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세요
이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듯
주변 정리의 속도가 분주하다
왜, 포기를 할까
끝까지 싸워보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더 이상 말 하기 곤란하다
오랜 기간 암과 싸웠던 그 분들
이제는 몸도 마음도 지쳐
한계에 도달하였다고 느끼는 것 같다
길고도 긴 여정속에서
그래도 최선을 다하였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은 불가능 할 것 같다는 환자가
극적으로 회복한 기쁜 소식도 있었지만
반대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었던 환자가 최악의 결과를 맞이 하였다
암은 신도 모른다
그래서 암이 무서운 것 이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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