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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처음 처방은 무조건 베믈리디로 하라는 이유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5. 1. 10:07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처음 처방은 무조건 베믈리디로 하라는 이유

가장 최근에 나온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는 베믈리디 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수차례 썼고 칼럼에서도 몇차례 썼습니다. B형간염은 완치제가 없어서 평생복용 해야 합니다.모든약은 가장 최근에 나온약이 여태까지 부작용등을 개선해서 나온 것 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에 처음 들어가는 약제는 기존 약제의 기득권이 있어서 그런지?

한번 급여처방 받으면 변경이 불가하고 변경하는 조건도 아주까다롭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몸이 망가진후에야 변경이 가능합니다.솔직히 관행상 보이지 않는 제약사의 손길이 있지 않고는 이렇게까지 바꾸는 것이 힘들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와 같은 제약사에서 생산하고 있고 길리어드에서 바꾸는 것 추진 하는데도 쉽게 승인이 안되고 있습니다.이해가 정말 안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좀 더 좋은 약이 나오면 바꾸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권리 입니다.그런데 베믈리디 급여처방 기준이 처음 초치료만 되다가 이제야 대부분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유럽이나 미국등 보다도 훨씬 늦게 이제야 승인이 되었습니다.

향후 간환우협회가 해야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메이저병원 간전문교수가 비리어드가 바라쿠르드보다 우월하다고 발표하면 2차병원 전문의들이 동등하다고 바로 발표 합니다. 해외자료를 보아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 비리어드와 베믈리디 비교자료도 발표 되고 있습니다.베믈리디가 비리어드의 단순히 용량을 줄였다기 보다는 흡수가 잘 되도록 하여 저용량으로 더 효과가 있도록 한 것 입니다.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작하여 ALT수치가 빨리 떨어질수록 간암 발병률이 낮다고 최근 발표 되었습니다.더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을수록 이론적으로 ALT수치도 빨리 낮아지고 DNA바이러스 수치도 빨리 검출한계이하치로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처음처방은 베믈리디로 처방 받으라고 하는것 입니다

추천병원이나 추천교수들도 일부는 베믈리디 얘기를 안하면 바라쿠르드처방을 해줍니다. 바라쿠르드가 안 좋다는것이 아니라 신약이 나오면 더 좋은 약을 선택할 권리가 있지 않나 생각 되는데 우리나라 건보는 좀처럼 요지부동입니다.우리간사랑 회원들 단순 데이터를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아래는 여태까지 발표 된 자료를 참고 하라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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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보다 간암·사망위험 더 낮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B형 간염 일차약제의 효과성 비교분석한 세계 최초 연구 B형 간염 연구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지 게재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0/01 [12:27] 

 

【후생신보】B형 간염 치료제 테노포비어(상품명 비리어드)가 엔테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보다 간암 및 사망위험이 더 낮다는 세계 최초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우리나라에서 약 25만명이 복용하는 만성 B형 간염 일차치료약제 간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미국의사협회 종양학회지(이하 JAMA Oncology)‘에 게재 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테노포비어와 엔테카비어 두 약제를 일차치료제로 동일하게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실제 임상데이터를 사용해 두 약제간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NECA는 2017년, 테노포비어 혹은 엔테카비어로 치료받은 환자 2만4,156명을 대상으로 최대 5년까지 추적관찰해 간암 및 사망, 간이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했다.이번 논문은 NECA 연구팀이 수행한 '만성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장기 사용 환자의 약물사용과 합병증 위험도에 대한 비교효과연구' 과제 중 ‘일차 치료 약물요법’ 부분이다.

 

