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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PTSD)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12. 30. 14:05

외상 후 스트레스(PTSD)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며 대형 사고 경험, 충격적인 현상 경험, 가족 중 누군가 사망을 하거나 크게 사고를 당한 경우, 심각한 학대 행위의 반복 등으로 인하여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 할 수 있으며 특히 유방암의 경우 발병전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이 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만났던 두 분의 지인을 통하여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PTSD)가 암 발병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위암 환자의 경우 평소에 건강 관리를 매우 잘하고 정상적인 체중을 잘 유지하였습니다, 나이는 육십대 중반이지만 사십대처럼 보일 만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였는데 어느날 아들이 생산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안전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기계에 한쪽 다리를 절단 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아들 하나를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지극정성 키웠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자식이었기에 아들의 사고 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다행히 사고 후 빠른 조치로 생명을 살릴수는 있었지만 젋고 젋은 아들이 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엄마는 한 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 종일 넋이 나간 상태를 지냈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많은 위로를 해주고 관심을 가져 주었지만 잃어버린 다리는 재생 회복되지 못하였습니다, 엄마는 한 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두문불출하였는데 아들이 사고를 당한 5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소화 장애 현상이 반복되어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운동과 절제된 식습관으로 건강 만큼은 자신하였지만 위암이라는 또 다른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를 잘 받고 현재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암은 멀쩡한 사람에게도찾아 올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번째 사례는 오십대 후반의 담도암 케이스 입니다, 사랑스러운 아들이 입대를 하여 잘 지내는던 중 치질 증상이 심하여 수술을 받았는데 출혈이 멈추지 않아 대학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지만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였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의료사고가 일어난 케이스 입니다,

아버지는 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났고 그 원인이 무엇이고 책임 소재는 어떻게 가릴 것인지등 그러한 부분을 확인하고 법적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년 이상을 소모하였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충격으로 일상의 삶은 엉망이 되었고 직업도 일시 중단을 하고 동분서주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몸에 이상 징후를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담도암3기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도 가시기 전에 아버지는 암 진단을 받은 것이 황망할 뿐 이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치료를 잘 받고 퇴원 후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하여 현재 10년째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아마도 그 원인이 아들의 사망 사고가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스트레스는 정말 무서운 존재 입니다, 누구라도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지만 그 수준이 지나치거나 반복 지속적으로 노출이 될 경우 만병의 원인이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왠만하면 마음을 비우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 한듯 합니다,

고민을 하고 갈등을 하여 해결이 된다면 그리하면 좋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해결되지 않는 일들 입니다, 아깝다고 서운해 하지 말고 손해 났다고 원망하지 말고 까짓꺼 내 마음이 편하도록 노력하고 실천을 하였으면 합니다,

실제로 아파보면 건강한 시절이 그립습니다, 다행히 병원 치료로 건강을 회복하면 다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마와 힘든 싸움을 장 기간 한다면 몸도 마음도 지쳐 버립니다, 또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면 어떠한 치료도 반응을 하지 않을수도 있기에 건강은 건강 할 때 잘 지켜야 합니다,

또한 현재 투병 중인 환자의 경우라면 힘들고 어렵고 수 많은 고민과 갈등이 생겨도 마음을 비우고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지금의 순간을 잘 견뎌내어야 합니다, 아프면 나를 대신하여 아파줄 사람도 없으면 내 죽음을 대신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로지 내 생명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여 예전처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한 90살 이상은 살아야지 억울하지 않습니다, 재수 없으면 100살 까지 살수도 있겠지요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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