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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치료 과정의 모든 것을 알려주어야 할까 아니면 보호자만 알아야 할까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9. 11. 16:35

 

 

암중모색/ 환자에게 치료 과정의 모든 것을 알려주어야 할까 아니면 보호자만 알아야 할까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치료 과정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치료 과정이나 모든 진료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세가 많거나 부득이한 상황의 경우 환자가 모르는 것이 더 나는 판단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하지 않는 경우라면 환자에게 솔직하게 진료 과정이나 향후 예측되는 부분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예를들어 항암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시도해볼 약이 없다던지 항암 치료를 하더라도 몇 개월 생명 연장의 의미이던지 상관없이 환자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어만 하는 이유는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차선책을 강구할수도 있고 자연치유쪽으로 방향을 선회 할수도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 입니다,

 

만약에 의사가 현재의 치료 과정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지 않고 보호자에게만 언급을 할 경우 환자는 의사를 믿고 계속 항암 치료를 하고자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암 증상이 점점 악화되거나 의사가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손을 놓게되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될수도 있기에 환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 보호자도 의사의 말을 그대로 전달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환자를 위한다고 일부분만 말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는 의사의 말을 환자에게 그대로 전달해주는 것이 옳바른 판단이라 생각 합니다, 간혹 연세가 너무 많거나 차라리 환자가 자신의 상황을 모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수 있는 기회도 있겠지만 충분히 현 상황을 인정하고 감내 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환자에게 굳이 비밀스럽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 누구도 환자의 생명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보호자도 가족도 아닙니다, 오로지 환자만이 선택 할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 입니다, 간혹 환자를 위하여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이 환자를 위한 최선의 방도라도 생각이 되면 그러한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지만 보호자는 상황 판단을 잘 하여 어떠한 선택이 더 나은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을 하였으면 합니다

 

만약에 현대의학적 치료도 한계에 봉착하고 차선책도 시도 할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환자를 위하여 선의의 거짓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아직 환자에게 시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고 포기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협의하고 의논하여 최상의 결정을 내릴수 있는 기회도 주어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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