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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복용자 암 발생 위험 30%↑...식도암 최대 57%↑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11. 13. 11:22




수면제 복용자 암 발생 위험 30%↑...식도암 최대 57%↑


수면제가 암 발생 위험을 3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도암의 경우 최대 57% 까지 높아진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은 10년간 발표된 수면제와 암 발생 위험의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 영문판(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총 183만 434명(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 162만 7,805명).
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비교한 결과, 사용자의 암발생 위험이 비사용자에 비해 29% 높았다. 연구디자인, 지역, 질적 수준을 조정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암종 별 위험률은 식도암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간암, 신장암, 췌장암, 폐암 순이었다.

유방암과 뇌종양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수면제 사용과 발생 위험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방광암, 대장암, 구강암은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었다.지역별로는 유럽이 13%인데 비해 아시아에서는 48%로 크게 높아 인종별로 차이가 있었다.수면제 종류 별 암발생 위험은 졸피뎀계열이 1.34배, 벤조디아제핌계열은 1.15배였다. 
자료출처: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