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김영남님 이야기
췌장암 1기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수술 대상이 되어 수술을 하였지만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십이지장 쪽에 천공이 생겨 긴 시간 물 한 모금 먹지 못하여 54kg 였던 체중이 39kg까지 떨어져 거의 초 죽음 상태에서도 살기 위하여 한 걸음 두 걸음 걷기 시작하였고 운동만이 살길이라 생각하여 걸었습니다,
그리고 항암으로 인한 부작이 심각하여 손과 발이 새까맣게 변색이 되고 피부가 벗겨지는 아픔이 있었지만 두터운 양말을 신고 큰 운동화를 구입하여 매일 걸었습니다,
더불어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짜증내지 않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으로 투병 생활을 하였고 집안 가족 모두가 환자를 살리기 위하여 지극정성으로 간병을 하였습니다, 환자는 그러한 사랑과 관심속에 그 힘든 항암 치료를 견디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왔습니다
환자는 주치료 병원 외 암 요양병원에서 다른 환우님들이 짜증을 내고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면 그럴 필요가 왜 있느냐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긍정의 힘으로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접하면서 역시 환자의 긍정의 힘이 그 무서운 암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과 나는 반드시 암을 극복하고 말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투병 생활을 한다면 누구에게나 이런 좋은 결과가 올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김영남님은 오랜 기간 병원을 나오면서 맞이한 모든 것이 너무나 이쁘고 행복한 느낌이 들더라고 하였다
파아란 하늘도 이쁘고
하얀 목련 꽃도 이쁘고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모두가 아름답고 이쁘게 보여졌습니다
이처럼 긍정의 힘이 있었기에
예후가 나쁘기로 소문난 췌장암도
거뜬하게 이겨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으로 느껴 집니다
앞으로 꽃 길만 걸으시길 응원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축복 합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