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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공학 칼럼

혼돈의 소용돌이속에서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6. 17. 10:52

 

혼돈의 소용돌이속에서

 

매일 만나는 환자와 보호자분

제 각각 사연도 다르고 초기암에서 말기암까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1시간 정도 대화를 하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어떠한 부분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해주었지만 무언가 확신이 서지않는듯 망설이는 모습이다

 

개인마다 사고방식도 다르고 바라보는 시각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언제나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하는데

간혹 감성적으로 판단을 하거나 편견과 고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그 분들은 후회를 한다

항암치료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너무 심하여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체중은 점점 줄어들고 움직일수 있는 기력도 없는 상황이 된다

결국 많은 암 환자들이 먹지 못하여 영양결핍으로 사망을 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이다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도 시도 할수 있는 마지막 히든카드도 있지만

내가 나서서 권유 할 입장도 안 된다

의사도 못고치는 병을 내가 어찌 고칠수 있겠는가

하지만 죽음 앞에서 못 할 것이 없다고 보며

동원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고 난 후에 얻어진 결과는

겸허하게 수용을 하여야 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명의로 소문난 의사는 아니지만

그 동안 환자를 진료한 암 치료 경험담을 언급하였다

 

그 중에서 일반인들이 잘 알지못하는 불편한 진실도 적나라하게 설명하였고

어떠한 방법으로 암을 대처하여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짚어주었다

역시 내가 생각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결국 수 많은 암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인지 못하여

힘들게 고통받다가 삶을 마무리한다

 

강의 중 의과대학 시절 배웠던 그대로 환자를 치료하였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이 결론이다

물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로 호전이 되거나

아무 문제없이 치료가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러하지 못한 환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생각과 사고의 전환을 시도하여

치료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진료를 한 결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악화되어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포기한 말기암 환자가

극적으로 호전이 되어 두 발로 진료실을 찾아 올 때의 그 희열감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회고하였다

 

세상에 어찌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

도저히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어찌되었간에 암을 극복 할수만 있다면

그 것이 표준치료이던지 제도권 밖의 것이라도 상관이 없다

즉 흑묘백묘인것 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수용하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에 따라

결과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모든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다

 

병원의 표준치료만 고집을 하는 환자

병원의 표준치료와 더불어 기능의학적 처방을 병행하는 환자

병원의 표준치료로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될 경우

차선책이나 보완적 요법으로 투병 전략을 변경하는 환자

근거도 부족한 것에 도전을 하거나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에 휘둘리는 환자

과연 어떠한 선택이 옳은 것 일까

그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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