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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공학 칼럼

암 환자와 보호자의 지혜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5. 14. 14:24



 

 

암 환자와 보호자의 지혜

 


암은 조기에 발견을 하게되면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쉽게 치유가 되지만 암종에 따라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기에 암에 관하여 제대로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로움을 가져야 합니다.특히 말기암의 경우에는 급한 마음에 주변에서 추천하는 모든 것을 다 시도해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무조건 좋다는 것을 다 동원한다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유방암 환자 중 여성호르몬 과대 분비로 인한 전체 환자의 2/3정도 차지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치료 중에 콩이나 두부 종류를 농축하거나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는 조언을 합니다.아직 의학계에서 찬반 양론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강보조 식품도 환자의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원칙적으로 본다면 면역검사를 통하여 본인의 체질과 적합한 건강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그런 과정을 통하여 시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이기에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고 간이나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그런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 중에는 복용하던 건강 보조식품은 일시적으로 중지하여야  합니다.항암제와 식품속에 함유된 성분과 상호 충돌작용이 발생하여 간 수치가 갑자기 올라가거나 위장 장애 현상이 올 수도 있기에 원칙적으로 항암 중에는 모든 건강 보조 식품을 중단하는 것이 맞습니다.굳이 복용을 하여야 하는 경우라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은  암환자는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여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물론 입 맛이 없더라도 억지로 조금씩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단을 준비하여 보호자분들이 정성을 다하여 자연식 위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현미 밥과 자연에서 채취한 그런 채소류 위주로 해야하며 단백질 보충을 위하여 콩이나 된장,청국장은 매일 먹는 것이 좋으며 가끔은 쇠고기 중에서 홍두께살이나 우둔살 혹은 닭 가슴살을 잘게 썰어 환자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요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방질이 많은 돼지 고기류는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암환자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은  튀김류,찌짐,밀가루 음식,통조림류, 가공된 쥬스류,탄산 음료이며 면역력이 문제가 되어 감염의 우려가 예상되는 환자는  생선회를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특별히 감염에 문제가 없다면 암의 증례에 따라 먹어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는 식사 시간을 가족과 템포를 맞추지 말고 1시간이던지 2시간이던지 상관없이 천천히 오래 씹어 침이 많이 분비되도록 하여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기본적으로 현대의학,한의학,대체의학으로 치료하던지 관계없이 암 치료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실천하고 유지하여야 하는 것이 있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중인 경우 담당의사는 어떤 음식이라도 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이득 입니다,

 


첫째:

건강 보조식품에 의지하지 말고 자연 음식을 통하여 환자 스스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건강 보조식품은 치료제가 아니고 말 그대로 건강 보조식품으로 인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정인이 특정 건강 식품을 먹고 완치되었다는 것에 현혹되지 마세요. 경우에 따라 드시고 싶은 분은 먹어도 되지만 환자에게 간이나 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지만 치료 과정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산행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그러나 본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하여야 하며 암종에 따라 등산을 자제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의사와 상담을 거쳐 결정하세요만약 산행을 하더라도 본인 체력의 75% 정도만 소진 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세요.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환자가 중압감을 가지거나 심리적 부담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정상 체온을 유지하세요.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35도의 저체온증 상태입니다. 이것은 암세포가 네옵트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뿜어내어 인체의 자율신경계를 교란하거나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치료 과정에서 36.5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정하게 정상 체온이 유지 안되는 경우가 많기에 매일 체온을 체크하여 37도를 유지하는 것이 암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대중이용 시설인 찜질방,사우나 같은 공간은 공기질이 좋지 않으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반신욕,족욕,전신 온열요법등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암 치료 과정에서 체온을 높여주는 온열요법은 암세포의 활동력을 어느정도 제어하는 역활도 하고 다양한 기대 효과가 있기에 기본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넷째: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기본적인 암 치료를 하거나 방사선치료,항암치료를 마치고 투병 중인 경우에 환자의 마음 자세가 중요합니다.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행동을 하고 노여워하거나 분노하거나 짜증내지 마세요. 특히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괴감으로 젖어 있으면 몸은 더 악화됩니다.


정신과 육체는 하나의 연결 고리로 되어 있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과 웃으면서 생활하는 것이 암 치료의 80% 정도를 차지 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모두가 실천하지 않는 쉬운 방법입니다.그 선택은 환자의 몫 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중에는 암과 관련된 수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급하다고 아무것이나 시도하지 말고 특히 검증되지 않은 비법,특효약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마세요.어떤 식품이나 의료기도 객관적으로 신뢰 할 수 있고 검증과 인증을 받은 것은 선택하고 암 치료제가 아니고 보조적 효과라는 인식을 하고 선택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가능하면 의사와 상의를 하거나 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암환자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리며 무지와 잘못된 의료 정보로 인하여 병세가 더 악화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암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그러나 극복하지 못 하는 질병도 아닙니다.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암 대처법 입니다.

