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보다 항암성분 많은 무순, 설포라판 함량 4.8배
채소에 든 수많은 영양 성분 중에 설포라판이라는 게 있다. 식물이 생존을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식이황화합물인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비,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포라판은 항산화 작용,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해독 효소 활성화, 암세포의 자가 사멸(아포토시스) 유도, 암세포 성장 억제, 항염증 작용 등을 하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을 권장된다.
무순에는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이 브로콜리의 4.8배, 양배추의 2.3배나 들어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에서 밝혀졌다./게티이이미지뱅크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무순에는 양배추의 2.3배, 브로콜리의 4.8배의 설포라판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과 안동대 공동 연구팀이 국내 십자화과 채소의 설포라판 함량을 측정해 비교 분석했다. 채소 100g에 든 설포라판 함량은 양배추 4.33mg, 무 5.17mg, 무순 9.97mg이었다. 무순과 무가 양배추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브로콜리(2.07mg)보다는 더 많았다. 다만 냉동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함량은 7.23mg으로 생 브로콜리의 3배 이상이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설포라판을 포함한 식이황화합물은 품종, 재배, 저장, 가공 등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우리 농산물에 함유된 식이황화합물 기초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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