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한계점에 봉착했을 경우에

 

 

암중모색/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한계점에 봉착했을 경우에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로 더 이상 호전의 기미가 없고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복수,부종,흉수가 차거나 담도가 막히거나 담즙 배출이 힘든 경우도 있고 암성 통증이 있지만 마약성 진통제로도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매우 위중한 상황 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복수 천자를 하거나 담즙 배출을 위해 배액관을 시술하여 겨우겨우 상황을 모면하여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의학적 한계에 봉착하였다고 볼 수 있기에 시도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야 할 것 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는 없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시도하여야 하기에 환자와 보호자가 신중하게 의논하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더불어 어떠한 결과가 있더라도 수용을 하고 후회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모든 사례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것이 제도권 밖의 방법이라도 수용 할 수 있는 경우라면 뭐던지 시도하였으면 합니다, 솔직히 죽음 앞에서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특정한 요법이나 민간요법도 상관이 없습니다, 위중한 상황을 벗어 날수만 있다면 무엇이라도 시도하였으면 합니다

 

오늘도 위암 4기 진단 후 표적 항암 치료와 면역 항암치료를 하였지만 증세가 더 악화되어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분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또 담도 배출에 문제가 생겨 먹지도 못하고 영양수액으로 겨우겨우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한의학적 처방이라도 해보라고 권유해보고 싶지만 의사도 아닌 내가 먼저  전하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한의학적 처방(민간요법 포함)도 호전이 된다고 보장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10명 중 10%에서 20% 정도라도 효과가 있다면 못 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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