연구 결과, 테노포비어를 복용할 경우 엔테카비어에 비해 간암 발생위험과 사망, 간이식의 위험이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노포비어 복용군의 간암 발생 위험은 연간 0.64%(100명당 0.64명)로서 엔테카비어 복용군의 1.06%(100명중 1.06명)에 비해 39% 더 낮았고, 사망, 간이식 위험은 23% (연간 0.36% 대 0.50%) 더 낮았다.이런 차이는 다양한 통계학적 분석 방법을 적용했을 때와 간경변증 존재 여부 등으로 세분화한 소그룹 분석결과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근거확인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진료 자료로 재검증한 결과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만성 B형 간염 환자는 테노포비어 혹은 엔테카비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거의 평생 복용한다는 점에서, 약제복용에 따른 건강영향을 파악한 이번 연구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연구책임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 간학회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만성B형간염 임상진료지침은 모두 테노포비어와 엔테카비어를 일차 치료제로서 우선순위 없이 동일하게 추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에게 더 큰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일차 치료 약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최초의 근거를 생산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책임자 NECA 고민정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공공자료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자료의 연계를 통해 B형간염 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근거자료를 생산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약품은 임상시험을 거쳐서 승인을 받은 이후에도 실제 임상자료(real world data, RWD)를 이용해 그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NECA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신중히 활용하여 실제 임상근거(RWE)를 생성함으로써 보건의료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테노포비어와 엔테카비어 두 약제 모두 간암 발생위험 및 사망, 간이식 위험을 낮추며, 다만 그 위험 감소의 정도에 있어서 테노포비어가 엔테카비어보다 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연구를 통해 최초로 테노포비어가 엔테카비어보다 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나타났으나, 관찰연구의 한계를 고려해 추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RCT)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과 같은 세계적 연구의 성과는 그 근간에 NECA의 국가의료기술평가플랫폼의 일환으로 Public-CRO의 역할을 수행하며 추진 중인 RWD 기반의 RWE 생성 체계가 크게 기여했다.특히, 이번 연구의 핵심인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은 여러 공공기관의 협력(한국보건의료연구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약품안전관리원)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같은 공공기관 연계체계는 2017년 기획재정부 우수협력연구로 선정된 바 있다.

연구 보고서 원문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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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바라쿠르드에 우위

김준호 기자

미국간학회서 STEEP 등 국내 비교임상연구 3건 발표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국내에서 실시된 3건의 B형간염치료제 비교임상시험에서 테노포비르(상품명 비리어드, 길리어드)가 다른 경쟁약물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8일 최근 열린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임상연구 3건을 소개했다.비리어드와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쿠르드, BMS)를 비교한 STEEP 연구는 국내 주요 8개 병원이 참여한 오픈라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바라쿠르드 사용 환자 가운데 부분 바이러스 반응(PVR)을 보이는 환자에 비리어드로 변경 시 바이러스 반응을 바라쿠르드 계속 사용군과 12개월간 비교했다.그 결과, 프로토콜 기반 분석(55% 대 20%, P = 0.022)과 ITT(intention-to-treat, 50% 대 17.4%, P = 0.020) 분석 모두에서 비리어드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평균 혈중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수치도 비리어드군이 더 낮았으며(1.54 대 2.01 log IU/mL, P = 0.011), 혈중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감소폭도 더 컸다(-1.13 대 -0.67 log IU/mL, P = 0.024).HBeAg혈청소실/전환 및 ALT 정상화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2개군 모두에서 바이러스 돌파현상은 없었다.

라비부딘+아데포비르(상품명 헵세라)에서 비리어드로 교체시 항바이러스효능을 평가한 임상시험도 있다.국내 6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이 시험의 대상자는 라미부딘 내성이 확인되어 라미부딘+아데포비어 병용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 중 6개월 넘게 혈중 B형 간염 바이러스 DNA가 미검출(HBV DNA<20 IU/mL) 되고 있는 169명.

비교 결과, 96 주까지 바이러스 재활성을 경험한 환자는 양쪽 모두 없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2개군에서 유사했다.바라쿠르드+헵세라 병용요법보다 비리어드 단독요법가 우수하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나왔다. 국내 7개 병원에서 시행한 이 연구의 대상자는 rt204I/V 변이를 보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가운데 장기적인 라미부딘+아데포비르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다.

비교 결과, 완전 바이러스반응은 48주째에 비리어드 단독요법군에서 83.3%, 병용요법군에서 50%였으며, 96주째에는 각각 86.6%, 53.3%로 나타났다.혈중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평균 감소는 48주째와 96주째 모두 비리어드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e항원 소실은 비리어드군에서 6명, 병용요법군에서 4명이 발생했다(P=0.45).96주째 평균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 평균 변화는 2개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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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약 비리어드와 바라쿠르드 효과 동일

김준호 기자

승인 2019.11.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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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3천여명 대상 5년간 비교분석

간암발생·간이식·사망률 차이 없어

B형간염 1차 치료제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공동 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공동 제1저자)는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와 바라쿠르드(엔테카비르)를 비교 분석해 국제 학술지 거트(Gut)에 발표했다.

