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 김동우
어릴적 소풍은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지만
나이들어 떠나는 소풍은
세상과 이별하는
마지막 이벤트 이다
누구나 죽음을 맞이 한다
먼저 소풍 떠가고
나중에 가는 차이 일 뿐 이다
이 좋은 세상
잘 살다 가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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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과 모래 알갱이
암은 모래 알갱이와 같은 것 이다
손으로 한 웅쿰 잡아 보지만
모래는 서서히 빠져 나가 버린다
아둔한 인간은
내 손 안에 모래 알갱이를
가두어 버릴려고 생각 한다
길을 알려주어도
갈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
길을 알아도
또 다른 길을 찾는 사람
그러나,
길을 몰라 헤메는 사람이 가장 많다
아이구
답답한 사람아.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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