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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된 정보와 인식으로 암 투병에 실패한 사례 분석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4. 20. 15:58

잘 못된 정보와 인식으로 암 투병에 실패한 사례 분석

인터넷 사이트에는 암 투병 성공 사례는 많지만 실패 사례는 찾기 어렵다. 우리는 실패 사례를 참고 삼아 암 투병 성공율을 높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 수 년전 지인께서 폐암4기 진단을 받았다

70대 후반의 여성이며 비흡연자 였고 암 진단 2개월전부터 갑자기 기침 증세가 심하여 단순하게 감기 몸살 정도로 여겼으나 동네의원의 처방약이 아무런 변화가 없어 대학병원에 갔다

기본 혈액검사 부터 영상학적 검사도 하고 최종 진단 결과 폐암 4기이 내려져 가족들은 충격과 멘붕 상태가 되었다. 집안은 그런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지만 실손보험은 없는 상태였다.

보호자인 남편은 매우 보수적인 성향이고 고집이 센 편이지만 아내에게는 최고의 남편으로 인정 받았다. 그리고 암세포가 여러군데 퍼져있어 담당 교수님은 항암치료를 먼저하기로 치료 방향을 설정 하였다

그런 시기에 항암치료와 더불어 통합의학적으로 도움되는 몇 가지 치료와 요법을 병행 할것을 추천하였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 담당 교수님이 병원 치료에 일체 하지말라고 당부를 하였기에 주변의 그 어떤 이야기도 무시하였다.보호자의 편견과 고집으로 더 이상 조언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좋은 치료 결과가 있기를 모두가 기원하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치료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항암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기력이 바닥이 되고 하루 하루 버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회복되지 않아 응급 상황이 일어나고 무균실에도 입원까지도 했다.환자는 진단전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였지맘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이 감소되고 항암제도 내성이 생겨 비보험 항목의 항암제까지 시도하였지만 모두가 기대하였던 결과는 나오지 못했다

그러한 소식을 접하면서 암타까운 마음은 타들어 갔다. 통합의학적으로 도움되는 것을 병행하였더라면 이보다는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만 남는다

●50대 중반의 환자는 번듯한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승승장구하였다. 그러던중 검진 과정에서 자궁경부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잘 치료를 하고 지내던 중 자궁과 난소로 전이 소견이 보였다.

그 때 까지만 하여도 직장을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일단 휴직 상태를 유지하고 치료를 마치면 직장에 복귀를 할 생각이었지만 그대한 만큼 경과는 좋지 않있다.그리고 수술 과정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요도 협착까지 있어 주기적 요관 스텐트를 교체하는 번거로움도 겪었지만 그런대로 일상 생활을 잘 유지 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추천하는 것에 현혹이 되어 민간요법 수준의 몇 가지를 시도하였다. 물론 환자의 주관적인 소견이지만 나름 만족을 한다고 하였지만 그러한 행위들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그러한 것들 이었다.결국1년 정도 증상이 악화된 후 그 것이 무모한 도전이었음을 느꼈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 되었다. 어쩔수 없이 환자는 직장을 퇴직으로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투병 관리에 들어 갔다

환자는 살고자 하는 의지는 간절하였지만 치료가 기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할수 있는 것은 거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가장 우려하였던 상황이 되어 가족 모두 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환자는 표정도 밝고 천사 같은 마음이었는데 잘 못된 정보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였다. 환자가 활동하던 카페의 글은 2년전에 멈추어 있었다

●난소암 3기 진단을 환자는 기본적인 표준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이 항암 치료 운운하면서 이 것 먹고 나은 환자도 많고 매우 뛰어난 것이라고 많은 것들을 추천 하였다

평소 믿음이 가는 동생이기에 믿고 따라주었는데 병원 진료 과정에서 간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여 담당 교수님이 깜짝 놀랐다.교수님은 보조식품이나 특별한거 먹느냐고 추궁을 하여 솔직하게 먹고 있는 것을 말했다.간혹 환자분들이 의사가 도사처럼 알아채는 것을 보고 어떻게 알까 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혈액검사 수치를 바로 알수 있기에 항암치료 중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항암제 자체도 간 수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사는 항상 혈액검사를 예의주시하면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는 주변에서 추천하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물론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않고 건강 회복에 일조를 하는 것도 있지만 환자가 그 것을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 어떤 간암 환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주변에서 육식을 일체하지 말라는 정보때문에 채식만 하다가 의사가 환자에게 질책을 한 사례도 있었다. 환자는 의사가 어떻게 알았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육류를 차단하면 알부민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의사는 바로 알수 있는 것 이다.

그리고 난소암 환자는 간 수치가 너무 높아 항암치료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황달과 복수가 심하여 몇 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먼 여행을 떠났다.참으로 안타까운 사례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기에 모든 환자분들이 다시 한번 지금의 대처 방안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도 재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다.

과학적이고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그 결과를 예측하거나 예단 할수 없는 것이 암과의 싸움인데 민간요법 수준과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삼가하였으면 하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망이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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