돈을 아끼는 것도 문제 입니다, 최종 목표는 건강 회복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현재의 상황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시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응원 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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