두 약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이지만 차이점은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두 약제로 치료받은 B형간염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5년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간세포암 발생률은 4.4%, 간이식과 사망 비율은 1.9%였으며, 비리어드 투여군과 바라쿠르드 투여군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군 만성간염군, 간경변증군으로 나눠 분석해도 간의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알려진 바이러스 억제와 간수치 정상화에서 두 약제 간 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은 환자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기능 부전 등 간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0.3%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1차 약제로 추천되는 약제 중 어떤 약제를 처방 받아도 임상적 결과는 같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장기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 간 관련 사망 위험이 상당부분 감소한다"고 말했다.권정현 교수는 "B형간염바이러스 관련 간염, 간경변 환자들은 항바이러스치료의 대상인지, 또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라도 간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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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장정원 교수팀, 3022명 환자 대상 간암 발생 및 사망률 비교 분석

|장기간 항바이러스제 치료 받으면 간 관련 사망위험 현저히 감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B형 간염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비리어드와 바라쿠르드 간의 임상적 결과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공동 제1저자), 인천성모병원 권정현 교수(공동 제1저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소화기내과)팀은 19일 B형 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Tenofovir(테노포비르, TDF, 치료제명 비리어드)와 Entecavir(엔테카비르, ETV, 치료제명 바라쿠르드) 간의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대규모로 비교분석한 결과, 두 약제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형 간염은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우리나라는 전 인구의 약 3~4%가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알려져 있는데, 간암 발생의 약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6개월 이상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지속 감염된 만성 감염자의 20% 정도는 간경변으로 진행되는데, 이 중 매년 약 2~7%는 간암이 발생한다.

B형 간염 치료의 목표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섬유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법으로서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리어드와 바라쿠르드 간의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에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연구되지 않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장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에 내원해 비리어드 혹은 바라쿠르드로 치료받은 7015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비교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분석 대상으로 적합한 3022명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5년 간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시행, 사망 여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간세포암은 4.4%에서 발생했으며 간이식과 사망은 1.9%에서 발생했지만, 비리어드 복용군과 바라쿠르드 복용군 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 그룹, 만성간염 그룹, 간경변증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약제 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간세포암과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로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 억제와 간수치 정상화에 있어 두 약제 간 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장 교수팀은 분석했다.

이 가운데 장 교수팀은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기능 부전 등 간 관련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0.3%로 매우 낮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장정원 교수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 확률이 확연히 감소하지만 만성간염, 간경변증 환자 모두에게 여전히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조기 발견을 위해 모든 B형 간염 환자들이 간암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위장병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거트(Gut, IF 17.943, 2018년 기준) 10월호에 실렸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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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2년 치료시 비리어드와 효과 비교 울산편한 B형간염
2018. 8. 2. 21:01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7백만 명이 B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1년에 887,000명이 B형간염의 합병증(즉, 간경변증 및 간암 등)으로 사망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World Health Organization. Hepatitis B fact sheet 2018).

만성 B형간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섬유화의 진행을 초래하여,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치료는 이러한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하고, 질병의 진행을 멈추어 간섬유화나 간경변증의 호전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B형간염 치료제로는 B형간염의 치유, 즉 표면항원(S항원; HBsAg)의 소실은 거의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됩니다. 장기간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신장이나 뼈에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최신판의 미국 및 유럽간학회 B형간염 가이드라인에서 치료제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및 베믈리드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비리어드로 치료받고 있는 만성 B형간염이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비리어드를 장기간 치료하면서 일부에서 신장이나 뼈 부작용의 보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와 B형간염에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은 같지만, 더 적은 용량(베믈리디 25 mg, 비리어드 300mg)으로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에 미치는 효과는 비리어드와 차이가 없을 만큼 강력하며, 비리어드보다 90% 이상 낮은 혈장 농도를 보여 신장과 뼈에 미치는 전신 부작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베믈리디는 임상 3상 이중맹검 무작위 연구로 1년째 효과가 비리어드에 비해 열등하지 않으며, 신장 및 뼈 안정성이 향상됐음을 보고하였고 최근 2년 치료 연구 결과가 논문으로 발간되었습니다 (Agarwal K. J Hepatol 2018).

베믈리디 치료 2년까지 비리어드와 비교해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차이가 없었으며, 약제 내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간기능 수치 ALT(GPT)의 정상화는 베믈리디가 비리어드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습니다. 치료 1년 연구에서는 미국간학회 기준 정상화만 베믈리디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2년 연구에서는 이 연구의 중앙 검사실 기준 및 미국간학회 기준 정상화 모두 베믈리디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치 못한 효과의 기전은 아직 모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비리어드의 뼈와 신장 부작용 관련 약제 안정성이 베믈리디가 개발되어 출시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베믈리디 치료 군에서 골밀도가 비리어드 치료 군보다 유의하게 더 적게 감소하였습니다.

