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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
혹시, 나도 번아웃 증후군일까?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방송인은 물론이고 직장인 사이에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불안과 우울, 심하면 자기 혐오와 분노 느껴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에 대해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이라 정의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유해인자로 판단했다. 번아웃 증후군이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증상임을 밝힌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일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과정에서 삶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나타난다. 일에 몰두하는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 불안감과 우울은 물론 심하면 자기 혐오와 분노까지 느낀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기력이 떨어진 느낌이 들고, 갑자기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현재 하는 일이 부질없다고 생각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만성피로는 물론 이유 없는 체중감소, 반복적인 알레르기 증상도 나타난다.
WHO가 발표한 번아웃 증후군의 특징은 에너지 고갈과 소진, 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업무에 관한 부정적・냉소적 감정 증가, 직무 효율 저하 등이다.
번아웃 증후군 자가진단법
□ 일하는 데 정서적으로 지쳐 있다.
□ 일을 마칠 때 완전히 지쳤다고 느낀다.
□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하다.
□ 일하는 데 부담감과 긴장감을 느낀다.
□ 업무를 수행할 때 무기력하고 싫증이 난다.
□ 업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
□ 맡은 일을 하는 데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 나의 직무 기여도에 냉소적이다.
□ 스트레스를 풀려고 폭식이나 음주, 흡연 등을 즐긴다.
□ 짜증과 불안이 늘고 여유가 없다.
※ 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수면, 영양 섭취, 운동은 기본... 취미생활도 추천
전문가들은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약물 치료보다 휴식, 영양 섭취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하지만 번아웃 증후군이 너무 심하면 병원에서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수면제를 처방받고 심리 치료 등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 속에서는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먼저, 실현 가능한 업무 목표를 설정한 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일을 진행한다. 너무 일에 몰두하기보다 평소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 미뤘던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밤 11시~새벽 3시까지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조성하면 좋다.
영양 섭취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것저것 골고루 먹되 커피와 술, 담배,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것은 삼간다. 화학조미료 같은 인공감미료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등도 피한다. 만성피로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이롭다.
운동을 가까이하기 권한다. 너무 심한 운동이 아닌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계를 자극하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도움이 된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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