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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중모색/조금만 더 겸손 하였더라면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5. 27. 20:45

 

암중모색/조금만 더 겸손 하였더라면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매일 인터넷을 통하여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중요한 내용이나 새로운 암 정보가 있으면 기록을 하고 저장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구충제 관련 정보와 유튜브 내용도 확인을 하는데 몇 개월전 구충제를 복용하면서 변화 과정을 소개하던 유방암 4기 환자가 있었는데 그 환자가 얼마전 소천을 하였다고 한다, 몇 개월전만 하여도 매우 활동적이고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였는데 왜 그러한 결과가 나왔을까 궁금하지만 그 원인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암이 무서운 것은 잘 치료 관리를 하다가도 전혀 예상치 못하는 복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의료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환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생길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하여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간혹 현대의학을 지나치게 부정적 시각으로 보고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아무리 자연치유를 하더라도 응급 상황의 경우에는 병원을 즉시 이용하여야 하는데 환자의 인식 부족으로 소중한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동안 수 많은 암 환우님들과 인연이 되고 있지만 서로 왕래하거나 의견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언하여 주지만 그러하지 못한 경우에는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다, 내가 아무 존재도 아닌데 먼저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도 없기에 좋은 결과만 있기를 기대한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암 환우님들이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에 늘 안타까운 마음이다, 많은 환자분들이 인터넷이나 주변으로 부터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암 투병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간혹 자만감에 넘쳐 확고한 신념을 가진 환자도 나중에는 어찌 대처를 하여야 할지 당황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결국 나중에 최악의 상황이 되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 되어 버린다, 조금만 더 겸손하게 암을 대하였더라면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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