신장 안정성도 베믈리디가 비리어드보다 더 향상된 약제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은 베믈리디 치료 군에서 비리어드 치료 군보다 더 적게 감소하였고, 혈청 크레아티닌(Cr)도 베믈리디 복용 군이 더 적게 증가하였습니다.

베믈리디 1년 치료 연구시 비리어드와 비교해 콜레스테롤 상승과 뇨당 검출은 2년 연구에서도 약간 차이를 보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이 190 mg/dL 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 군이 베믈리디 6%, 비리어드 1% 였고, 공복 혈당이 250 mg/dL 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 군은 베믈리디 1%, 비리어드는 0% 였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과 혈당이 높게 측정된 대부분은 과거력상 고지혈증이나 당뇨가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성 B형간염에서 베믈리디 2년 치료는 비리어드만큼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 신장과 뼈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울산편한내과에는 베믈리디로 많은 B형간염 분들이 치료받고 계시고 있습니다. 비리어드 치료 중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에서 베믈리디로 교체하고 싶지만, 보험공단에서 신기능이 아주 저하된 분들에게서만 사례별로 허가를 해주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출처] B형간염 -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2년 치료시 비리어드와 효과 비교|작성자 울산편한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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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비리어드’-> ‘베믈리디’ 교체투여 가능

길리어드, 치료효과 및 안전성 보여

14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이하 TDF)’에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 이하 TAF)’로의 교체 투여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TDF로 치료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유효성 손실 없이 안전성 개선을 목적으로 TAF로 치료를 전환할 수 있다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2월 20일자 ‘The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TDF 유지요법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TAF로 약제 변경 후 임상경과를 관찰한 것으로, TDF를 48주 이상 투약 받았거나 최소 12주 동안 최소정량한계(LLOQ) 미만의 HBV DNA를 보인 만성 B형간염 환자 490명을 1:1 비율로, TDF로 계속 치료한 경우(n=245/245)와 TAF로 교체한 경우(n=243/245)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TDF를 TAF로 교체하더라도 HBV DNA 억제가 유지되어 비열등한 유효성을 보였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항바이러스 치료 후 48주 시점에서 HBV DNA 수치가 최소 20 IU/mL의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로 정의됐다.

48주차에 각 치료군에서 1명의 환자(2개군 모두 <1%)가 최소 20 IU/mL의 HBV DNA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그룹간 비율 차이 0.0%, 95% CI −1.9 to 2.0). Wilson Score를 이용한 민감도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95% CI −1.89 to 1.92).

48주차 유효성 우위 시험에서 자료가 추적되지 않는 등의 환자들을 각 군에서 8명씩(3%) 제외하고, 20 IU/mL 미만의 HBV DNA를 가진 환자 비율은 TAF 치료군 96% (n=234/243), TDF 치료군 96% (n=236/245)였다.

또한 TDF를 TAF로 교체할 경우, 신기능 및 골대사와 관련된 안전성 프로파일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안전성 평가변수는 ▲고관절 및 척추 골밀도 변화, ▲CG 방정식(Cockcroft-Gault)에 따른 크레아티닌 제거율(Creatinine Clearance Rate), ▲골 전환 지표(Bone Turnover Markers), ▲신기능 등이다.

48주 시점에서 TAF 치료군(n=243)은 TDF 치료군(n=245) 대비 고관절(평균 변화 0.66% [SD 2.08] vs −0.51% [SD 1.91]; p<0.0001) 및 척추(평균 변화 1.74% [3.46] vs −0.11% [3.13]; p<0.0001) 골밀도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크레아티닌 제거율 또한 TAF 치료군은 0.94 mL/min(IQR −4.47~6.24; p<0.0001)로 변화 평균값이 높았고, TDF 치료군은 −2.74 mL/min(−7.89~1.88; p<0.0001)로 변화 평균값이 낮았다.

