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플 수 있다
몸이 아픈 것은
당신의 잘 못이 아니다
아무리 건강 관리를 잘 하여도
살다보면 아플 수 있다
나 또한 건강하다고 자부하였고
설마 응급실을 이용 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해 보았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은
119구급차를 이용하게 되었다
불과 몇 분 거리의 병원으로 가는 동안
온갖 생각이 교차를 하였다
이러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이 엄습을 하였고
죽음의 공포도 순간적으로 느꼈다
아니야...
난 살아야 해
이 대로 죽을 수 없어
절박한 순간에도 정신 줄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응급실 도착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만 귓전에 맴 돌고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OOO님
여기 어딘줄 아세요
의식이 있는지 여부를 의사가 질문을 하였다
난 낮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였다
네.
그 순간 병원에 도착했으니
이제 살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혈압과 체온도 측정하고
산소호흡기도 코에 연결이 되었고
응급 시술이 시작 되었다
부분 마취를 한 것인지
의사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 했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행히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하였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있다가
나중에 일반 병실로 옮겨 졌다
살았다
나를 살려준 의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의사는 신 이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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