 

 

자만감과 독선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였던 암 환자 사례 :

 

 

 

필자의 친척 중 폐암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자 입원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아직까지는 혼자서 움직일 수 있고 식사도 정상적으로 하는 상태였기에 현대의학적 치료와 병행하여 몇 가지 방법을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하지만 보호자는 무조건 현대의학적 치료에만 집중을 하겠다고 하였고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나이가 많다보니 증세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였고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하기 시작 할 즈음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고 항암 부작용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식사도 못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이미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을 하였지만 보호자는 그래도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약물까지 시도를 하였지만 호전 기미는 전혀 없었고 어떤 경우에는 응급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그러기를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이젠 보호자도 지쳐가고 있었고 환자도 거의 탈진 상태였습니다.결국 얼마 후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참 아쉬운 것은 현대의학적 치료가 무의미 하다고 판단을 하였을 때 재빨리 보완 대체의학쪽으로 눈을 돌려 시도를 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몇 개월 생명 연장보다 보완 대체의학으로 접근을 하였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여 봅니다.

 

 

 

위암 환자가 있었습니다.위의 거의 다를 절제하여 식사도 몇 숟가락만 먹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았습니다.그리고 그 환자는 나름대로 자신의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였고 의사와 대화를 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취득하였지만 단점이 있었다면 자신의 정보와 지식의 자만감에 사로 잡혀져 있었습니다.

 

일반인이 아무리 공부를 하고 많은 정보를 취득하였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법, 필자의 조언을 무시 하였습니다.충분히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로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하였고 나름대로 방식으로 투병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외국에서 시도하는 면역요법까지 몇천만원을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거기 까지가 한계였습니다.현대의학에서 외국에서 시도하는 방법과 보완 대체의학쪽에도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모두 거부하고 투병을 하였지만 영양결핍으로 인하여 체중은 점점 줄어들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가 되었습니다.필자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환자 자신이 귀를 닫아 버리니까 어떤 말도 수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안 것이 탈 이었고 제대로 알지 못 한 것이 결정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어버렸습니다.결국 위암 수술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많은 암 전문의는 이런 말을 합니다. 암은 체력과의 싸움이다.암 환자는 암으로 사망하지 않는다. 영양결핍으로 사망을 하는 것 이다.이 환자의 사례를 보면서 절실한 것은 지나친 자만감이 화를 불러 온다는 것 입니다.언제나 긍정적이고 겸손하게 투병을 하여야 합니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도 항암 대상도 안 되고 병원에서 퇴원을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간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는 암에 관하여 무지하여 이제 부터 어떤 방법으로 투병을 하여야 할지 손을 놓고 있는 상태에서 환자의 조카가 자연 치유법과 대체의학으로 시도하고자 권유하여 암환자 쉼터에 갔습니다.

 

처음 입소 할 당시만 하여도 입 맛이 없어 전혀 식사도 못하고 체중은 점점 줄어들어 저체중 상태까지 되었습니다만 매일 지속적으로 대체의학과 자연 치유 요법등으로 투병을 한 결과 3일 후 부터 조금씩 식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환자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희망적인 반응입니다.환자 자신도 자신의 몸이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꼈는지 좀더 의욕적으로 활동을 하고 체중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난 뒤 체중은 늘어나 생기도 넘치고 식사량도 거의 정상에 가깝게 잘 먹었습니다.하지만 보호자가 쉼터의 운영 방침에 불만이 있었던지 퇴소를 하고 말았습니다.나중에 알아본 결과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습니다.일종의 과잉 대응이라고 볼 수 있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보호자가 퇴소를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니 어쩔 수 없는 것 이었습니다.그러나 그러한 보호자의 행동이 결국 위험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퇴소하고 집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지내니까 식욕도 툭 떨어지고 하루가 다르게 체중이 또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자연 치유나 보완 대체의학이 현대의학에 비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과소 평가를 하였던 것 이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로 부터 1개월 뒤 세상을 하직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환자를 위하여 조금만 더 양보를 하고 이해와 배려심으로 투병을 하였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나이 사십대 초반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었습니다.이미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까지 마친 상태였고 재발 방지 목적으로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려고 하였습니다.아직 자녀들도 어리고 더 살아야 할 그런 여성이었기에 다각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중요한 보조적 요법은 꼭 실천을 하라고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암은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나 보조적 요법이라도 기본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들이 많기에 본인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언급을 하였지만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투병 생활을 너무 가볍게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필자가 느끼기에도 환자로 보기에는 너무나 안이하게 방심을 하는 것 같아 심히 염려가 되었습니다.

 

병원 치료는 기본이고 부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장 생활을 병행하다보니 환자 자신이 투병을 소흘히 하였습니다.기본적으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시도해야 하는데 생각나면 하고 어떤 날은 안 하는 날도 있다보니 갑자기 증세가 악화 되었습니다.금전적 문제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병을 하였지만 차라리 어느 정도 정상화 될 때 까지라도 휴직을 하고 투병을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물론 금전적 문제로 돈도 벌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과 바꿀 수 없는 것 입니다.특히 암환자는 어느 정도 몸이 정상화 될 때 까지라도 투병에 집중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내가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입니다.나를 책임주어 주는 것은 나 자신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영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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