TAF 치료군에서 골 관련 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높이는 골 전환율이 감소한 반면, TDF 치료군에서는 골 전환율이 높아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TAF 치료군은 TDF 치료군 대비 월등히 낮은 단백뇨 발생률, 레티놀 결합 단백질과 크레아티닌 비율(RBP:CR),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과 크레아티닌 비율(B2M:CR) 등 신기능 표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ALT 정상 수치를 달성한 환자 비율 역시 TAF 치료군에서 TDF 치료군 대비 높았다.2018년 미국간학회(AASLD)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ALT 수치가 정상 상한치(ULN)를 상회하는 환자들 중 48주차 시점에서 ALT 수치 정상화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TAF 치료군에서 50% (n=26/52), TDF 치료군에서 26% (n=14/53)인 것으로 나타났다(두 그룹간 비율 차이 95%, CI 23.8% [5.3 to 42.3]; p=0.014).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상기도 감염(TDF 치료군 7% (n=16/245), TAF 치료군 7% (n=18/243))과 비인두염(TDF 치료군 5% (n=12/245), TAF 치료군 5% (n=13/243))으로 치료군간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Grade 3 이상의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낮았고 양군간의 발생률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바이러스 시퀀싱(Viral Sequencing)을 실시한 환자에서 바이러스 내성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연구를 이끈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의 피에트로 람페르티코(Pietro Lampertico) 교수는 “이번 임상은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유효성 손실 없이 안전성 개선을 목적으로 TDF에서 TAF로 교체투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의 표적화 전구약물(Novel Targeted Prodrug)로, 향상된 혈장 안정성을 통해 테노포비르를 간세포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89% 낮춰 약물전신노출을 줄였으며, 결과적으로 신장 및 골 안전성 프로파일을 높이는 동시에 비리어드에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유지한다.

출처: https://missing-piece.tistory.com/entry/만성-B형간염‘비리어드’-‘베믈리디’-교체투여-가능?category=471996?category=47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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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간장애 및 신장애 단계 관계없이 사용 가능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가 3월 3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와 말기 신장애 환자에서도 사용이 허가되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변경된 허가 사항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간장애 환자에 대한 베믈리디의 ‘용법ㆍ용량’항에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았던 기존 문구가 삭제돼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서도 베믈리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경증 간장애 환자에서만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간장애 단계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 이로써 베믈리디는 기존의 경증 간장애 환자뿐만 아니라 중등증 내지 중증 간장애 환자까지 용량 조절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장애 환자에 대한 ‘용법ㆍ용량’항에서는 말기 신장애(크레아티닌 청소율 추정치 15 mL/min 미만)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삭제되고, 만성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경우 투석 당일에는 투석 완료 후에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문구가 신설돼 신장애 환자에 대해서도 베믈리디 사용폭이 확대됐다.

더불어 기존 ‘1일 1회 식사와 함께 투여’에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 가능하도록 용법ㆍ용량이 개선됐으며,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 대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새롭게 추가돼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허가 사항 변경은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신장애(Cockcroft-Gault법에 따른 eGFR 15-<60 mL/min; n=78) 또는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 신질환(eGFR<15mL/min; n=15)을 동반한 만성 B형간염 환자와 중등증 내지 중증의 간장애(등록 당시 Child-Pugh-Turcotte(CPT) score 7–≤12 이었거나 7 ≤ CPT ≤12 의료기록이 있는 환자군; n=31)를 동반한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뿐만 아니라 다른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제(OAV)에서 베믈리디로 전환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오픈라벨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중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수치가 20 IU/mL 미만(HBV DNA<20 IU/mL)을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신장애 환자군에서 97.4%(n=76/78, 95% CI = 91.0% to 99.7%),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 신질환 환자군에서 100%(n=15/15, 95% CI = 78.2% to 100.0%)로 나타났다. 중등증 내지 중증의 간장애 환자를 대상으로도 베믈리디 교체 치료 시 100%(n=31/31, 95% CI: 88.8%-100.0%)의 바이러스 억제율을 기록하며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또한 세 개 환자군 모두에서 24주 간 이 약에 대해 새로이 확인된 추가적인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의 표적화 전구약물(Novel Targeted Prodrug)로, 비리어드와 비교 하였을 때 향상된 혈장 안정성을 통해 테노포비르를 간세포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89% 낮춰 약물전신노출을 줄였으며, 결과적으로 신장 및 골 안전성 프로파일을 높이는 동시에 비리어드에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유지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고령 환자에서는 용량 조절을 필요로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허가 사항 변경을 통해 이러한 미충족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비대상성 간경변 또는 말기 신장애 동반 등 더 많은 환자군에게 베믈리디의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만성 B형간염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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