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시작 전 10가지 참고 사항
1. 선장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암 진단 후 거의 대부분 항암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환자의 암종과 병기에 따라 기간이 짧은 경우도 있고 장 기간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선 가족과 의논하여 환자를 주도적으로 케어를 해 줄 선장을 지정하여 시작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 가족이 몇 명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한 사람만이 케어를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가족이 있다면 그 중에서 외래 진료시 항상 동행 할 수 있는 선장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통원 진료와 간병 부분을 역할 분담하는 것도 필요 합니다
가족 중 한 사람만이 모든 것을 케어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가족이 자녀와 형제들이 있다면 개인의 여건에 맞추어 서로 의논하여 외래 진료는 누가 같이 동행한다거나 간병은 누가 집중적으로 해줄 것인지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직장 혹은 사업을 하는 환자의 경우
암 진단 후 집중 치료를 하여야 할 경우와 일상 생활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는 경우등 환자의 몸 상태가 다르기에 하던 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휴직 휴가 등을 잘 활용하여 치료 일정과 잘 조율을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먹는 항암제의 경우 직장 생활을 하여도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세포독성 항암제의 경우 부작용이 후유증이 심각한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의 여건에 맞추어 당분간 휴직을 하거나 사업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모든 판단은 개인의 여건에 맞추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환자의 컨디션이 현저하게 저조하거나 기력이 쇠잔 할 경우에는 모든 것을 접고 치료와 관리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환자의 건강 회복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항암 치료가 모두 종료될 때 까지는 치료에만 집중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기타 진단서 발급의 경우에도 직장의 여건에 맞추어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지등 주치의 선생님과 의논하여 나중에 다시 진단서를 발급 받는 번거로움이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사전에 보험회사에 제출 할 것인지, 직장에 제출 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필요한 문구가 기재 될수 있도록 미리 문구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4. 예방 접종
항암 치료 과정에서 예방 접종을 하여도 무방 합니다, 그러나 혈액암 관련 암종은 해당되지 않으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맨발 걷기 운동 열풍으로 파상풍 예방 접종은 예전에 맞은 적이 있다면 10년이 지난 후라면 접종을 하여도 됩니다
5. 치과 검진
항암 치료 전 어느 정도 기간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미리 치과 검진을 통하여 스켈링도 하고 잇몸 질환 등이 있는지등을 미리 체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6. 식사 관리
항암 치료 과정은 체력과의 싸움 입니다, 잘 먹지 않으면 항암 치료를 버틸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식사에 관하여 설명을 해주는데 골고루 오래 씹는 습관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항암제에 따라 부작용의 강도가 다르고 개인마다 반응이 다르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주치의 선생님에게 언급하여 조치를 받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구내염, 구토, 오심 증상이 심하여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엔커버, 뉴케어 등을 보조적으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7. 기저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복용하던 약을 계속해서 복용하여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B형 간염 보균자의 경우 항바이어스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의논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8. 분비물,체액 주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당분간 식기 그릇을 별도로 하여 음식을 덜어 먹는 것을 권장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동반 식사를 할 경우에는 음식을 별도로 덜어서 먹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를 위하는 길 입니다, 화장실의 경우 물을 충분히 내려주도록 하고 세면 도구도 당분간은 환자와 가족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환자용 식사는 단체 급식에서 사용하는 식판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 합니다
9. 체온 관리
환자 전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체온계를 준비하여 항암 중 고열이 나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38도 이상이 지속 될 경우 응급실로 즉시 방문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고열이 지속 될 경우 패혈증과 같은 위급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체온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 측정은 동일한 부위를 항상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가발과 모자
항암 치료 전 미리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세포독성 항암제의 경우 탈모 현상이 있지만 항암 치료가 종료되면 다시 모발이 재생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에 따라 가발이나 모자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기타 궁금한 부분은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항암 치료를 무난하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암중모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을 파괴하는 수면 장애 (불면증과 기면증) (0) | 2024.05.16 |
---|---|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관리가 필요 합니다 (0) | 2024.05.16 |
항암 치료 과정에서 암 수치가 높아지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0) | 2024.05.16 |
암 치료 과정에서 백혈구 수치와 면역력 관리에 관하여 (0) | 2024.05.16 |
암 투병을 하는 환자에게 드리는 조언 (0) | 2024.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