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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에서 참고하여야 할 부분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4. 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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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에서 참고하여야 할 부분들

 

- 전쟁은 이길 수도 있고 질수도 있다, 하지만 전략은 실패해서는 안 된다

 

과거 베트남 전쟁 과정을 보면 암과의 싸움에 비교 된다, 숲이 우거진 정글 속에서 적군을 찾아내어 싸우는 것이 힘들다보니 미국은 밀림 속에 고엽제를 엄청나게 항공 살포하였다, 하지만 적군들은 이미 땅속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생활하며 미군들의 공격을 교묘하게 피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고엽제 후유증으로 한국 군인들은 전쟁보다 더 치열한 싸움을 하여야만 하였고 지금도 고엽제로 인하여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미국은 전쟁도 패하고 전략도 실패를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전쟁은 이길 수도 있고 질수도 있지만 전략만큼은 실패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자녀가 잘 못 되면 사랑과 관심으로 포용을 해야 한다

 

자식을 키우다보면 사춘기 때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만약에 자녀가 공부에는 관심도 없고 매일 사고를 내고 범죄까지 저지른다고 부모가 무조건 강압적으로 제압을 하여야만 하는가,

 

아니다. 자식이 잘 못 된 길을 가면 왜 그런지를 알아야하고 그 원인 인자를 파악하고 자녀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사랑과 관심으로 보듬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암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 이라는 인식이 필요 하다

 

만약에 부모가 자녀에게 권위로 제압을 할 수는 있겠지만 언젠가는 자녀가 다시 반기를 들고 또 다른 사고를 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하여야 하듯이 암도 마찬가지로 근본을 이해하고 다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 암과 싸우려면 경험 많은 의료진과 셀파를 잘 만나야 한다

 

의료인 중에는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만 고집을 하는 경우도 있고 통합의학적으로 암을 다스리는 의사도 있다, 또 암에 관하여 냉정하게 조언을 해주고 꼭 필요한 부분만 권유하는 의사도 있다,

 

그러므로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외길 치료만을 고집하는 의사보다 다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의사를 만나는 것도 행운이다, 그러므로 암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정말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의사를 만날 수 있다

 

다행히 기존의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로 만족을 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괜찮지만 거의 절반 정도의 암환자는 제도 권내 치료 대상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몇 개월 정도 생명 연장의 의미로 힘들게 투병하다가 삶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자와 보호자는 경험 많은 의료진을 잘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제도 권내 치료를 기본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맞지만 한 가지 치료에만 올인을 하는 것 보다 자연 의학적 치유나 차선책으로 시도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취득하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 없는 투병 과정이 되리라 생각 한다.

 

간혹 제도권내의 치료가 무의미 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밀어 붙이는 사례도 많다, 환자도 힘들고 금전적 소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나마 생존 할 수 있는 확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시야를 넓게 보려는 안목이 필요 하다

 

더불어 암을 극복한 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들이 조언하는 것을 참고하여 나에게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실천을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그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다보면 암 투병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물론 암종이나 개인의 여건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암을 이겨낸 분들에게서 공통점을 찾는 지혜가 필요 하다,

 

- 사주는 고칠 수 없지만 팔자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개인마다 성격이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 한다, 하지만 생명을 담보로 하는 암과의 싸움은 자신의 고집과 편견을 과감하게 버리고 겸손 할 줄 아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사람은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태어나는 운명이 있어 고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살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즉 자신의 지나친 편견과 고집으로 올바른 투병의 길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리고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세 번 정도 중요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데 그러한 기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환자이던지 보호자이던지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장 최선의 길을 선택하여야 한다,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으며 아무리 검증이 되고 이론적으로 정립이 된 치료나 보조적 요법도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

 

- 몸도 치유하여야 하지만 마음도 치유를 하여야 한다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긍정의 힘으로 투병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가장 중요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투병 생활을 하였고 오염되지 않는 음식을 먹고 매일 몸을 움직이며 적당한 운동을 하였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잘 활용하였다고 하였다,

 

따지고 보면 특별하고 유별난 방법이 아니다, 일상 속에 평범한 것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꾸준하게 노력을 하였던 것 이다.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관리를 한다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확율적으로 매우 높은 방법이라 생각 한다,

 

즉 몸과 마음은 구석구석 네트웍처럼 연결이 되어 있고 상호 작용에 의하여 인체의 건강이 유지 관리 된다는 것을 참고하였으면 한다. 나는 육체보다 사람의 정신세계가 암을 극복하는데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예를 들어 모든 암 유발의 기본으로 깔고 있는 것이 스트레스인데 반복적으로 노출이 될 경우 코티졸 호르몬이 과다 분비가 되어 암의 원인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암을 치유하면서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지 않으면 암은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는 이치이다, 만약에 아무리 뛰어난 치료나 치료약을 투여하여도 환자가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붙는 것과 같은 것 이다,

 

- 암 투병 과정에서 가성비가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주변의 암 환자분들을 보면 가성비가 낮은 것을 선택하여 무모하게 관리하는 것을 자주 접한다, 만족도가 낮으면 가격도 낮아야 하는데 실상은 그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절박한 마음이다 보니 이 것 저 것 다 해보고 심지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을 무모하게 도전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가성비가 높은 것을 몇 가지 알려주면 도대체 무슨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도조차 안 하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이 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어서 그런지 의문을 가져보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면 황당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하고 안 하고는 환자의 몫이지만 조금만 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 이다.

 

메디칼어드바이저 ㅣ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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