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복지 제도를 생각해 보면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동물 복지 제도를 생각해 보면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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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대 이다

동물들이 아플 때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물 의료보험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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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프기도 한다

처음 입양을 하였을 때는

1주일 정도 활동을 하지 않고

구석에 움크리고 앉아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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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환경이라고 적응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우리는 기다려 주었다

아파트 베란다에 화장실도 마련해 주고

스크래치 하는 것도 적당하게 설치해주고

캣 타워도 설치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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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가 주인이고

모든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데

고양이에게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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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도 하고

몇 개월 후에는 눈에 이상이 있는 듯하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종합 검진도 받았다

거의 사람이 받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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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모두가 느끼듯이

동물병원을 이용 할 때 드는 비용이 크기에

동물도 의료보험 제도를 실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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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가는 길이 쉽지가 않다

걸어서 갈 정도의 가까운 거리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거리가 제법 먼 곳의 병원으로 가는 방법은

일반 택시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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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의 경우 동물 태우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운이 좋으면 이용 할 수도 있지만

애완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어려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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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펫택시도 있지만

일반 택시보다 비용이 비싸다

아직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 층의 사람들은

부담이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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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양이가 병원에 가는 날은

업무가 바빠도 시간을 내어 태워주기도 하는데

내가 시간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펫택시를 이용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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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기적으로 치료 받으러 가는 날 이었기에

고양이 이동용 배낭을 메고 병원 진료를 마치고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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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여유 있게 쉬고 있었다

그런데 카페 직원이 가까이 와서

동물 출입이 안되니까 자리를 비워 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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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배낭 안에서 아무런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지 않았기에

배낭안에 고양이가 있는 것을 쉽게 알수가 없는데

옆 자리의 다른 사람이 직원에게 고자질을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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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외부로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야옹,,,,소리 한번 낸적도 없고

아주 얌전하게 배낭 안에 있었기에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굳이 그렇게 반응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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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이기에

어쩔 수 없이 카페를 나와야 했지만

동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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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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