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그리고 암 치료 종결 졸업장

동행 그리고 암 치료 종결 졸업장

 

 

 

 

동행(1)

작년 가을 즈음에 그 분을 만났다

간암 진단으로 더 이상 직장 생활을 지속 할 수가 없어

평생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암 치료애만 집중하여 관리하던 중 몇 개월 후

수술이 가능한 수준으로 되었다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부분 절제 수술을 권유하였고

수술은 흡족한 수준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

 

환자는 수술전 대학병원 외

추천한 통합의학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을 추천해드렸는데

역시 경험많은 의사 선생님의 처방과 치료로 인하여

매우 흡족한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보조적 치료와 보완적 요법에 관하여

다시 재정립을 하라고 조언을 해드렸다,

앞으로 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5년 후 치료 종결이라는 결과물을 받았으면 좋겠다,

 

 

 

 

동행(2)

유방암4기 진단을 받고

파란만장한 과정을 겪었던 환자가 있었다

 

그 과정을 세세하게 언급 할수는 없지만

투병 과정이 워낙 드라마틱하였기에 

뚜렷하게  기억을 하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과 변수로 인하여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였고

다른 환자와 달리 힘든 암 투병 과정을 경험하였다

 

 다행히 그분은 매사 긍정적이고

암을 이겨야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던 사이 벌써 5년 치료 종결이라는 졸업장을 받았다

 

그 분은 반가운 소식을 전해오면서

언제 시간되면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하였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재발없이 평생 건강하게 잘 지내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동행(3)

모든 암들이 무서운 존재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않는 것이

뇌종양이지 않을까 생각 한다

 

그리고 뇌종양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 부위가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도 있다

 

또 수술을 하더라도 암 병소 부위를

100% 제거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 부위에서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기에

치료와 관리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 힘든 치료 과정을 마치고

지금까지 잘 관리를 하여

매우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환자가 있다

 

초기에는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였지만

지금은 가끔씩 안부 전화를 하시는 분이 있다

참 힘든 암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재발 전이 안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이 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다

 

환자도 보호자도 워낙 지혜롭게 잘 대처를 잘 하였기에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이 분도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잘 지내면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